공연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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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미 작가, 대안공간 루프에서 개인전 ‘지붕 위의 도로시’ 개최(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홍대에 있는 대안공간 루프는 대한민국 1세대 대안공간으로, 그동안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미래의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재능 있고 실험적인 작가 발굴 및 지원이라는 대안 공간 특유의 소임은 물론 일찍부터 국내외 미술계와 다양한 교류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같은 시대의 실험적이면서 글로벌한 미술 문화 흐름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2020년 대안공간 루프 작가 공모’에 선정된 노영미 작가는 실험 애니메이션을 주 매체로 작업한다. 작가는 인터넷상 가짜 뉴스, 언론사 오보, 음모 이론 등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가 난무하는 현상의 조각들을 이어붙여 새로운 영상 내러티브를 만든다. 노영미 작가는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평면회화, 그래픽 노블, 설치 작업 등을 주로 하다가 2015년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뒤, 현재는 애니메이션 기반의 실험 영상에 주력하고 있다. 노영미의 영상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경기도미술관, 아르코 미술관, 인디포럼, EXiS, Nemaf, LOOP DISCOVER 등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와 전시를 통해 소개되어 왔다.전시는 메인 작업인 ‘1021’을 중심으로 3개의 영상 작업과 점묘법으로 제작한 7개의 평면 작업, 인터렉티브 설치, 조각 작업으로 구성된다.전시 제목 ‘지붕 위의 도로시(DOT on the roof)’는 전시 공간인 루프(Loop)에 찍힌 점(Dot)이라는 뜻에서 출발해, 비슷한 발음을 가진 Roof와 Dorothy(흔히 Dorothy를 Dot으로 줄여 부름)를 조합한 것이다.작가는 오래되고 열화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망점’이라는 시각적 요소를 활용했다. 노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망점으로 열화된 이미지와 망점으로 변환한 이미지, 그리고 망점으로 불리는 이미지의 혼합”이라 소개한다.메인 작업 1021은 1920년부터 2020년까지 ‘10월 21일’에 일어난 사건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지난 100년간 10월 21일에 발생했던 출생, 사망, 폭동, 전쟁, 재난 등과 같은 사건 사고를 연결해 하나의 내러티브로 재구성한다.루프 이선미 큐레이터는 1021 속 내러티브에 대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텍스트로 출력한 뒤 실처럼 잘라내어 흩뿌렸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서교동 대안공간 루프에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며, 시간당 관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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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Art for Ur Flex - 아트로 플렉스 해볼래?> 개최김태영-아름다운것들 (수원=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0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Art for Ur Flex – 아트로 플렉스 해볼래?>를 12월 4일(금)부터 12월 17일(목)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U-PlEX)에서 개최한다. 2020 아트경기 작가를 포함, 현대미술 작가 28인의 회화, 판화, 조각, 공예 등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팝업갤러리는 한국도자재단과 협력하여, 도자 및 공예 작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경기 팝업갤러리는 작가를 포함한 현대미술 작가 28명의 회화, 판화, 조각, 공예작품 100여 점의 전시를 통해 작품 감상 뿐 아니라 연말을 맞이하여 특별한 선물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시대의 무거운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목적으로 기획 되었다. 이번 전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리뉴얼한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U-FLEX) 큐브존에서 작품을 관람하며 미술품을 소비하는 것이 ‘플렉스(Flex)’ 하듯 즐겁고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코로나 시대의 무거운 마음에 위로를 안겨주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작품들을 즐기며 전시장에 설치된 작품과 함께 하는 ‘아트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스스로 작품의 일부가 되어보는 유쾌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아트를 통해 플렉스(FLEX) 하자는 취지를 살려 F, L, E, X 존(zone)으로 구분하여 구성된다. F(Flower Zone), L(Love Yourself Zone), E(Explorers Zone), X(X-mas Miracle Zone) 4가지의 영역으로 나누어 주제에 맞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꽃, 나무 등 자연을 작품에 담아 얼어붙은 마음을 열어가는 서정적 소통의 공간, 나를 사랑하며 마음을 힐링 하는 공간, 미래로의 탐험가들이 여행하고 즐기는 공간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소망하는 공간 등으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콘셉트를 가지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020 아트경기 협력사 칸 KAN 기획의 <Art for Ur Flex – 아트로 플렉스 해볼래?>는 행사기간 관람객 전원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경기 공식홈페이지(http://artgg.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참여작가는 아트경기 작가 11명, 추천작가 17명 총 28명 이다. 