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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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간 세정성능 차이나는 ‘샴푸바’(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액상 샴푸 대신 고체 비누 형태의 샴푸바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샴푸바 10개 제품을 시험 및 평가한 결과, 세정성능에 차이가 있고 제품 간 가격 차이는 10g당 최대 5.4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샴푸바 10개 브랜드의 10개 제품에 대해 세정성능, 사용감, 안전성, 표시적합성, 가격등을 조사했다. 시험평가 대상 제품 표시, 출처 : 한국소비자원 항목별 주요 시험 및 평가결과는 첫째, 세정성능에 차이가 있으므로 제품 선택 시 두피와 모발 상태를 고려. 둘째, 거품 발생량이 많고 잘 헹궈지는 것으로 평가. 셋째, 안전성 항목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 넷째,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도 있음. 다섯째, 일부 제품의 액성(pH)은 광고 내용과 다름. 여섯째,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이 많음. 일곱째, 동일 용량에서 제품 간 가격 차이가 크다라는 결과가 나왔다. 샴푸바 제품 구매, 선택 가이드, 출처 : 한국소비자원 제품 표시와 관련해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들은 해당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고, 내용을 관계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화장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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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기피제, ‘의약외품’표시 주의출처 : 롯데정밀화학 공식블로그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모기 기피제는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하여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다. 모기 기피제는 기피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여 ‘의약외품’으로 관리되고 있어 제품 구매 시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양한 종류로 뿌려서 사용하는 에어로솔제, 분무형 액제와 발라서 사용하는 로션제, 액제, 겔제 등으로 종류와 제형에_따라 사용 나이, 사용 방법, 주의 사항이 달라 용기나 포장지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읽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특히 진드기에 대한 기피 효과가 있는 제품도 있어 필요한 경우 효능·효과를 확인 후 구매하면 된다. 성분별 모기 기피제 사용 가능 나이가 있다. 디에틸톨루아미드가 10% 이하 제품은 6개월 이상 아이부터 12세 미만 아이까지 10% 초과 30% 이하 제품은 12세 이상이 사용 가능하고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는 6개월 이상, 파라멘탄-3, 8-디올은 4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니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는 목, 팔, 다리 등 피부와 신발, 양말, 옷등에도 사용 가능하고 눈과 입 주위를 피해 바르고 자외선차단제와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먼저 바른 후 모기 기피제를 발라주면 된다. 주의사항으로는 햇빛에 노출되어 탄 피부나 상처나 염증 부위, 점막, 눈과 입 주위는 사용하면 안되고 알레르기 또는 과민 반응 시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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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서 인문프로그램 무료 운영(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인문프로그램 '아무래도 시작해야겠습니다! 내 생에 첫 미술심리 에세이 작품'의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생활문화센터와 지역주민의 인문 가치 확산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인문 활동가가 기획한 우수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인문프로그램 '아무래도 시작해야겠습니다! 내 생에 첫 미술심리 에세이 작품'은 용인의 대표적인 생활문화시설인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오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3달간 진행되며 매주 각각 다른 주제의 에세이와 미술작품 제작을 통해 개인의 심리 치유를 도모한다. 미술심리 상담기법인 ‘12단계 자기 탐색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별 에세이를 작성해 개인의 추억과 경험으로 ‘심층적인 나’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가지 그림 기법을 배우고 표현하며 주관적 경험을 객관화함으로써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용인문화재단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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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상시적으로 에너지 절약 나선다용인특례시 시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공기관 청사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상시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17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서 에너지 낭비 요인을 줄이는 행동을 하자”며 방안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시청을 비롯해 5개 기관이 모여있는 문화복지 행정타운과 3개 구청, 기흥구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용인도시공사 등 관내 공공시설물 92곳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가이드 라인’을 마련했다. 이들 시설의 실내 난방온도를 17℃ 이하로 유지하고, 업무시간에 개인 난방기 사용을 자제토록 한다는 내용 등이다. 시는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난방기 가동을 잠시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실내조명은 업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 정도,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사이에는 50% 정도를 소등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광고나 장식조명 등은 오후 11시 이후로 소등하고 옥외 체육공간에 설치된 조명타워의 점등도 금지해 달라고 했다. 