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뉴스목록
-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발전의 게임 체인저. 평화경제특구는 그 핵심”평화경제특구 경기도 유치 국회 토론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대한민국 신성장발전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를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한 방안과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정·윤후덕·김성원·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도민 등이 함께하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원자폭탄 프로젝트를 성공시킴으로써 2차 세계대전 종식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 오펜하이머처럼 어떤 상황의 판을 바꾸는 것을 게임체인저라고 한다”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바로 경기북부,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게임체인저다. 평화경제특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성공시키기 위한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독립이 되면 대한민국 그 어떤 곳보다 성장잠재력이 클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북부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들, 빈약한 재정, 불균형적인 현실, 각종 중첩규제 등을 한 번에 풀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개발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조성방향’ 주제 발표를 통해 “법에서 생각하는 교류는 남북경협기업 중심이지만, 직접적인 기업교류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평화경제특구를 남북관계 경색기에 구상해야 한다”라며 “한반도의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고부가가치산업 가운데 남한이 국제경쟁력과 기술을 갖고 있지만 남한에서 꽃 피우기 힘든 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발전전략과 평화경제특구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평화경제특구는 신산업 유치, 혁신생태계의 거점이 돼야 하며 남북한 분업구조를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해외 투자유치로 국제산업단지화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영윤 (사)남북물류포럼 회장을 좌장으로 임을출 경남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최대식 LH연구원 연구위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 발전과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도민들과 소통해 최선의 법적 대안과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북한 인접지역 시군, 지역 국회의원과 사전 협의를 통해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시행자는 기반 시설 설치 지원, 각종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혜택을 얻을 수 있고, 입주기업 역시 지방세 감면, 조성 부지의 임대료 감면과 운영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지역에 약 330만㎡(100만 평) 규모의 경제특구 조성했을 때 생산유발효과는 6조 원(전국 9조 원), 고용 창출 효과는 5만 4천 명(전국 7만 3천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
오병권 부지사, 가평군 물놀이 안전사고·폭염 대응 현장 점검물놀이 안전사고 대응 상황 현장 점검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6일 가평군에서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 대응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중바위 유원지 현장에서 구명조끼 및 구명환 비치, 위험구역 내 출입 통제선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 후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들을 격려했다. 오 부지사는 “물놀이 안전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방심에 있다.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라면서 “인명사고가 1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 준수 홍보와 신속 구조․구급 체계를 갖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부지사는 이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북면 제령리 마을회관(경로당) 폭염 저감시설을 방문해 냉방기기 운영상태를 확인했다. 오 부지사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국내 사망사고의 86%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했다”며 “뙤약볕 아래서 논밭 일을 하지 않도록 하고 무더위쉼터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을 방송 등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
그루버가 그리는 ‘모두의 숲 미래의 캠퍼스’, 2023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연계프로젝트 진행나의가족, 우리의 미래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인 ‘그루버’가 도민과 함께 하는 ‘2023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연계프로젝트’를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루버(groover)”란,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한 문화예술 창업창직 입주단체의 별칭으로, ‘작은 숲(grove), 즐기다(groove)와 ‘er’의 합성어인 숲속에서 함께 모여 즐기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대 농생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내 50여 개 단체가 입주 중이다. 이번 진행되는 ‘입주단체 연계프로젝트’란, 2팀 이상의 그루버(입주단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경기상상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도민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8월부터 11월까지 4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0개 팀이 참여한다. 2023년도는 ‘모두의 숲, 미래의 캠퍼스’라는 경기상상캠퍼스 슬로건을 주제로 복합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를 그루버(입주단체)의 시선에서 다채롭게 해석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도민 참여로 이루어지며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프로젝트 결과는 11월 한 달간 북콘서트,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각 프로젝트의 참여자와 경기상상캠퍼스 방문객 모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2023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연계프로젝트 프로그램명 내용 기간 및 장소 참여단체 숲, 책, 월경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숲, 책, 월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과 출판 프로그램 및 북콘서트 - 교육 프로그램:9월-10월 - 북콘서트: 11월 - 장소: 교육1964 및 청년1981 달고리, 책속의책 나의가족, 우리의 미래 경기상상캠퍼스 내방객 설문조사 데이터 기반 다양한 미래 가족 형태를 제시하는 전시 - 설문조사: 8월- 9월 청년1981 1층 - 전시: 11월 - 장소: 청년1981 2층 밍글링존 스튜디오 수박, 문화예술데이터연구소 파랑새X세장 2023 신규그루버(입주단체)의 ‘파랑새’에 대한 세 가지 해석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 