강민기, 권순익, 김도훈, 김민주, 김순식, 김재경, 김태형, 김태희, 류지선, 박상빈, 박지수 ,백진기, 변경수, 소윤아, 송하경, 안경진, 오한비, 윤소원, 이경미, 이승민, 이용태, 이이정은, 이지환, 이흙, 장수지, 채현교, 최지현, 허미자 이경미_You will never walk alon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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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 ‘용인’용인포은아트갤러리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2월 2일(수)부터 26일(토)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획전시 <메타버스 ‘용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메타버스’는 우리에게 곧 다가올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상징한다. <메타버스 ‘용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용인의 시민의식을 담아내고자 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은 희망적 미래와 마주하며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배수영 작가의 설치미술은 폐기물에 빛과 자연의 생명감을 불어 넣는 작업을 통해 상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전시 작품 중 배수영 작가의 <가감승제(加減乘除)>는 용인 어린이들의 참여로 완성되어 코로나19 극복을 향한 시민의 염원을 담아낸다. 또한 ‘조화’와 ‘치유’에 주목하는 김창겸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업은 인류가 겪는 현재의 혼란 속에서 대중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한다. 김창겸 작가의 <봄이 오는 이유>는 윤회하듯 필연적으로 다시 돌아오는 봄을 표현했다. 본 전시 티켓을 구매하면 ㈜상공양행에서 생산한 마스크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기부될 마스크 총 2,000장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용인 지역사회 시설에 전할 계획이다. ㈜상공양행은 1971년에 설립하여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기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의 뜻을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시관람객 분산을 위한 사전예약제 운영, 인원 수 제한,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문진표 작성 등을 실시하여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 사전예약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가능하며 결제는 현장에서만 가능하다. 본 전시는 전체관람가로 티켓 가격은 1천원이다. 사진출처 :용인포은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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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교통·물류 서비스, 우리 일상으로 다가옴사진출처 : 국토교통부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정부 및 민간 전문가 참여한 ‘자율 차 시범운행 지구 위원회’ 개최하고 무인 셔틀, 로봇 택시 등 자율 주행 유상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규제특례 지구인 ‘시범운행 지구’를 서울, 제주 등 6개 지구에 대해 최초 지정했다. 앞으로, 무인셔틀, 로봇택시, 무인배송 등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물류서비스 분야의 실증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1월 20일(금),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이하 시범운행지구)를 최초 지정하기 위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위원장 : 국토교통부장관, 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였다.위원회는 국토교통부 장관 및 5개 정부부처(국토·기재·과기·중기·경찰) 차관급으로 구성된 6명의 정부위원과 자동차·교통·통신·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12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지자체별로 신청한 시범운행지구에 대해 지정 필요성, 관리계획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6곳의 시범운행지구를 최초로 지정하였다.시범운행지구는 지난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특례지구이다.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여객·화물 유상운송 허용,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비도로관리청의 도로 공사·관리 등의 다양한 특례를 부여받아, 실제 요금을 받으면서 사업운영 관점에서 실증해보고, 사업화까지 검토해 볼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각 지자체별로 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으며, 먼저 접수된 10개 시·도(14개 지구)에 대해 사전심의 등 지정절차를 진행하였다.사전심의를 담당하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접수된 지자체별 신청서(운영계획서)에 대해 약 3개월(‘20.8~’20.10)간 예비평가, 지자체별 보완 컨설팅 및 사전심의를 진행하고, 선정기준*을 만족하는 6개 시·도(6개 지구)를 이번 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최초 지정하였다. 지정된 6곳의 시범운행지구에 대한 상세내용은 아래와 같다. <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별 도입서비스 및 범위 > 연번 지자체 지구범위 대표 서비스 1 서울 ‧ 서울 상암동일원 6.2Km2범위 ‧ DMC역↔상업·주거·공원지역간 셔틀서비스 2 충북·세종 (공동신청) · 오송역↔세종터미널구간 BRT 약 22.4km 구간 ‧ 오송역↔세종터미널 구간 셔틀(BRT)서비스 3 세종 · BRT 순환노선22.9km · 1~4생활권약 25km2범위 ‧ 수요응답형 정부세종청사 순환셔틀서비스 4 광주 · 광산구내 2개 구역 약 3.76km2 ‧ 노면청소차, 폐기물수거차 5 대구 · 수성알파시티내 약 2.2km2구간 ‧ 수성알파시티 내셔틀 서비스(삼성라이온즈파크↔대구미술관) ‧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일원수요응답형택시서비스 · 테크노폴리스 및 대구국가산단약 19.7km2범위 · 산단연결도로약 7.8km 구간 6 제주 · 제주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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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안좌도에 수상 미술관 생긴다…세계 최초 '플로팅 뮤지엄’수상 미술관 조감도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로 꼽히는 수화 김환기(1913~1974)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 '플로팅 뮤지엄'이 생긴다. 한마디로 물 위에 짓는 세계 최초의 수상미술관으로 벌써 화제가 되고 있다.미술관은 안좌면 읍동리 김 화백 생가에서 400여m 떨어진 신촌저수지에 들어선다. 저수지 수면면적은 13㏊에 이른다.신안군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유명 관광지로 발돋움한 반월·박지도 '퍼플섬'과 김환기 화백 생가, 농어촌테마파크를 잇는 예술랜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신촌저수지에 미술관을 짓기로 했다.콘크리트 부잔교 등으로 물 위 2천200㎡에 최대 300~176㎡까지 큐브 형태의 전시실 5개와 수장고·사무실 등을 짓는다. 사업비는 98억원으로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연말 완료한다.현재 플로팅 부잔교 제작장 설치 공사 등을 끝낸 상태다.신안군 관계자는 21일 "물 위에 들어서는 미술관은 세계 최초이며 큐빅 형태로 겉면은 물에 4면이 반사되도록 아름다운 조형미를 뽐내게 될 것"이라면서 "수상 미술관에 걸맞은 작품이 내걸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1천4개의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한 개의 섬에 하나의 미술관 등을 짓는 '1도 1뮤지엄'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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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2020 대한민국예술대전’ 코로나19에도 비대면으로 진행‘2020 대한민국예술대전’ 행사 참가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 이범헌)는 11월 13일(금) 오후 3시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3회 대한민국예술대전 시상식’을 개최 하였다.올해 예술대전은 ‘비대면(Untact) 개최’라는 새로운 경연 방식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광역시·도 대표단 영상 및 온라인 심사 등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 되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예술 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1961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건축, 국악, 문인, 연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무용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시·도 158개 연합회 및 지회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다. 이번 진행한 예술대전은 지난 대회보다 한 종목이 늘어나 국악(퓨전), 사진, 영화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국악 부문은 슈베르트 가곡 ‘마왕의 노래’와 판소리 ‘적벽가’를 퓨전으로 구성해 ‘마왕을 위한 시나위’를 주제로 공연한 앙상블 시나위(서울 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부문은 답답한 도시를 잠시 떠나 찾아간 바닷가에서 시간마다 전혀 다르게 변하는 항만의 모습 등을 ‘멈춤의 시간’으로 표현한 유광종(서울 팀) 작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올해 처음 도입된 영화 부문은 광역시·도별 여러 청년, 신인 감독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부모님 산소 문제로 3대가 고민하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가족애로 표현한 ‘여름에 내린 눈’을 출품한 전라북도 차지했다.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한국예총 회장 표창, 시상금이 각각 수여됐다.이범헌 회장은 “올해는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겠지만, 우리 예술계는 정말 전대미문의 극심한 어려움에 직면한 한해였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예총과 예술인 가족들이 예술대전을 통해 창작 불꽃을 피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한국예총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꿈과 희망, 일거리를 만들어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예총은 2021년 제4회 대한민국예술대전을 101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경상북도 구미시에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도 적극적으로 예술대전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많은 예술 단체들의 활동이 축소되고 있을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연합회가 큰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여 문화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2021년도에는 경북도에서 진행 된다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된다. 내년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대면 행사로 진행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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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시브퍼포먼스 <이중으로 걸어다니는 자: 도플갱어> 아르코 2020 아트앤테크 활성화 창작지원작 선정한양대 블랙박스시어터에서 열린 이머시브퍼포먼스 <이중으로 걸어다니는 자: 도플갱어> 최종 시연 장면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융합예술센터(센터장: 조충연) AT랩 이머시브퍼포먼스 프로젝트 <이중으로 걸어다니는 자: 도플갱어(Doppelgänger)>(총감독: 조충연교수, 연출: 주다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20년 아트앤테크 활성화 창작지원 사업의 2차 제작지원에 대한 시연심의 결과 전체 지원한 160여 예술단체(예술가)중최종 지원작 4편 중에 하나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기술과 예술의 단순한 융합을 넘는 예술적 가치를 지니며, 예술적 지평을 넓힐 수 있는가를 핵심적으로 보았고, 사용하고자 하는 기술이 예술가가 전달하려는 예술적 의도를 적절하게 반영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시연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준 작품들로서 최종적인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작품들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중으로 걸어다니는 자: 도플갱어>는삶의 세계에서 죽음의 세계로 이르는 경험을하는 관객 참여형 VR 퍼포먼스이며, 국내 최대 최첨단의 장소기반 VR공연으로 퍼포머의 위치와 행동이 가상현실에서 그대로 반영되어 참가자가 직접 배우와 소통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체험을 공유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총감독을 맡은 조충연 융합예술센터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제시된 VR과 퍼포밍아트의 결합방식은 앞으로의 가상화될 공연(무대)연출에 대한 표준적인 적용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소셜 AR/VR플랫폼 개발회사인 ㈜리콘랩스(대표:반성훈)의기술협업에 힘입어 영상원, 미술원, 음악원, 무용원 4개원 학생들로 구성된 산학프로젝트 팀협업을 통해 한예종의 다양한 창작역량이 어우러진 결과물로서 한예종이지향하는 첨단기술을 통한 미래형 융합예술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력의 성과라 더 의미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되는 최종 퍼포먼스공연은 내년 1월 중 외부장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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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박진영-싸이, SBS '라우드'로 보이그룹 두 팀…)사진출처 : 연합뉴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싸이가 SBS TV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에서 만난다.SBS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과 피네이션의 싸이가 참여해 보이그룹 두 팀을 뽑는 초대형 프로젝트 '라우드'를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미 회사에 소속된 연습생 위주로 진행된 것과 달리 '라우드'는 아이돌 스타를 꿈꾸는 전 세계 10대 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또한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작곡·악기·편곡·미술·무용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참가자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SBS는 설명했다.박영이 이끄는 JYP는 2PM,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ITZY)까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냈다. 싸이의 피네이션도 제시, 현아, 크러쉬, 헤이즈, 던까지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합류했다. '라우드'는 이날부터 본격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획사의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되면 JYP와 피네이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내년 하반기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데뷔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자세한 지원 방법과 모집 요강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http://loud.s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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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비 발매 50주년 기념 ‘비틀즈 사진전’, 12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2020년 12월 11일부터 2021년 3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비틀즈의 사진전 ‘The Beatles by Robert Whitaker: 셔터 속 빛나는 청춘의 기록’전이 열린다.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사진으로 채워지는 이번 전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가 사진을 통해 포착한 비틀즈의 공연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 속 그들의 재치 넘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비틀즈의 명반 ‘Let It Be’ 발매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대중음악계 거장과 사진계 거장의 만남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이른바 ‘저항의 시대’로도 불리던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의 주역으로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비틀즈의 음악은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기억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밴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 아티스트 순위에서 빠지지 않고 회자되는 비틀즈의 잘 알려진 사진들 외에도 그들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120여 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사진작가 로버트 휘태커는 에릭 클랩턴, 믹 재거 등 여러 유명인사를 카메라에 담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비틀즈의 최대 전성기 모습을 기록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1964년부터 1966년까지 2년간 비틀즈의 전속 사진작가로 멤버들과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했으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다채로운 색깔을 몸소 느낀 주인공이다. 비틀즈의 세계 투어, 영화 촬영 등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비틀즈의 역사적이고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시는 ‘Through the LENS’, ‘리버풀의 딱정벌레들’, ‘The Fifth Member, Epstein’, ‘꿈을 노래하다’, ‘몽상가의 뒷모습’, ‘성공의 수감자’, ‘자유의 섬으로 떠나다’와 ‘마지막 콘서트’ 8개의 공간과 한국 비틀즈 팬클럽의 ‘스페셜 공간’으로 구성된다.120여점의 사진과 더불어 비틀즈의 명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단순한 사진전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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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제20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시상식’열어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5일 서구문화원에서 ‘제20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시상식’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5일 서구문화원에서 ‘제20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 공모전을 통하여 우수한 여성작가를 발굴하고 문화도시 대전 서구의 이미지를 고취하기 위한 이번 미술대전은 전국에서 총 421점의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대상 1작품을 비롯해 최우수상 4작품 등 총 249점의 입상작을 배출하였다 대상에는 한국화 부문의 김효빈 작가의 ‘아름답게 피어나길’,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서예 부문에서는 김경 작가의 ‘성경구’, 양화 부문은 우순이 작가의 ‘휴식’, 캘리그라피 부문은 최정연 작가의 ‘어느 대나무장인의 고백’, 수채화 부문에서는 권영숙 작가의 ‘아름다운 미소’가 선정되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입상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에 오는 31일까지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종태 청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이 여성 예술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우리나라 미술 발전에도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