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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단념자, 지난달 감소폭 최대…3개월째 줄어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1년 전보다 11만6천명 감소…여성이 남성보다 감소폭 커(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구직단념자 감소세가 3개월째 계속되고 있다.특히 지난달 감소 폭은 2014년 3월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노동시장 훈풍의 '청신호'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16일 통계청의 성별 구직단념자 현황을 보면 지난달 구직단념자는 42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6천800명 줄어들었다. 이는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와 협의를 통해 기준을 바꿔 구직단념자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3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지금까지 구직단념자는 매달 평균 3만∼4만명 가량 늘어나는 추세였지만 올해 4월 이후 증가 폭이 급격히 줄어드는 모양새다. 지난 4월 구직단념자는 1년 전보다 1만8천600명 늘어난 것에 그친데 이어 5월에는 6천200명으로 증가 폭이 더 쪼그라들었다.6월에는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서 2만1천여명 줄어들었고 7월(4만1천200명)과 8월에는 감소세가 급격하게 확대됐다.구직단념자 감소세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뚜렷했다.남성 구직단념자는 1년전보다 6월 3천200명, 7월 900명, 8월 4만7천700명 줄어든 반면 여성은 같은 기간 1만7천700명, 4만400명, 6만9천300명 줄어들어 감소 폭이 더 컸다.이 같은 감소세에 힘입어 여성 구직단념자 수는 지난 달 16만9천8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4월 16만2천100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인 것으로 분석됐다.구직단념자는 주부·학생 등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희망했지만 노동시장의 상황이 좋지않아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 사람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구직단념자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지만 조만간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잠재인력이기 때문에 향후 노동시장의 상황을 가늠하기 위한 분석 대상 중 하나다.구직단념자의 감소세는 일단 긍정적 요인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통계청의 분석이다.외견상 구직단념자가 줄어든 것은 비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향후 노동시장의 활력을 가져올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지난달의 경우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반 상승한 탓에 구직단념자가 취업자뿐만 아니라 실업자로도 전환됐을 수 있어 노동시장 개선을 아직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구직단념자 등 잠재구직자가 감소했는데 취업자나 실업자로 전환됐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1년간 구직경험이 전무해 구직단념자 통계에서 빠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통계적으로 많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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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전쟁도 추억 속에 사라질 듯…'나홀로 추석' 점증빅데이터 분석 결과 '나홀로 추석' 언급량 폭증 추세 나홀로 여행·공부·알바가 추석 풍속도로 굳어질 수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바탕 귀성전쟁을 치른 뒤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는 모습도 머지않아 옛 추억이 될 전망이다. 1인 가구 520만 시대, 추석에도 '나홀로족(族)'이 대세다. '나홀로족'은 연휴에도 가족과 친지끼리 모이는 대신 혼자 여행을 간다. 드라마와 영화를 '정주행'(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한 번에 몰아보는 시청 행태)하기도 하고, 취업 준비에 공부하고 아르바이트 하느라 바쁘다. 최근 들어서는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서도 이처럼 혼자 추석을 보내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15일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2011년 1월 1일부터 올해 9월 6일까지 블로그(7억6천117만4천428건)와 트위터(102억1천594만5천887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SNS상 '나홀로 추석'의 언급량은 최근 5년새 89%가량 폭증했다. 홀로 추석을 보낸다는 SNS 언급량은 2011년 8천791회에서 2012년 1만여회를 넘어선 뒤 지난해에는 1만6천여회로 2배 가까이 훌쩍 뛰었다. 나홀로족이 연휴를 즐기는 방법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건 '여행'이었다. '여행'은 홀로 보내는 추석의 연관어로 총 3천488회 언급돼 1위를 차지했다.이어 '영화'(2천41회), '정주행'(1천630회), '공부'(608회), '알바'(369회) 등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TV 제공>> '공부'의 경우 11월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과 하반기 공채에 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특히 '취업' 또는 '취준'(취업 준비)은 매년 추석 연관어로 언급량이 꾸준히 늘었는데, 2011년 969회에 불과하던 언급량이 올해 들어 5천430회로 6배 가까이가 됐다.