시는 건물관리 담당자를 ‘에너지 지킴이’로 지정해 건물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절약 방안을 모색토록 하고, ‘에너지절약 점검반’을 꾸려 각 기관의 에너지 이용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에너지절약 방법을 안내해 단체장 정기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과 호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겨울철 실내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하고 문틈 문풍지 부착, 샤워 시간 단축,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모범적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도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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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지협회, 근현대잡지 특별전 개최근현대잡지 특별전 ‘오늘, 당신의 잡지’ 개막식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는 10월 28일(금)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근현대잡지 특별전 오늘, 당신의 잡지’를 공동 개최했다.잡지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지정한 잡지주간2022 행사의 하나인 이번 전시는 근대잡지의 출현부터 현재 우리 일상에 친밀하게 스며들어 있는 현대잡지까지 소개하며, 역사 속에서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변화에 따라 문화적 가치를 기록하는 매체로서의 잡지를 이해해 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시대별 문화 흐름과 대중의 취향을 살펴보는 ‘근현대잡지 특별전’은 ‘오늘, 당신의 잡지’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함께해온 150여 종의 전시 잡지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근현대 문명을 보여주고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잡지를 4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해 꾸며졌다.1부 만인의 기록, 잡지의 힘(1890년대~1910년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인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포함해 ‘소년’, ‘새벗’ 등 근대 초기 잡지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특히 ‘소년’은 근대적인 종합 월간지의 효시로, 잡지협회는 ‘소년’의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잡지의 날’로 제정했다.2부 문화를 잇는 활로(1920년대~1940년대)에서는 지식과 교양에 대한 갈망이 커지던 1920년대 이후의 문화소통 창구였던 ‘학원’, ‘문장’ 등의 잡지를 전시한다.3부 우리 삶의 종합교양(1950년대~1970년대)은 광복 이후 혼란스러운 시기부터 물질적 성장으로 교양에 대한 욕구가 충만했던 1980년대까지의 ‘샘터’, ‘뿌리깊은 나무’ 등 특색 있는 잡지를 소개한다.마지막으로 4부 잡지 큐레이션(1980년대~현재)은 디지털 기술 발달에 따른 잡지의 다양화로 인해 대중이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잡지를 소비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대표적으로 ‘우먼센스’, ‘행복이 가득한 집’ 등이 이 시기에 창간됐다.이외에도 특별전에서는 1914년에 창간된 어린이 잡지 ‘아이들보이’, 최초의 본격적인 월간 종합지 ‘청춘’(1914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잡지인 ‘가뎡잡지’(1922년), 국어의 학문적 이론연구와 한글 보급을 위한 ‘한글’(1927년), 민주 투쟁의 교과서, 월간 종합교양지 ‘사상계’(1953년) 등 일상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희귀본 만날 수 있으며, 1980년대 이후 추억의 잡지와 영인본을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넘겨볼 수 있다. 또한 7080세대 추억의 방에서는 ‘오늘 당신의 잡지’를 만들어보고 그 시절 잡지와 함께 시대상을 관람객이 직접 보며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전시 기획을 맡은 문예슬 감독 겸 큐레이터는 “잡지는 역사 속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시대의 변화에 따라 문화적 가치와 역사를 기록하는 매체이다. 잡지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일상적 생활에서도 친밀하게 스며들어 활용되길 바라며, 대중들에게 잡지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매체의 변화 속에서 미래 잡지 공존 시대를 모색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전시 개막 행사는 10월 28일(금)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백종운 잡지협회 회장(잡지주간2022 대회장), 심상기 잡지주간2022 조직위원장, 백동민 잡지주간2022 집행위원장, 김일환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관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전시 관람 순으로 개막 행사를 마무리했다.개막 행사 종료 후 이어서 ‘제15회 잡지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300여 편의 공모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일반부 9편, 청소년부 11편이 수상했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12월 31일(토)까지 한국잡지정보관 내 M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근현대잡지 특별전 ‘오늘, 당신의 잡지’의 일반 전시 관람은 개막 행사 다음 날인 10월 29일(토)부터 12월 31일(토)까지다. 전시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한 날에 상시 운영된다.잡지협회 백종운 회장은 “잡지는 126년 역사 속에서 문화적 가치와 시대를 기록하는 매체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당시의 문화와 생활상, 대중의 취향 등 시대의 흐름을 확인해보고, 잡지가 우리 삶에 여전히 가까이 있다는 사실과 우리 삶이 얼마나 풍부해질 수 있었는지에 대해 모두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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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년간 가족과 지내며 귀농 배우세요’(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전북 완주군이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살아보며 귀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의 2023년도 입교생을 모집한다.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에 위치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22평형 4세대, 18평형 6세대로 총 10세대가 1년간 거주하며 귀농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연립주택형 시설이다. 귀농을 고민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살아보며 영농 교육 및 농촌 생활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초 영농교육 ▲농기계 교육 ▲멘토 농장과 1:1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 지원 ▲용접기술 등 농촌생활 실용교육 등 연 20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2017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1기생부터 현재의 6기생까지 교육을 전담해온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귀농 교육 커리큘럼은 교육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자리 연계, 주택·농지정보 등이 제공돼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입교생 모집은 11일부터 28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며 완주군청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귀농귀촌팀 또는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군은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잘 마련돼 있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어 안정된 귀농 정착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며 "귀농을 고민 중인 도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이외에도 농촌에서 마을주민과 직접 어울려 살아보며 귀농귀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각 읍면에 빈집을 수리해 운영 중인 '귀농인의 집'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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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프다 말겠지 했던 오십견 어깨가 굳어버렸다면?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식당에서 일한다는 주부 A씨(56세) 식당 일을 하다 보니 하루라도 어깨가 안 아픈 날이 없었다는데 좀 아프다 말겠지..라고 방치했던 어깨가 선반을 열기위해 위로 팔을 뻗는 순간 ‘악’소리가 날 만큼 심한 통증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병원에서 오십견 진단과 함께 어깨가 굳어버렸다는데 주부 A씨 어떻게 해야 할까?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 건이라고 부른다. 이름 그대로 어깨를 둘러싸고 있는 관절낭이 오그라들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고 어깨가 마치 얼어붙듯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운동범위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특별한 이유 없이 50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아 오십견으로 불리는데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외부 충격 또는 운동 중 어깨, 팔, 팔꿈치 부상 이후에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오십견으로 진단받은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여 2016년 74.3만 명에서 2020년 79.5만 명으로 최근 5년 새 5.2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2020년 전체 환자 수 대비 연령대 비율을 살펴보면 50대가 31.7%로 제일 많았고 60대 28.4%로 그 뒤를 이었다. 오십견은 증상에 따라 크게 3단계로 구분한다. 통증이 심한 초기(동통기)에는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은 있지만 위, 좌우 대부분의 범위에서 움직임은 가능하다. 하지만 중기(동결기)로 넘어가면서 경직이 더욱 심해져 본격적인 운동 제한과 함께 통증이 심해지는데 이때부터 스스로 위, 좌우, 뒤로 팔을 올릴 수 없는 것은 물론 남이 올려주려고 해도 안 올라가는 능동적, 수동적 운동장애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지개를 못 켜고 머리를 빗거나 묶는 행위, 윗옷을 입거나 벗는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가만히 있어도 어깨가 욱신거리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있고 특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 및 불편감이 더욱 심해져 야간통으로 인해 수면장애가 심한 질환 중 하나이다. 이후 3단계에는 어깨의 강직이 점점 풀리면서 통증이 감소하고 보통 1~2년 사이에 어깨 움직임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온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50~60대에 어깨가 아프면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비슷한 증상으로 회전근개 질환이 있다. 또한 관절염이나 그밖에 신경손상 등이 있을 때도 어깨가 아프고 각 질환 별 치료의 방법이 다르므로 오십견의 증상만으로 잠정 진단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오십견의 치료는 통증 감소, 운동 회복과 함께 발병 전 상태로 되돌아가기 위한 기능회복에 목적이 있는데 통증이 심한 경우는 휴식을 해야겠지만 그 이후에는 서서히 팔의 가동범위를 늘려주는 관절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스스로 운동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소염진통제 복용이나 주사 치료로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면 도수치료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보존적 치료가 좀 더 수월해진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를 해도 호전이 되지 않고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도저히 불가능하면 관절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방식의 관절낭 절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을 통해 염증으로 유착된 부위를 제거하고 굳어진 관절막 부분을 제거해 시술 후 즉시 운동 회복이 가능하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오십견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생기다 회복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통증이 발생해도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지만 오십견은 짧으면 1년, 길면 3년 가까이 증상이 지속하는데 이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어깨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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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허리통증 초기에 대처 잘해야 한다.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급성 허리통증인 요추염좌는 평생 살면서 10명 중 8명은 겪어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특히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나 설 연휴 후에 허리통증으로 병원에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유도 제각각이다. 우리가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요추염좌. 갑자기 무리하게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긴 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했을 때 발생한다. 우리 몸의 기둥. 척추가 다치고 아프면 일상생활 대부분에서 불편하다. 자면서 몸의 방향을 바꾸는 뒤척임 같은 사소한 동작부터 허리를 펴고 일어서서 한 발짝 내딛는 것조차 힘들다. 허리가 아팠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우리 몸에 허리가 얼마나 많은 역할을 했는지 다시 깨달았다고 말할 정도이다. 요추염좌는 허리뼈 부위의 인대나 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진단을 위해 X-ray 검사를 시행했을 때 정상적으로 S자 형태로 유지되어야 할 허리뼈가 주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전만을 유지하지 못하고 1자로 곧게 배열되어 허리에 통증이 발생한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이나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았던 사람은 허리와 척추 주변 근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 조금만 무리해도 허리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급성 요추염좌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통의 급성기인 2일 동안은 48시간 (미만) 침상 안정을 하며 휴식을 하는 것이 좋다. 침상 안정은 말 그대로 일상생활을 뒤로 하고 침대에 누워 쉬는 것을 의미한다. 통증이 심할 경우 소염제나 근육이완제를 복용하거나 냉찜질하면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되고 급성기가 지난 약 2~3일 후엔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허리 보조기도 요추염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습관적 보조기 착용은 오히려 허리 주변 근육을 약화해 허리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바로 서기 힘들 정도의 허리통증에도 진통제와 파스에 의지하며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분들이 많다. 인대 손상으로 인한 요통이 발생한 경우 이를 참고 계속 활동한다면 추가적인 손상으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급성 요추염좌로 한번 다쳤던 허리는 잘 치료받지 않고 방치한다면 만성 요통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급성 요추염좌는 잘 치료받으면 1달 이내로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만성 요통으로 증상이 악화한다면 한차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허리 통증이 좋아졌다가 아프다가를 반복하며 3개월 이상 간헐적 통증이 발생하다가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이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장은 “또한 허리 통증에 이어 뒷다리가 당기거나 저림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요추염좌는 허리통증이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디스크나 협착증, 골절처럼 더 큰 손상일 경우 다리로 내려오는 방사통으로 인해 다리 전체가 아프고 당겨서 다리 질환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전문의의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대나 힘줄의 손상에는 잘 쉬어야 잘 낫는다. 요추염좌도 마찬가지이다. 허리가 아프다면 며칠은 무리하지 말고 쉬는 것이 좋고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물리치료나 운동을 시행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요추염좌가 잘 발생하는 안 좋은 생활 습관에는 과도한 무게를 번쩍 옮기는 동작이나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 복부비만, 흡연 등이 있으므로 허리 건강을 위해 개선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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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 오픈(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한국민속촌이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용 극장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을 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은 구 용인자동차극장을 리뉴얼해 탄생한 만큼 용인, 수원 및 수도권에서의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의 예매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만차로 인한 헛걸음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자동 입출차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관람객들의 쾌적한 방문이 예상된다. 영사기 교체 등을 통해 관람객은 실내 상영관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해진 밝기와 최대 21미터 크기의 대형 스크린에서 실감 나는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에는 양념치킨, 감자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됐다. 극장 입구에는 각종 튀김류를 판매하는 면사무소와 이마트24가 있다. 극장 내부 매점에는 멀티 자판기를 설치해 다양한 주전부리를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과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민속촌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8월 21일까지 진행하는 ‘심야공포촌’도 즐기고,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에서 즐거운 영화관람도 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다.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민속촌 자동차극장 예매사이트인 모노플렉스, 디트릭스를 검색하면 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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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율현동에 소재해 있는 이천로컬푸드 직매장(대표이사 오광석)에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로컬푸드 소비자회원들의 건강한 먹거리와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결재금액의 20%를 할인 적용해 준다. 지원대상 품목은 친환경 농산물을 포함한 모든 신선 농축산물 및 가공품, 김치 등이며 두부, 반찬, 묘목, 화훼류, 종자 등 일부는 제외된다. 이천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되는 농축산물 및 그 가공품들은 이천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 가공, 포장, 유통하는 농축산물로 신선한 농산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해당 농산물들은 농약잔류검사에서 합격한 안전한 농산물로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축산물의 이용은 탄소제로 푸드 마일리지 감축에도 기여하므로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게 되는 의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할인행사 기회를 활용하여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로 건강도 챙기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로컬푸드 직매장(031-631-85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