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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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모감주나무군락지’감상 울산시‘태화강 생태관광지역 명소 체험 행사’마련태화루 모감주나무꽃. 사진제공 : 울산시 태화루 앞에 절벽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희귀 수목‘모감주나무꽃’을 감상하는 ‘태화강 생태관광자원 명소 체험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박창현)는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태화강 태화루 조망지역에서 ‘모감주나무 꽃’을 감상하는 ‘태화강 생태관광지역 명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진행을 보면, 태화루 절벽 내 모감주나무 꽃을 감상하면서 자연환경해설사의 생태해설을 듣는다. 또한 ‘나는 지금 울산에 있습니다’라는 생태관광 홍보 팻말을 들고 명소체험 ‘인생사진’을 촬영한다. 이어 ‘태화루’, 와 ‘모감주’에 대한 3행시를 짓는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지역 사진 전문가가 촬영한 태화루 모감주나무꽃과 전경사진 엽서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울산시 중구 보호수(2009년 11월)로 지정되어 있는 ‘태화루 모감주나무 군락지’는 대략 18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로 중국이 원산지다. 씨앗이 바다를 타고 와 절벽같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는 추정이 있다. 우리나라 주요 자생지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천연기념물 138호), 포항 발산리(371호), 전남 완도군 대문리(428호) 등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초여름 노란 꽃이 핀다. 멀리서 보면 빗물이 땅에 닿아 물방울이 다시 뛰는 듯한 모양으로 하고 있어 영어로 ‘골든 레인 트리’(golden rain tree)라고 한다. 10월에 익는 열매는 염주를 만들기도 하여 ‘염주나무’로 불리기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루를 품고 있는 보물 같은 모감주 나무 군락지가 지금껏 혼자 피고 말았다.”면서 “이제는 시민과 생태관광객들이 태화강 희귀 생태자원으로 알아봐주고 주변에도 널리 홍보했으며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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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아름다운 식물 활짝 핀 천리포수목원노랑꽃창포와 삼색개키버들.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천안=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여름이 다가오며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에 여름철 아름다운 식물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식물종을 보전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좋은 수목원이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월 9일 삼색개키버들, 말발도리, 노루오줌 등이 활짝 피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노란꽃창포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60~12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줄기는 갈색 섬유로 덮여 있으며 원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길이 20~60cm, 너비 5~12mm로 창 모양이며 중간맥이 뚜렷하다. 꽃은 6~7월에 원줄기 또는 가지 끝에서 적자색으로 핀다. 주로 습지에서 잘 자란다. 삼색개키버들.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삼색개키버들은 이름과 걸맞게 삼색을 가지고 있다. 분홍색과 흰색, 초록색의 조화가 아름다우며, 삼색개키버들에서 보이는 분홍색은 꽃처럼 보이지만 사실 잎이다. 삼색개키버들은 버드나무과다. 관목이기 때문에 은행나무나 메타세콰이어처럼 키가 크지 않다. 말발도리.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말발도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는 성모(星毛)가 있다. 5~6월에 희고 작은 꽃이 핀다. 땔감으로 쓰거나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바위틈에서 자라는데 한국, 중국 북부, 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해 있다. 천리포수목원 노루오줌원.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노루오줌은 전국의 산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쓰시마섬, 러시아 동북부, 인디아(인도) 등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70cm다. 주로 식용, 약용으로 쓰인다. 한편,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쪽 천리포 해안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은 한국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서 목련 871 분류군을 보전하고 있는 전 세계 최다의 목련 수집기관이다. 이곳은 설립자 故 민병갈 박사가 6.25 전쟁 후에 사재를 들여 매입한 천리포 해안 토지에 16,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을 심고 관리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다 식물종 보전하고 있으며 2021년 5월, 현재 총 16,939 분류군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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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가 아니 올 리 없다사진출처 : KBS (여수=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전라남도 여수의 가막만. 이곳은 예로부터 어족 자원이 풍부해 어민들의 황금어장이었다. 경도 근해에서는 새조개, 소호동 근해에서는 전어, 개도와 화태도 근해에는 멸치들이 산란을 위해 몰려들면 멸치를 먹이로 삼는 갈치도 따라 들었다. 파도가 적고 수심이 깊지 않아 멸치들에겐 최적의 산란처. 그러나 가막만의 사정은 해가 거듭될수록 변하고 있다.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들은 연안 바다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안다. 멸치가 돌아오는 건강한 연안 바다를 지키기 위해 어민들이 나섰다. 연안 바다의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 KBS 환경스페셜 ‘멸치가 아니 올 리 없다’는 5월 20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멸치 양이 줄어들고 있다. 4월 말, 여수 가막만에서는 ‘불배 잡이’ 어선이 조업 준비에 한창이다. ‘불배 잡이’는 커다란 등불을 단 불배가 멸치를 찾아내 불을 밝혀, 불빛에 모여든 멸치를 잡는 전통적인 어업 방식이다. 그러나 조업을 준비하는 어부들은 기대감 대신 걱정이 밀려온다. ‘올해는 멸치가 얼마나 오려나’, ‘올해 조업을 몇 달이나 할 수 있을까’. 가막만의 밤바다는 이제 멸치도, 잔치처럼 불을 밝혔던 불배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바다의 밑바닥이 문제다. 여수 가막만의 유형상 선장은 3대째 가막만에서 멸치잡이를 하고 있다. 얼마 전 그의 아들이 멸치 잡이 일을 물려받겠다고 나서 4대째 멸치잡이를 하는 집안이 됐다. 그러나 유 선장은 달갑지 않다. 바다가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다. 다도해의 비경을 품은 여수. 그러나 바다 위와 달리 연안 바다의 밑바닥이 얼마나 오염됐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그의 눈에 비친 가막만은 이제 황금어장이 아니라 황폐해진 어장이다. 유선장의 아들과 함께 내려간 바다의 밑바닥은 1m가 넘는 퇴적물이 쌓여 있다. 무엇이 연안 바다의 바닥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연안 바다의 오염원은 다양하다. 연안 바다를 오염시키는 요인 중 양식장의 밀식, 폐어구를 소홀히 관리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득량만의 경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득량만 전체 양식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김 양식. 김 양식에서는 김에 달라붙는 잡태, 잡조류 등 이물질 제거를 위해 김 활성처리제를 사용한다. 그러나 2009년 장흥군은 활성처리제 사용을 금지한 김 양식에 도전했고 13년이 지났다. 김 활성처리제 사용을 금한 득량만의 바닷속은 잘피 서식지로 변했고 낙지, 새조개 등 다른 어종이 찾아드는 곳이 됐다. 전남 완도군 신지도의 37세 최용진 씨는 대를 이어 멸치를 잡고 다시마 양식장을 한다. 그는 까다로운 인증 기준을 거쳐야만 받을 수 있는 미국의 ASC 국제 인증을 받았다. ASC 국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양식장 주변 바다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고 바다와 자연을 대하는 인성까지 요구된다. 용진 씨는 수확하고 남은 다시마를 바다에 버리지 않는다. 쓰레기도 마찬가지이다. 바다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 중이다. 바다를 살리려는 사람들의 손길이 있다면 연안 바다는 천천히 되살아날 수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자연을 지킨다면 멸치가 아니 올 리 없다. KBS 환경스페셜 ‘멸치가 아니 올 리 없다’는 5월 20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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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진행한다20년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에서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로 환경보전을 위한 인간의 책임을 성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천리포수목원은 UN 국제테마인 '우리는 해결책의 일부입니다(We're part of the solution #ForNature)'를 주제로 공연, 전시, 교육,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음악회, 벌레잡이 식물 특별전시, 멸종위기 식물 전시전, 벌레잡이 식물 증정 이벤트다. 19년도 환경음악회.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생물다양성의 날(5.22) 당일 행사로는 환경음악회가 마련됐다. 오후 2시 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 앞 잔디광장에서 시작하는 환경음악회는 김미영, 최복숙, 김주영 연주자가 딱따구리 왈츠, 도요새의 여행 등 14곡을 연주하며 곡 해설과 함께 생물다양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5월 19일, 21~23일에 천리포수목원 SNS 계정을 구독하면 식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전시된 벌레잡이 식물. 사진제공: 천리포식물원 천리포수목원 교육연구부 강희혁 주임은 "생물다양성의 날과 천리포수목원을 알리기 위해 해당 이벤트 기간 중 방문한 총 600명의 탐방객을 대상으로 벌레잡이 식물인 ‘끈끈이주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전시는 지구상에서 사라져 가는 벌레잡이 식물 특별전, 멸종위기식물 공동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국제적 멸종위기 식물 알기! 세 가지 주제로 전시된다. 탐방객은 행사 기간 중 잔디광장 및 희귀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에서 특별전시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교육행사는 생물다양성의 이해!, 벌레잡이 식물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비트로플렉스 최원석 대표), 생물다양성의 날과 멸종위기식물 상시 교육이 진행된다. 탐방객은 숲해설과 리플릿, 강의를 통해 교육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전을 위한 인간의 책임을 성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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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광릉숲길 안 어린이정원 조성광릉숲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어린이정원. 사진제공: 서울그린트러스트 (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 어린이정원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정원문화클럽 어린이정원 조성 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시에서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정원을 선물하기 위한 사업으로,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이 깨어나고 꿈이 자라는 자연 중심의 공간을 만드는 것에 주력한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도심 속 공원에 총 4개의 어린이정원을 마련했으며, 이번 ‘어린이정원 5호’는 KB국민은행 후원으로 국립수목원과 함께 조성했다. 광릉숲길 어린이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도깨비숲. 사진제공: 서울그린트러스트 어린이정원은 수백 년 된 전나무 숲과 봉선사천을 바라볼 수 있는 광릉숲길 안에 조성됐다. 광릉숲이 지닌 풍부한 자연환경과 숲의 부산물을 이용한 시설물을 통해 와일드 가든(Wild Garden)의 방향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나무 한 그루 베지 않고, 수백 년 된 전나무 고사목을 활용하는 등 숲의 훼손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광릉숲의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국내 자생 식물 가운데 도깨비부채, 흰말채나무, 으름덩굴, 관중 등 교관목 16종과 초본 10종을 심어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첫 개장하는 어린이정원은 광릉숲의 전래 이야기를 담은 숲 탐험 동화책과 숲 정원 놀이를 돕는 어린이용 워크북을 무료로 배포해 아이들이 어린이정원을 통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창의적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은 이번 어린이정원 사업을 통해 도시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지역 사회에서 자연과 밀접하게 만날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사람이 자연의 일부임을 깨닫고 자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확대 및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서울숲공원을 운영하고 시민과 기업의 자원봉사를 통한 공원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면서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도시의 녹색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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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안내] 제3회 예천내성천문예현상 공모 (총상금 1130만원)제3회 예천내성천문예현상 공모 ▣ 운영목적 - 예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이 맑은 고장이다. 예천의 들판을 적시며 흐르는 내청천은 회룡포를 휘돌아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 예천이 문학예술의 고장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예천내성천문예현상공모를 실시한다. - 우리 예천을 소재로 한 참신하고 아름다운 감각적 언어로 예천의 산하를 표현한 작품들을 발굴하고 홍보하고자 한다.▣ 응모분야: 1인 시 3편 이상.▣ 응모내용: 예천군의 역사•문화•관광8경•생태•자연경관•곤충•윤장대 등 (예천군 홍보 자료는 예천군 홈페이지 참조)▣ 응모자격: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등단작가 포함하며, 학생은 고등학생으로 한정함.)▣ 접수기간: 2021. 5. 1.(토) - 7. 31.(토) - 이메일로만 접수▣ 입상자발표: 2021. 9. 1.(수) - 개별통지 및 카페 게시.▣ 입상인원: 26명대 상 : 대학•일반 1명 300만원 / 학생 1명 100만원최우수상 : 대학•일반 1명 150만원 / 학생 1명 50만원우수상 : 대학•일반 1명 100만원 / 학생 1명 30만원가 작 : 대학•일반 10명 20만원 / 학생 10명 20만원※ 1. 상명은 추후 안내합니다. 2. 심사 결과 해당 작품이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상식 -입상자는 시상식에 반드시 참석하여야 하며, 시상일은 추후 안내합니다.▣ 작품 심사기준 - 독창성, 참신성, 문장력, 어휘력, 주제 표현 능력 등 기준▣ 심사방법 - 심사는 1차, 2차, 3차로 실시합니다.▣ 심사위원 - 심사위원장: 추후 공개 - 심사위원: 문학관련 전문가▣ 제출 서식- 이메일 작성 방법 숙지(예천낭독회 홈페이지 참조).- 제출 자료: 참가 신청서(서약서 포함)와 작품 파일 하나로 제출- 양식은 예천낭독연구회 홈페이지에서 예천내성천문예현상 공모전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세요.- 작품란에는 개인정보 일체 불가, 사용하면 심사에서 제외됨.▣ 제출방법: E- mail로만 원고를 받음.(원고 접수 확인은 메일로 보냄)▣ 접수처 - E- mail: kwon3643@daum.net▣ 입상작은 시집으로 발간 예정.▣ 유의사항 - 입상작은 주최측의 공모전 취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한도 내에서 복제 및 전송 배포 변용 등의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여야 함. - 응모작은 신문, 잡지, 단행본, 사이버공간 등에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로서 중복 투고 금지하며 표절 또는 기타 저작권 문제가 발생 시 당선 취소함. -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제작하여 출간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과 출판권은 예천군에 있음.▣ 문의사항 - 사무국장: 010-5066-2591※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낭독연구회 카페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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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밤섬·11개 한강공원 봄맞이 청소 깨끗한 생태를 회복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밤섬 전경. 사진 제공: 서울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새봄을 맞아 한강공원 곳곳의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하게 씻어내기 위해 ‘밤섬·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 26일(금)부터 3월 31일(수)까지를 ‘봄맞이 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겨울 밤섬 버드나무에 쌓인 철새 배설물 청소를 시작으로 한강공원 전역의 환경을 정화한다. 특히, 3월 22일(월)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생태계 회복과 깨끗한 경관 조성을 위해 11개 한강공원 전역의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밤섬 봄맞이 청소’는 민물가마우지가 버드나무에서 겨울을 보낸 후 쌓인 배설물을 씻어내는 물청소가 주요 작업으로,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가 새싹을 무사히 틔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민물가마우지는 매년 겨울 밤섬을 찾고 있는데, 2010년 약 430마리에서 2020년에는 약 1,810마리까지 2011년 이후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물고기 등 먹잇감이 풍부한 밤섬 주변 버드나무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겨우내 가마우지의 배설물이 나무에 쌓이게 되고, 새싹을 틔우는데 지장을 주어 물청소를 실시한다. 밤섬 가마우지 배설물 물청소. 사진 제공: 서울시 물청소는 2월 2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3월 30일(화)에는 버드나무 물청소와 동시에 호안가 쓰레기 수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밤섬의 안정적인 생태환경 유지 및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호안가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밤섬은 도심 속 철새 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1999년 ‘서울특별시 생태경관보전지역’, 2012년 6월 ‘람사르 습지’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밤섬에는 조류 62종 약 3,700개체, 식물은 55과 220종, 육상 곤충 52종, 저서 무척추동물 33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멸종위기Ⅰ급 흰꼬리수리, 멸종위기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새매, 참매가 확인되었다. 현재 생태경관 보전을 위해 생태계 조사·복원 등의 목적 이외의 출입자를 제한하고 있으며, 한강사업본부에서 하루 2회 이상 순찰하면서 밤섬 생태 경관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3월 22일(월)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한강공원 전역에 걸친 청소 및 환경 정비를 진행한다.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청소 및 환경 정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청소 내용은 분수시설 청소, 나들목 물청소, 수상 시설물 등 환경 정비와 잔디밭, 호안가 등 취약지역 집중청소로,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낸다. 이용우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이번 한강공원 정화 활동을 통해 한강이 깨끗한 생태를 회복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물가마우지 배설물 물청소 등 봄철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 어종 및 위해 식물 제거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강공원 정화 활동을통해 한강이 보다 깨끗한 생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소망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정부의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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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센트럴파크 명칭‧조성아이디어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 실시용인 센트럴파크 계획도. 사진 제공: 용인시 용인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가칭 ‘용인 센트럴파크’의 정식 명칭과 조성 아이디어 공모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공원 명칭과 조성에 직접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참신한 생각을 반영한 주민 중심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8일부터 3월 5일까지 명칭과 조성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시민들이 제안한 명칭과 아이디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명칭 제안 36건과 조성 아이디어 제안 11건이 대상이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공원 명칭 2개·조성 아이디어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5건에 대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 3개씩 총 6개의 최종 당선작을 결정한다. 최우수상은 용인 시장상과 와이페이 50만 원권, 우수상은 용인 시장상과 와이페이 30만 원권, 장려상은 용인 시장상과 와이페이 20만 원권을 수여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친환경 생태도시를 대표할 용인 센트럴파크의 새로운 이름과 조성 아이디어 선정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생활권 내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 운동장 부지의 평지형 도심 공원을 비롯해 경안천 도시 숲, 모현 갈담 생태숲, 운학·호동 수변 생태 벨트 등을 아우르는 총 길이 17km, 270만㎡ 규모의 (가칭)용인 센트럴파크를 추진하고 있다. 이중 종합운동장과 경안천, 양지천 일대를 1단계로 사업지로 선정해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원 조성 후 유지관리에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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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온 선물, 제천 의림지에서 자연을 느껴봐요의림지 전경. 사진 출처: 제천시 (충청=국민문화신문) 정예원 기자= 충청북도 제천시 의림지로 33 에 위치한 의림지는 고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멋진 운치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저수지로 꼽힌다. 축조된 명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신라 진흥왕 때 악성 우륵이 용두산(871m)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시초라고 전해진다. 본래 ‘임지(林池)’라 했는데,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다. 그 첫 글자인 ‘의’자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되었다. 제천 의림지는 고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용두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막아 가뭄과 침수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해 왔다. 의림지의 가치는 오랫동안 기능해 온 역사성뿐 아니라 자연 입지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구조적 우수성과 의림지를 중심으로 살아온 제천 사람들과의 밀접한 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 의림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분이며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 선생이 노후에 여생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야금을 타던 바위 우륵대(일명 제비바위, 연암, 용바위)와 마시던 '우륵정'이 남아 있다. 호수 북측으로 발길을 옮겨 맞은편 제방을 따라 걷다 보면 빼곡히 늘어선 솔숲을 볼 수 있다. 수령 200~500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 180여 그루는 따로 번호를 매겨 보호하고 있다. 의림지 제방 영호정 인근의 솔숲은 나무가 휘어지고 늘어져 멋들어진 운치를 자랑한다. 용추폭포. 사진출처: 제천시 용추폭포 투명 산책로. 사진 출처: 제천시 경호루 바로 뒤에는 ‘용추폭포’가 있다. 지난해 저수지에서 계곡으로 연결되는 배수로를 정비해 30m 높이로 만든 인공폭포다. 폭포 위 산책로는 투명 유리로 만들었다.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투명 산책로를 걷다 보면 짧지만 아찔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의림지 제방 서쪽 끝에서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면 ‘삼한의 초록길’이 있다. '삼한의 초록길' 시내 구간에는 화단을 꾸미고 산책로를 곡선으로 조성했다. 산책로 화단엔 140여 종의 풀과 나무를 심어 4월부터 10월까지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진다. 초록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모산 비행장은 제천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공간이다. 1950년대에 공군훈련장으로 건설한 이 비행장은 여전히 국방부 소유지만, 평상시에는 시민들의 산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BTS가 ‘영포에버’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으로 알려지면서 외지인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의림지 북측은 한방 치유 숲길로 이어진다. 의림지 북쪽의 솔밭공원은 멋들어지게 휘어진 소나무가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현재 의림지는 수리시설보다는 유원지로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2006년 국가명승 제20호로 지정된 경승지로 호수 주변에 순조 7년(1807)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그리고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용추폭포’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며, 호수 주변에 목책 길과 분수와 인공폭포를 설치하여 의림지를 관망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특히, 겨울철 및 해빙기에 잡히는 빙어 회와 튀김은 담백한 맛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의림지에서 자생했던 순채는 임금의 수라상에 올릴 만큼 유명한 요리재료이다. 그밖에도 주변에 파크랜드, 솔밭공원, 국궁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지이자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제림과 함께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예부터 문인들의 격조 높은 풍류 장소로 여겨지는 정자와 누각은 지금도 제천사람들의 휴식공간이 되어주고 있다. 의림지역사박물관. 사진출처: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 사진출처: 제천시 한편, 의림지와 가까운 곳엔 의림지 역사 박물관이 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는 고대에 축조된 저수지인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구조, 관개 방법, 생태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제천시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가꿔나가기 위해 제천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큰 주제로 삼아 공립박물관을 건립했다. 제천시장 이상천은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우리의 삶을 후세에 전달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제천시는 시민 숙원인 의림지 진입도로를 넓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제천시에 따르면 2차로인 진입도로(860m)를 3차로 또는 4차로로 넓히기 위해 지난 1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진입도로가 확장되면 의림지 접근성이 향상돼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기억하고 자연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의림지에서 소중한 추억과 힐링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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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우리나라 고유 멸종위기종 참달팽이 인공증식 성공참달팽이 사진출처 : 환경부 (신안=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참달팽이 홍도에서 확보하여 실험실 조건 내에서 인공증식에 성공하였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참달팽이를 확보하여 최근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참달팽이는 전 세계에서 전남 신안군 일대 섬지역에만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달팽이과의 연체동물이다. 참달팽이는 2018년 환경부 우선복원대상종으로 선정됐으며 먹이원, 생활사 등의 정보가 부족해 그간 복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 2018년 10월 참달팽이 5마리를 홍도에서 확보하여, 온도 24~27℃, 습도 80% 이상의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효과적인 복원 증식을 위한 맞춤형 사육장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참달팽이 2마리가 약 3mm 크기의 유백색 알 38개를 산란했다. 2개월 후에는 12개의 알이 부화하는데 성공했고, 12월에는 이들 참달팽이 무리에서 10개의 알이 추가로 발견되어 현재 부화를 유도하고 있다. 연구진은 현재 부화한 어린 개체와 성체를 따로 분리하여 개별 사육하고 있다. 오이, 상추 등 채소류와 칼슘스틱 등을 먹이로 공급하면서 향후 참달팽이 복원·증식에 활용할 성장단계별 성장률과 생존율 등 생태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참달팽이의 자연 서식지 환경연구를 바탕으로 최적의 환경조건을 적용하여 이번 인공 증식에 성공했으며, 이번 증식 성공은 참달팽이의 기초생활사 규명과 증식 가능성을 확인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진은 참달팽이 기초생활사 연구를 통해 산란조건 규명, 인공 산란유도 등 보다 발전된 증식기술을 개발하여 참달팽이 복원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참달팽이 실내 인공증식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의 기회가 열렸다"라며, "앞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과 증식·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참달팽이 복원의 필요성을 환경부가 발표했다. 참달팽이는 멸종위기종 Ⅱ급으로 우선 복원 대상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남 신안군 일부 도서지역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나 이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참달팽이는 저차소비자로서 주로 식물을 섭식하고, 일부는 잡식성으로 동물의 사체를 분해하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생물에 훌륭한 먹이원으로 이용되는 등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종임이며, 이동성이 적어 그 지역의 환경상태를 대변할 수 있으며, 살충제 또는 제초제 성분에 취약하여, 환경 친화적으로 재배된 농작물의 생물학적 지표로서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위협요인에 대한 대응체계 미확립 시 개체수가 점차 감소하여 최종적으로 절멸할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복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참고로 우선복원대상종이란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중 복원의 시급성과 가능성 등을 고려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18년∼`27년)’에서선정된 우선 복원할 25종의 생물이 있다. <분류군별 우선복원대상종> 분류군 멸종위기 등급 및 생물명 분류군별 종수 I급(12) II급(13) 포유류 반달가슴곰, 산양, 여우, 수달 무산쇠족제비 5 조류 저어새, 황새 따오기, 양비둘기 4 양서파충류 비바리뱀, 수원청개구리 남생이, 금개구리 4 어류 여울마자, 모래주사 큰줄납자루, 한강납줄개 4 곤충 소똥구리 1 무척추동물 참달팽이 1 육상식물 나도풍란, 만년콩 가는동자꽃, 서울개발나물, 신안새우난초, 한라송이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