혼자 연휴를 보낼 때 가장 중요한 건 마트와 백화점의 영업시간이다. '추석'의 연관어로 '영업'과 '영업시간'은 지난해 각각 7천817회, 4천111회 언급됐다. '마트'(6천346회), '백화점'(4천565회)도 상위에 언급됐다. 집에서 간편하게 시켜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도 지난해 2천196회 언급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나홀로 추석'이 즐거울 테다. 반면 취업·입시 등을 앞둔 이들에게는 혼자 보내는 추석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이런 모습은 연관 감성어에도 잘 나타났다. 혼자 보내는 추석의 감성어를 보면 '즐겁다'(3천719회), '좋다'(2천6회)가 각각 1·2위로 언급량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걱정'(1천326회), '힘들다'(832회), '스트레스'(797회), '바쁘다'(648회), '고민'(598회) 등 부정적인 감성어도 상위에 올랐다.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청년들이 추석에 듣고 싶은 말: (1천만원 주며) 취업은 됐니?, (아파트 한 채 주며) 결혼은 해야지, (3년치 기저귀 비용 주며) 애는 낳아야지"라는 글은 총 4천255회나 공유돼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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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유리지갑과 높은 물가로 명절 스트레스"잡코리아 설문조사…듣기 싫은 말은 "결혼은 언제…회사는 괜찮니"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직장인들은 유리지갑과 높은 물가 때문에 명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추석을 앞두고 직장인 1천92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직장인들은 명절 스트레스를 느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9.2%가 '있다'고 답했다. 유형별로 보면 미혼자(67.4%)보다는 기혼자(71.2%)가, 남성(65.9%)보다는 여성(74.0%)에서 그렇다는 답이 더 많았다. 이들은 명절 스트레스의 주범(중복응답)으로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없도록 얇아 터진 유리지갑과 높은 물가'(47.5%)와 '숨이 턱턱 막히는 교통 체증'(45.3%)을 지목했다. '이렇다 하게 내세울 것 없는 암울한 나의 현 상황'(39.5%), '덕담과 관심을 가장한 친척들의 막말, 잔소리'(38.6%),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집안일과 손님들'(22.4%)도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꼽혔다. 특히 응답자의 결혼 여부와 성별에 따라 응답이 갈렸다. 미혼 남녀는 모두 '내세울 것 없는 암울한 현 상황'을 1위(남성 56.9%·여성 66.2%)로 지목했고, 기혼 남성은 '유리지갑'(59.1%), 기혼 여성은 '집안일'(55.1%)로 꼽았다.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중복응답)도 응답자 유형에 따라 판이했다.미혼 남녀는 모두 '결혼은 언제 하니'(남 57.7%·여 60.3%)를 가장 듣기 싫은 말이라고 답했다.미혼 남성은 그다음 듣기 싫은 말로 '애인은 있니'(31.8%), '연봉은 얼마니'(26.8%)를 꼽은 데 비해 미혼 여성은 '연봉은 얼마니'(30.0%), '살 좀 빼렴(찌우렴)'(27.3%)이 그 뒤를 이어 약간 다른 양상을 보였다.기혼자들이 듣기 싫은 말은 성별에 따라 더 뚜렷이 달랐다. 기혼 남성은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데 다니는 회사는 괜찮니'가 39.8%로 1위였고, '아무개네 자녀는 용돈을 많이 주더라'(27.3%), '연봉은 얼마니'(15.1%)가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기혼 여성의 경우 '명절인데 음식은 넉넉하게 장만하자'가 36.7%의 답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연휴가 긴데 더 있다가 가려무나'(31.3%), '경기가 어려운데 다니는 회사는 괜찮니'(30.0%)가 그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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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정 2기 ‘민생연합정치’… 288개 사업 발표민생 살리기에 방점을 찍은 2기 연정의제가 발표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최호 대표는 9일 14시에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연정2기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합의문’에 서명한다. 1기 연정이 도와 도의회의 기관 대 기관 연정이었다면 2기 연정은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남경필 지사가 참여하는 당 대 당의 연정이다. 민생연정 합의문에는 학교교육급식 증액 지원, 청년구직지원금 시행, 연정부지사 권한 및 역할 강화 등 79조항 288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288개 사업은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제출한 322개 의제 가운데 연정 3자 주체가 협상단을 구성해 선정했다. 