및 공유 전시 및 공연 - 교육 프로그램: 8월-10월 - 전시 및 공연: 11월 장소: 생활1980 및 생생1990, 야외공간 바람을엮다, 카메라루시다, 노리푸리 초록플래닛166 숲 보존 실천 방안으로 나무를 탐구하고, 이름 짓고, 그려보는 교육 프로그램 및 공유전시 - 교육 프로그램: 10월 - 전시: 11월 장소: 야외공간 및 디자인1978 집우집주, 책뜰, 트리플레잉 [달고리, 책속의책]이 진행하는 <숲, 책, 월경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은 ‘숲의 여성성’을 기반으로 숲에 관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문화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이다. 9월부터 도민 대상 ‘숲, 책, 월경’을 주제로 한 6주 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강의, 활동을 함께하고 과정을 글로 엮어 자신만의 책을 출판한다. 11월 25일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출판된 책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수박, 문화예술데이터연구소]가 진행하는 <나의 가족, 우리의 미래>는 경기상상캠퍼스 숲을 배경으로 ‘이상적인 가족’ 모습을 영상기록으로 제작하여 관객들이 원하는 미래 가족 모습이 어떠한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이상적인 가족’ 모습 구현을 위해서 시각화된 설문조사가 청년1981 1층에서 진행된다. 수집된 데이터 자료와 이를 통해 제작된 영상은 11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청년1981 2층 밍글링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바람을엮다, 카메라루시다, 노리푸리]의 <파랑새X세장>은 2023년 경기상상캠퍼스 신규단체 3곳이 모여 숲을 배경으로 각자만의 파랑새를 찾아가는 모험 과정을 프로그램화하고 공유하는 프로젝트이다. 8월에는 입주단체 ‘바람을엮다’와 도민들이 라탄 공예 둥지 조형물과 램프를 만들고 ‘카메라루시다’와 도민들이 시아노타입 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월에는 도민과 함께 만들어낸 라탄 둥지 조형물에 시아노타입 작품을 엮어 ‘노리푸리’의 파랑새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집우집주, 책뜰, 트리플레잉]이 함께 하는 <초록플랫닛 166>은 경기상상캠퍼스 나무를 알아보며숲 보존 실천 방법을 제시하는 프로젝트이다. 10월에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 4회차는 경기상상캠퍼스 ‘초록투어’를 진행한 후 자신의 나무 이름을 짓고 그려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11월 디자인 1978 1층 전시장에서 프로그램 과정을 기록한 영상과 그림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입주단체 연계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https://sscampus.kr)및 각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 아파트 경비노동자 단기계약 근절로 ‘착한아파트’ 문화 조성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컨설팅 지원사업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단기계약을 근절하는 ‘착한아파트’ 문화 조성·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2021년부터 ‘아파트 노동자 인권보호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아파트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통해 아파트 노동자 근로계약 기간 등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1년에는 6개월 이하 단기 근로계약 비중이 49.3%(2,326개 단지 조사), ’22년에는 49.9%(1,611개 단지 조사)로 조사돼 경비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법은 아니지만, 3~6개월 단기계약은 부당한 대우나 업무지시, 갑질에도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지 못하는 요소로 작용해왔다. 도는 올해도 31개 시군 단기계약 실태를 조사 중이며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착한계약’ 확산을 위해 고용 우수아파트 지도를 제작해 정책개발에 활용하고, 단기계약 근절을 위한 법령·규칙 개정안을 법률 자문 검토 후 중앙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도내 시군 및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착한아파트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 인식개선 홍보물 제작 및 배포,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교육, 노동 권익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모니터링단 활동으로 단기계약 실태와 노동조건의 불합리한 요소들이 알려지면서 아파트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에 관심이 있는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1년 이상의 근로계약이 이뤄지며 최소한의 고용안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산시 공작한양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안용하 회장은 “우리 아파트 역시 경비용역업체와 경비노동자들이 3개월씩 계약하고 있어 단기계약으로 인한 고용불안을 해소해보자는 취지로 경비용역업체와 몇 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올해부터 1년 단위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경비노동자들의 표정이 밝아졌고 그로 인해 주민들의 서비스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경기도의 아파트 노동자 인권 보호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계약 기간을 1년 단위로 늘이는 착한아파트들이 생겨나고 있다”며 “착한아파트 문화가 점진적으로 이어져서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청렴경기 언제나 맑음’ 8월 반부패·청렴시책 집중 홍보청렴경기 언제나 맑음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8월을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홍보를 진행한다. 도는 이 기간 ▲도지사 청렴 메시지 영상 송출 ▲포스터·배너 등 홍보존 운영 및 카드뉴스 게시 ▲갑질 및 공익제보 신고 사례집 배포 ▲유쾌한 청렴 콘서트 개최 ▲갑질 아웃, 공직비리 제로 캠페인 추진 ▲청렴 슬로건을 부탁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한다. 먼저 청렴경기 구현을 위한 도지사의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를 표명한 ‘청렴경기 언제나 맑음’ 청렴 영상을 제작해 도와 산하기관에 송출 상영한다. 영상은 ‘날씨는 맑은 날, 흐린 날이 있겠지만 청렴 경기는 도민과 국민을 위해 언제나 맑아야 하며,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이자 자존심’이라는 김동연 도지사의 청렴 실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갑질 및 공직비리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전직원 동참 캠페인, 문화와 공연을 접목한 유쾌한 청렴 콘서트,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등도 진행한다. 이선범 도 조사담당관은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해 전 직원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에버랜드에 ‘렛츠 샤이니 랜드’ 테마존 오픈…경기도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지원 첫 결과물에브리바디 트위스트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2023년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의 첫 결과물 ‘렛츠 샤이니 랜드(Let’s SHINee LAND)’ 테마존을 9일 에버랜드에서 공개했다. ‘렛츠 샤이니 랜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샤이니(SHINee)’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에버랜드 놀이기구(어트랙션)로 아메리칸 어드벤처 구역에서 운영된다. ‘하드 락스핀’, ