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뉴스목록
-
마음 잇는 친구들과 마음 상담 나누기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 집단상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8일(수) 13시 30분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대면 집단상담(2차)을 진행했다. 제2차 집단 상담은 5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총 7회기로, 회기별 2시간씩 추진했다. 1차는 “G ⁺ 마음아 안녕, 오늘 안녕!”이란 주제로 진행하였고, 상담은 5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3월 23일까지 총 7회기로 진행되었으며, 회기별 2시간씩 온라인 zoom 화상회의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이는 코로나19로 복지관에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이나 고립감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비대면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외로움이나 고립감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 예방 등을 위해 진행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었다. 제2차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동년 세대 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집단 응집력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을 촉진하고 가족과 지역사회의 유대감 형성 방법, 어르신의 신체 건강관리, 정서관리 등의 프로그램으로 회기별 주제에 맞게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상담을 받는 어르신 모두가 심리적, 정서적 지지를 받아 대인관계 향상 및 긍정적 정서 향상을 통한 고독감 완화 등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관장은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지나간 자리에는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다. 이번 집단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서로 지지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마음 방역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은 일상 회복에 따라 백신 접종(3차) 완료한 6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으로 진행됐었다.
-
온석대학원대학교, 치매 극복 선도대학 지정 현판식 개최△ 온석대학원대학교는 백성혁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용인시 처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극복 선도대학 현판식 개최.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온석대학원대학교(총장 백성혁, 이하 대학원)가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되어 7일 오후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학원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관리하는 인증번호를 부여받고, 치매 인식개선과 더불어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현판식에는 백성혁 총장을 비롯해 한신애(사회복지학과장)·선주성(인지재활) 교수와 교직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용인시 처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성혁 총장은 “우리 학교 건학이념이 섬김과 나눔”이라면서 “이번 현판식이 지역사회에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신애 교수(사회복지학과장)는 경과보고를 통해 “치매 쓰나미 시대를 맞아 우리 학교가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것은 큰 의미”라면서 “치매 극복을 위해 우리 학교가 앞장서자”라고 부탁했다. 이 대학원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치매 친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3월 국내 대학원으로는 최초로 치매 전공과정(사회복지학과 인지재활)을 개설한 이 대학원은 이번 치매 극복 선도대학 지정을 계기로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주성 교수(인지재활)는 “인지재활 전공과정은 치매를 사회복지학적으로 연구한다”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치매 극복 선도대학 지정으로 국내 유일한 치매 전문 대학원으로서의 명실상부한 위상을 갖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치매 극복 선도대학은 치매가 있어도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 온석대학원대학교는 백성혁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용인시 처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극복 선도대학 현판식 개최.
-
배우 정소민,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에 목소리 기부배우 정소민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배우 정소민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제작하는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3>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3>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5년부터 진행중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들을 편당 10분 내외의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이다. 장애 당사자 또는 장애인의 가족과 친구, 지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장애 수기들로 이뤄졌다. 정소민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 3>의 5개 에피소드 중 ‘효도과목 전교 1등 손자’, ‘그냥, 가족’을 낭독했다. 과거 SBS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에서 DJ로 활약했던 만큼,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작품 속에 담긴 장애인 가족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효도과목 전교 1등 손자’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의 따뜻한 교감을 담아낸 이야기다. ‘그냥, 가족’은 자폐성 장애인 아들을 둔 가족의 이야기로, 비장애인 가족과 다름없는 희로애락의 일상을 그려냈다. 두 작품 모두 지난해 개최된 제7회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원작자는 손필선, 조미영 씨다. 정소민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 3> 오디오북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낭독을 통해 저 또한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소민이 낭독한 <나만 몰랐던 이야기 3>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밀리의서재, 윌라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함께 청취 소감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는 5월 24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밀알복지재단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나만 몰랐던 이야기 3> 오디오북을 제작한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6월 1일부터 제8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을 개최한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지인 등 장애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19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1명 150만원) 등 총상금 950만 원을 수여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 또한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일자리로 장애인에게 자선 아닌 기회를”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 오픈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과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12일(목)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전북 군산시 대학로76(월명동, 명산사거리)에 굿윌스토어의 14번째 매장인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원장 김영길)을 12일(목) 오픈했다. 