도는 2기 연정이 도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대거 포함해 20조항 32개 세부사업을 담았던 1기 연정에 비해 규모와 내실 면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도는 1기 연정에 대한 비판 중 시민사회와 소통부재, 의회 내부 논의과정 부재에 대한 비판을 인식하고, 민생연정과 생활연정을 표방하면서 도민의 삶과 밀접한 구체적인 과제들이 상당수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양당은 연정협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자체 워크숍, 토론회 등을 통해 연정의 지속, 추진방향, 내용 등에 관해 논의하고, 연정의제에 대한 시민사회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2기 민생연정 합의문은 9일 서명과 함께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우선 ‘행복한 일자리’ 분야에는 ▲일자리 재단 내 청년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전담부’ 설치 ▲청년 스스로 일자리 정책을 만드는 ‘청년행복위원회’ 구성 ▲경기도 청년구직지원금 시행 ▲일하는 청년통장 대상자 확대 ▲청년창업자에게 공공건물 사용편의 제공 등을 담았다. ‘경제활성화 및 경제민주화’ 분야에는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사채전환 및 저신용계층 금융지원 ▲서민 빚 탕감프로젝트 ▲반값 임대료로 입주하는 공공물류유통센터 설립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종합지원 대책 ▲생활임금 적용범위 확대 등이 포함됐다. ‘문화, 체육, 관광’ 분야는 ▲소외계층의 문화·체육 참여기회 확대 ▲거리예술활동 보장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연계 사업 ▲문화·여가·소비를 연계한 복합상업시설 조성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 육성 및 장애인 생활체육교사 지원 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 ‘안보·안전’ 분야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사업 추진 ▲안전센터 및 소화전 확충 ▲어린이 안심 등·하굣길 만들기 사업 ▲실시간 재난정보 제공을 위한 안전대동여지도 구축 ▲어린이 안전사고 및 범죄사각지대 CCTV설치 확대 ▲북한 위협과 국제테러에 대응하는 민·관·군 공동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안정된 주거복지’ 분야는 ▲저소득 가구 맞춤형 주거급여 ▲농어촌 및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청년층 주거지원을 위한 BABY+2 따복하우스 조성 ▲서민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소상공인과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공공임대상가 조성 등이 주요 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편리한 도로교통’ 분야는 ▲광역버스준공영제 ▲2층버스 확대 ▲경유버스의 CNG버스 교체 ▲자전거이용 활성화 ▲청소년 버스요금 할인폭 확대 ▲수도권 교통청 설립 ▲접경지역 및 북동부지역 철도·도로 인프라 확충 등이 포함됐다. ‘환경 에너지’ 분야는 ▲소비자가 스스로 전력을 생산·저장·소비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정책 추진 ▲탈핵,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보행자 위주 도시통행정책 수립 ▲생태·모험 놀이터 조성사업 ▲공공 친환경 자동차 공유서비스 시행 등을 담았다. ‘농축어업’ 분야로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안전성 검사 강화 및 특별사법경찰단 역할 강화 ▲쌀·한우·김 등 10대 전략 농축수산물 육성 ▲중소농 중심 협동화사업 추진 ▲재해피해 농민 피해지원 근거 마련 ▲귀농·여성농 등 맞춤형 농업지원대책 ▲말산업, 반려동물 연관 신산업 육성 등을 선정했다. ‘따뜻한 보건·복지’ 분야에는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주치의제도, 보건지소, 건강협동센터 등 시범운영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하우스 조성 ▲복지시설 퇴소 청소년 및 홀로사는 노인 등 1인 생활인 지원사업 ▲장애인 가족 지원 및 의료비 지원을 담았다. ‘삶이 행복한 여성’ 분야는 ▲경기여성재단 설립 ▲여성 범죄피해 방지와 피해회복대책 마련 ▲공공영역의 돌봄노동제공자 및 여성 감정노동자 종사자 지원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교육협력’분야는 ▲착한교복 사업 및 도내 섬유중소기업 지원 ▲부모참여형 공동육아 어린이집 확대 ▲누리과정 해결을 위한 도,도의회,교육청 3자 TF구성 ▲학교교육급식 1,033억원 지원 등을 담았다. ‘균형발전 및 통일기반’ 분야에는 ▲북부 5대 핵심도로 ▲신분당선·일산대교·서울외곽순환도로 등 통행료 인하 ▲북부 지역간 연계를 통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확대 ▲DMZ청 설치 ▲수원 군공항 이전 등을 담았다. 끝으로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 분야는 ▲연정부지사 추천 임용 및 특별조정교부금 결정과정 참여 ▲예결특위의 상임위화 공론화 ▲중앙정부의 재정이양 약속이행 촉구 ▲시군 도비지원 기준 개선 ▲도의원 의정역량강화 ▲책임부단체장제도 도입 및 사무분장 권한의 조례 위임 등 자치와 분권 강화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도는 양당 정책합의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288개 의제에 대한 추진계획, 소요예산, 재원확보방안 등 연정의제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또한 합의문 이행을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하는 등 도지사 공약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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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독교도 나섰다부산기독교총연합회, 청년잡아카데미 개최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의 기독청년들에게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를 통해 비전을 제시할 청년잡아카데미가 출범한다.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자 청년잡아카데미를 창설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BCCN(Busan Christian CEO Network)을 개설, 청년의 멘토 역할을 할 부산의 성공한 크리스천 CEO를 네트워크화 했다.부산기독교총연합회 청년잡아카데미는 9월 3일 오후 2시 온종합병원 대강당에서 지역 기독교 청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참가자에게는 기업인턴제 참가 기회, 기업 CEO와 개별 멘토링, 취업 우선 기회를 준다.청년잡아카데미 위원장을 맡은 정근 온종합병원 원장, 신관우 PNL 설립자, 장석운 비단비 설립자, 정두석 ARTS 창립자, 데이비드 옥 AIC 글로벌 대표, 진경 핸즈커피 창립자가 강사로 나선다.박성호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청년잡아카데미가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기회가 됐으며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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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나라살림 400조7천억원…12년만에 두배 됐다[연합뉴스TV 제공]청년일자리 예산 15% 증가…교육·문화·국방 등도 늘어복지예산 130조원, 국가채무비중은 40% 첫 돌파정부 "재정건전성 훼손하지 않는 범위서 최대한 확장적 편성" (세종=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이 3.7% 늘어나면서 사상 첫 400조원 시대가 열린다.복지예산이 처음으로 130조원에 달하고 일자리 예산은 10% 이상 늘어나는 등 사회분야 예산이 대폭 확대된다.반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2년 연속 삭감되고 연구·개발(R&D) 예산도 소폭 증가에 그치는 등 경제분야 예산은 확대 보다는 효율화에 초점을 맞춰 짜여졌다. 내년 국가채무는 올해보다 38조원 가량 많은 683조원으로 불어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0%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17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오는 2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내년 예산안은 400조7천억원으로 전년(386조4천억원) 대비 증가율은 3.7%(14조3천억원)다. 이는 2016년의 2.9%에 비해 0.8%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총지출 증가율은 2013년 5.1%, 2014년 4%, 2015년 5.5% 등이었다. '2017년 예산안 발표' 관련 브리핑(서울=연합뉴스) 송언석 기획재정부 차관(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7년 예산안 발표'와 관련해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사전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예산총괄심의관, 박춘섭 예산실장, 송 차관, 문성유 재정기획국장. [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내년 예산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포함한 총지출(395조3천억원)에 비해서는 1.4% 늘어나는 수준이다.우리 재정 규모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100조원, 참여정부 때인 2005년 200조원, 이명박 정부 때인 2011년 3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박근혜 정부 기간에 400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정부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주어진 여건 하에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내년 예산안의 중점 편성 방향을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동력 확충 및 경제활력 제고, 저출산 극복 등을 통한 민생안정, 국민생활환경 개선과 치안 강화를 통한 국민 안심사회 구현 등으로 잡았다.이에 따라 12개 세부 분야 가운데 보건·복지·노동 등 9개 분야 예산이 증가했고, SOC와 산업, 외교·통일 등 3개 분야는 감소했다.증가율이 전체 예산보다 높은 분야는 보건·복지·노동(5.3%), 일반·지방행정(7.4%), 교육(6.1%), 국방(4.0%), 문화(6.9%) 등 5개다.보건과 노동을 포함한 복지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 확대, 복지·의료사각지대 해소 등으로 사상 처음으로 130조원으로 불어났다. 복지 예산 비중은 32.4%로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올해에 이어 '일자리 우선' 기조가 유지되면서 보건·복지·노동 예산 중 일자리 예산은 17조5천억원으로 10.7%, 청년 일자리 예산은 2조7천억원으로 15% 증액했다.일반·지방행정 예산 배정액이 63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늘어났고, 교육(56조4천억원)은 6.1% 증가했다.특히 일반·지방행정 예산 중 지방교부세는 40조6천억원으로 12.5%(4조5천억원), 교육 예산 중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45조9천억원으로 11.4%(4조7천억원) 증액됐다.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포함된 지방교부금은 9조2천억원 늘어나 내년 총지출 순증(14조3천억원)의 64.3%가 지방으로 이전된다.정부는 특히 누리과정 예산 논란의 대안으로 '지방교육정책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키로 하고 내년 5조2천억원 규모인 교육세를 전액 특별회계로 전환·편성하기로 했다.정부의 문화융성 기조에 따라 문화·체육·관광 예산(7조1천억원)은 6.9% 늘어나 7조원을 돌파했다.북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비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병영환경 개선을 추진하면서 국방 예산(40조3천억원) 역시 4% 증가해 처음으로 40조원을 넘겼다.취업정보게시판을 살펴보는 구직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공공질서·안전(18조원)은 3.1%, R&D(19조4천억원)는 1.8%, 농림·수산·식품(19조5천억원)은 0.6%, 환경(6조9천억원)은 0.1% 늘어났다.반면 지난해에 이어 SOC 예산(21조8천억원)은 8.2% 감액됐고, 산업·중소기업·에너지(15조9천억원)는 2% 줄었다. 남북 관계 경색 등으로 외교·통일(4조6천억원) 재원도 1.5% 감소했다.공무원 보수는 2015년 3.8%, 올해 3.0%에서 이어 내년 평균 3.5% 오른다. 사병 월급은 19.5% 오르면서 2012년 대비 2배 인상 계획이 완료된다.내년 총수입은 414조5천억원으로 6%(23조3천억원) 증가할 전망이다.내년 국세수입은 241조8천억원으로 8.4%(18조8천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올해 추경안 기준 국세수입(232조7천억원)에 비해서는 3.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정부는 내년 실질 경제성장률을 3.0%, 경상성장률은 4.1%로 잡고 세수를 예측했다.국내총생산(GDP)에서 세금(국세와 지방세)이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은 올해 18.3%에서 내년 18.9%로 높아진다. 다만 올해 추경을 포함할 경우의 조세부담률(18.9%)과는 변동이 없다.국민부담률은 올해 본예산(25.1%)이나 추경안(25.7%)에 비해서도 높은 26.1%로 전망됐다.관리재정수지 적자는 28조1천억원으로 올해(36조9천억원)에 비해 9조원 가량 감소하고, 국가채무는 682조7천억원으로 38조원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올해 2.3%에서 내년 1.7%로 0.6%포인트(p) 내려가고 국가채무 비율은 40.1%에서 40.4%로 높아진다.다만 올해 추경안에서 일부를 국채 상환에 사용하기로 하면서 국가채무 비율이 당초 보다 낮은 39%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내년에 처음으로 40%대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재정을 확장해 경기가 살아나고 다시 수입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경기대응적 재정역할을 취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건전성 유지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박춘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내년 총지출 증가율 3.7%는 중기재정운용계획상 2.7%보다 1%포인트 늘린 것으로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선에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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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로 초중고생 급감…다문화학생은 20%증가해 10만명[연합뉴스 자료사진]중학생은 8% 이상 감소…외국인 유학생 첫 10만명 돌파고졸 취업률·진학률 모두 감소…진학률은 70% 아래로 내려가 (세종=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초·중·고등학생 수가 급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문화 학생은 20% 이상 늘어나면서 10만명에 육박했으며 외국인 유학생 수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올해 4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 수는 663만5천784명으로 지난해보다 18만4천143명(2.7%)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해 2.4%보다 0.3% 포인트 늘어났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학생 수가 8.1% 감소해 가장 감소폭이 컸다. 초등학생은 1.5%, 고등학생은 2.0% 줄어들었다.중학생의 경우 2000년 출생자들의 고교 진학에 따른 감소분이 1학년 학생의 증가분보다 커 학생 수 감소폭이 지난해 7.7%보다 확대됐다. 반면 고등학생은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 출생자들의 입학이 늘어나며 감소폭이 지난해 2.8%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유치원 원아수는 해당 학령인구의 소폭 증가(약 8천600명)와 취원율 증가 등으로 3.2% 늘어났다. 유치원 원아 수는 2012년 누리과정 도입 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다.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학급당 학생 수와 교원 1인당 학생 수도 줄어들고 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2.4명(0.2명 감소), 중학교 27.4명(1.5명 감소), 고등학교 29,3명(0.7명 감소)으로 줄어들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4.6명, 중학교 13.3명, 고등학교 12.9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0.3명, 1.0명, 0.3명 감소했다.유치원∼고등학교 학생수 변화 추이[교육부 제공=연합뉴스]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69.8%로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감소하면서 처음으로 70% 수준 아래로 떨어졌다. 취업률 역시 33.9%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줄어들었다.외국 출신 부모를 둔 다문화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20.2% 증가한 9만9천186명으로 조사됐다.다문화 학생 수는 2012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태어난 학생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중은 1.7%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커졌다.초등학생 중에는 2.8%, 중학생 1.0%, 고등학생 0.6%가 다문화 학생이었다.다문화 학생 부모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2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21.3%), 일본(13.0%), 필리핀(12.6%) 등의 순이었다.다문화학생 수 변화 추이[교육부 제공=연합뉴스]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14.2%(1만2천930명) 증가한 10만4천262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1년 8만9천537명에서 계속 줄어들어 2014년에는 8만4천891명까지 감소했으나 2015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유학생 중 중국인 유학생은 61.7%로 가장 많았으나 그 비율은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줄어들었다. 중국인 유학생 비중은 2010년에는 76.6%에 이르렀지만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어 베트남(5.5%), 몽골(3.6%), 미국(2.5%) 등의 순으로 유학생이 많았다. 일반대학과 전문대, 방송통신대 등 고등교육기관의 전체 재적 학생은 351만6천607명으로 지난해보다 9만1천464명(2.5%) 감소했다.일반대 재적생은 지난해보다 1.3% 포인트, 전문대 제적생은 3.2% 포인트 줄어들었다. 전체 감소 학생 중 33.1%는 방송통신대 학생이었다.유·초·중등학교의 전체 교원 중 여성은 0.4%포인트 증가한 70.1%를 기록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여성 교원이 증가하면서 교감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도 모든 학교급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대학 교원 중 여성 전임교원의 비중도 24.8%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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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소상공인 노하우 전수… 경기도 도제지원사업 활기!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오는 31일(수)까지 소상공인 예비 취·창업자 육성을 위해 진행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도제지원사업’ 참가자 204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도제지원사업에 참여한 총 204개의 사업장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지도 및 도제지원사업 참여자와 소상공인들을 독려하고 창업 준비에 대한 조언을 위해 실시됐다.‘경기도 소상공인 도제 지원사업’는 기존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과 취·창업희망자 간 1대1 매칭을 통해 창업희망자들이 소상공인 멘토로 부터 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전수받고 현장 경험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장 연수에 앞서 취·창업희망자 204명은 지난 7월 ▲금융경제교육, ▲실전 마케팅 기법, ▲경영개선 레벨업 전략, ▲고급세무관리, ▲고객관리 CS, ▲상표권의 이해 등의 실무위주의 창업교육 12시간과 CS교육 6시간을 수강한 바 있다. 현재는 교육 수료 후 창업희망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는 4개월간 현장연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현장연수는 취·창업희망자들의 창업희망 분야 및 거주지 등을 고려해 실습이 가능한 소상공인 사업장과 맞춤형으로 매칭이 이뤄졌고, 참여 소상공인과 취·창업희망자에게는 각각 4개월간의 기술지도비와 여비교통비가 지급된다. 사업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박영미씨는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로 취업이 나 창업을 준비하는데 막연했었는데 도제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멘토로부터 기본부터 실전까지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예비창업자의 멘토로 나선 고양시에 위치한 안스플라워의 안희자 대표는 “가게 운영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나누고 또 다른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이라며, “예비창업자들도 창업 준비를 위해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하고 있어 가게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경기도 공정경제과 권금섭 과장은“스승과 제자와의 매칭이라는 점에서 소상공인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도 만족도도 높고 실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두고 있어 사업이후에도 좋은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경기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 “도제지원사업은 시작단계부터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으며 시작한 바 있다”며, “이러한 관심은 예비창업자들 역시 준비된 창업에 대한 열의가 높고, 조급하게 준비하기보다 현장에서 노하우를 습득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연수 후에는 지역별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취·창업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독려할 계획이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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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 8개월만에 최고…국가신용등급 상향 영향[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 두달 연속 상승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올해 하반기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소비자들의 심리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6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로 7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CCSI는 6월 99에서 7월 101로 오른 데 이어 두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작년 12월(102)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CCSI가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이번 조사는 지난 12∼19일 전국 도시의 2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2천56가구가 응답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과 주가 상승,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8일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S&P로부터 AA등급을 부여받은 것은 처음으로 영국, 프랑스와 같은 등급으로 올라섰다. 소비자동향조사를 부문별로 보면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오른 74, 향후경기전망CSI는 5포인트 상승한 85를 각각 기록했다.현재경기판단CSI는 6개월 전과 현재 상황을 비교한 것이고 향후경기전망CSI는 6개월 후 전망에 대한 응답이다.취업기회전망CSI는 83으로 7월에 비해 7포인트나 껑충 뛰었다. 경기 판단과 달리 가계의 재정상황 인식은 제자리걸음을 했다.현재생활형편CSI는 6개월 연속 91을 기록했고 생활형편전망 CSI도 98로 전월과 같았다.가계수입전망CSI(100)와 소비지출전망CSI(106)도 한달 전과 변화가 없었다.또 임금수준전망CSI는 114로 1포인트 올랐지만 물가수준전망CSI(132)와 주택가격전망CSI(108)는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떨어졌다.이밖에 현재가계저축CSI는 3포인트 오른 90, 가계저축전망CSI는 1포인트 상승한 94로 각각 파악됐다.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인식'은 2.3%로 7월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4%로 넉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주요 품목은 공공요금(59.1%), 집세(41.2%), 공업제품(33.1%) 순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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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세계 광고, 부산에서 만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와 함께 오는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16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한다. 2008년에 출범하여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18,063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지난 8년간의 출품작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이 중 1,680편이 본선에 진출하여 광고제 기간 중 전시된다. 최종 본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중 그랑프리, 금, 은, 동상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제레미 크레이건 등 세계적인 광고인들, 심사위원으로 함께해최종 본선 심사에는 21개국 30여 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유수 광고제의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세계 광고계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광고인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의 전문성과 수상의 권위를 높였다. 남미 광고계의 거장 마놀로 테체라(Manolo Techera)와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1천여 건의 수상 경력이 있는 제레미 크레이건(Jeremy Craigen), 중국에서 활동하며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세미나 연사로도 활약할 팀 도허티(Tim Doherty), 필리핀의 대표적인 여성 광고인인 리 레예즈(Leigh Reyes), 독일의 크리스찬 프리슈(Christian Fritsche) 등이 부문별 심사위원장을 맡아 본선 진출작을 심사할 예정이다. 디지털, 게임, 비디오마케팅 등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 마련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하여 디지털 마케팅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디지털 마케팅업체의 전시와 관련 학술대회(콘퍼런스), 업체 간 교류 등으로 구성된 ‘애드텍 앳 애드스타즈(ad:tech@AD STARS)’가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광고제의 본세미나에서도 창의적인 발상과 관련된 주제뿐만 아니라 게임 마케팅, 사물인터넷(IoT), 비디오 마케팅 등 광고계의 최신 흐름을 반영한 주제들이 풍성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광고제’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인뿐만 아니라 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본선 진출작 일부와 세계 우수 공익광고 등의 전시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위해 일본 덴츠의 유키오 나카야마(Yukio Nakayama), 제일기획의 조영민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세미나인 ‘창조스쿨’, 광고회사와 광고주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취업설명회에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게임 마케팅 관련 전시와 체험 행사인 ‘게임스타즈(Game Stars)’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방된다. 문체부는 부산국제광고제가 명실상부한 국제광고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창조경제를 대표하는 산업인 광고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