밀알복지재단의 14번째 굿윌스토어인 밀알군산점은 2014년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의 분점이다.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은 오픈 이래 13명의 장애인을 고용하며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착한 스토어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물품 기증을 독려해 지역 주민들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굿윌스토어 밀알전주점의 성공적인 운영에 따라 운영주체인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고자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을 오픈했다.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은 총 330m2(100평) 규모로 설립됐다. 개인과 기업 등에서 기부해 준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들어섰으며 기증센터, 사무실, 장애직원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비장애직원 3명과 장애직원 2명은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됐으며,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됐다. 이들은 기부물품을 손질해 상품화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하며 급여를 받게 된다.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 장애직원인 전미주(29)씨는 “굿윌스토어에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에 놀라고, 이렇게 많은 기증품들이 모였다는 것에 한번 더 놀랐다”며 “일할 수 있게 물건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에서 오래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장애직원 홍민석(25)씨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생겨서 좋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픈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2011년 1호점 오픈 이후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선한 일이 지금까지 지속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일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시민과 함께 자립하는 도시 군산에 굿윌스토어가 새롭게 지점을 내고 고용취약계층인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신체적 장애와 사회적 편견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기증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은 오픈을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소진시까지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 밀알군산점과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들이 12일(목)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스파르타경제TV와 함께하는 ‘봄맞이 사랑의 장바구니’ 성료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스파르타경제TV와 함께 ‘봄맞이 사랑의 장바구니’ 나눔행사 진행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달 30일 ㈜다인탑홀딩스(대표 한만식)에서 운영중인 유투브 경제채널 스파르타경제TV 소속 자원봉사자와 함께 ‘봄맞이 사랑의 장바구니’ 나눔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유투브 스파르타경제TV는 2021년 7월부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지역사회 중증 및 저소득 장애인 20가정과 자원봉사자가 1:1 매칭하여 장애인 이웃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봄맞이 사랑의 장바구니’ 나눔행사 진행을 위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직접 홀로 지내는 장애인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선물하기 위한 반려식물 심기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중증 및 저소득 가정 20가정에 먹거리를 배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한만식 대표는 “매월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 이웃가정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작은 나눔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들이 다방면으로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근식 관장은 “매월 잊지 않고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을 정성스럽게 섬기는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2022년 개관 10주년을 맞은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
건설근로자 10,000명 상해사망 등 보험 무료가입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 이하 공제회)는 단체보험 가입이 어려운 건설근로자에게 위험과 질병 발생시 보험혜택을 지원하고자 4월 1일부터 건설근로자「단체보험」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단체보험의 보장항목은 건설근로자의 직업특성을 감안하여 상해 입ㆍ통원 의료비 및 골절 위로금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업무 외 상해 및 암진단 등의 질병 항목에 대해서도 보장된다. 보장기간은 보험 가입일로부터 1년간이며, 보험 보장기간 내 발생한 상해나 질병은 근무중ㆍ근무외 발생여부를 불문하고 보장하며, 보장기간이 지나더라도 사유발생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또는 직전 12개월 적립일수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이며, 지원인원은 10,000명이다. 신청은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www.cw.or.kr/hanaro), 공제회 지사·센터 방문, 우편(등기), 팩스, 전화(☎1666-1122 → 1번 → 3번)’ 신청이 가능하다.
-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인 참정권 보장 위해 통역 서비스 지원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통역사(좌)로부터 촉수화로 투표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청각장애인(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 홍유미)가 시청각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제20대 대통령선거 시 시청각장애인에게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헬렌켈러센터는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20대 대통령 선거 시청각장애인 통역 서비스’의 사전신청을 받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가능 대상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청각장애인으로, 시각 기능과 청각 기능 모두를 전혀 활용할 수 없는 전농전맹의 시청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시 촉수화 통역인이 신청자가 요청한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표 절차 설명 ▲투표장 내 동선 안내 ▲투표 용지 설명(후보자 이름과 위치) ▲기표용구 사용방법 안내 ▲투표보조용구 신청 등 시청각장애인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역 서비스 지원을 원하는 시청각장애인은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이메일(wsjung@miral.org) 또는 전화(070-8708-9917)로 신청하면 된다. 대리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2020년 4월 진행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시청각장애인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 시청각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다가오는 24일에는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선거강연을 개최하고, 주권의 의미와 선거 참여의 중요성, 선거절차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며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홍유미 센터장은 “촉각만이 유일한 소통수단인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투표편의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자 하는 시청각장애인들이 투표 당일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보고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시청각장애인도 엄연한 유권자인만큼 비장애인과 동등한 참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관련 정책과 제도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시청각장애인지원센터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당사자 교육, 인식개선, 옹호활동, 입법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시청각장애인지원법(헬렌켈러법)’ 제정에 동의하는 1만8천여명의 시민서명을 전달해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
배우 정희태·정다은·구성환, 따뜻한 하루 설 맞이 떡만두 행사 동참왼쪽부터 배우 정다은, 구성환, 정희태가 사랑의 떡만두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따뜻한 하루(대표 김광일)가 양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전광수)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떡만두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떡만두 나눔 행사는 다사랑교회(담임목사 김동호)에서 진행됐고, 양천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봉사자들과 따뜻한 하루 스태프가 참여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정희태, 정다은, 구성환이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정희태, 정다은은 지난해 따뜻한 하루 나눔 지기로 위촉된 후 새해 첫 나눔 행사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며 봉사에 임했으며, 정성스럽게 빚은 만두 4400알을 양천구, 구로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95가정에 오색떡국떡, 사골곰탕과 함께 소중히 전달했다. 정희태는 “우리 부모님이 드신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만두를 빚었다”며 “오늘 나눔을 통해 조금은 더 따뜻한 설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다은은 “따뜻한 하루 나눔 지기로서 새해 첫 나눔 행사에 참여했는데,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광일 따뜻한 하루 대표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는데, 코로나19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시는 우리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네슬레, 아동 노동 방지 및 코코아 농가 소득 증진 지원 혁신 계획 발표네슬레가 아동 노동 방지 및 코코아 농가 소득 증진 지원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전 세계 최대 식음료 기업 네슬레가 아동 노동 방지를 위한 그간의 장기적 노력을 바탕으로 코코아 농가의 수익 가속화를 골자로 한 혁신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계획은 코코아 농가의 생계 여건을 개선하고, 자녀의 학교 교육을 장려하는 동시에 재생 농업 증진 및 양성평등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특정 활동을 하는 농가에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네슬레는 코코아 생산·유통 과정을 완전히 추적하고 분리하기 위해 글로벌 코코아 소싱을 혁신한다고 발표했다. 네슬레는 향후 코코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연간 투자액을 3배 이상 늘리며, 향후 10년간 10억 스위스 프랑(CHF)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투자 역시 지금까지 진행해 온 네슬레 코코아 플랜(Nestlé Cocoa Plan)의 성과를 토대로 지속할 예정이다. 소득 증진 프로그램은 농부들이 즉각적인 재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활동을 장려하는 동시에, 꾸준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구축하도록 돕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네슬레는 코코아 농가가 생산하는 코코아 빈의 생산량과 품질뿐 아니라 코코아 농가가 환경과 지역 사회에 제공하는 기여에 대해서도 보상한다. 제공하는 인센티브는 생산국 정부의 지원 및 네슬레가 인증받은 코코아에 대해 지불하는 프리미엄에 더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생산된 코코아는 열대 우림 동맹의 지속 가능 농업 기준(Rainforest Alliance Sustainable Agriculture Standard)에 의해 독립적으로 감사를 받으며, 농가와 지역 사회의 사회·경제·환경 복지를 증진하고 있다. 코코아 재배 지역사회는 농촌 지역 빈곤 및 늘어나는 기후 위험과 더불어, 금융 서비스·식수·의료·교육 등 기본 제반 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복잡한 요인이 가족 농장 내 아동 노동의 원인이 된다. 이에 네슬레는 정부를 포함한 파트너와 손을 잡고 새로운 혁신 계획을 통해 아동 노동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데 집중한다. 마크 슈나이더(Mark Schneider) 네슬레 CEO는 “네슬레의 목표는 빈곤이 만연하고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있는 보다 많은 코코아 농가에 가시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농가의 생활 소득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 가능한 코코아 수급을 위한 오랜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어린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고, 여성의 권리를 증진하며, 농법을 개선하고, 재정 자원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네슬레는 정부와 NGO 및 코코아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코코아 농가의 삶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교육을 받으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네슬레는 2009년부터 코코아 플랜을 통해 지속 가능성에 투자해왔다. 2012년부터 구축한 강력한 모니터링 및 개선 시스템을 통해 총 14만9443명의 아동이 노동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53개의 학교를 신축 또는 개선했다. 네슬레의 코코아 플랜 시스템은 이제 기업들의 공급망 모니터링의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서 고추장 담가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서 고추장을 담가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이동읍은 20일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직접 보리고추장을 담가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회원 13명은 읍 행정복지센터 지하 조리실에서 3kg짜리 80통 분량의 보리고추장을 담가 저소득 가정 40가구와 부녀회와 1:1 결연을 맺은 관내 홀로 어르신 40명에게 전달했다. 고추장을 담그는데 필요한 보릿가루, 메주, 조청, 엿기름, 고춧가루, 용기 등은 주민자치센터 수익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이상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고 싶어 부녀회와 힘을 모아 고추장을 담그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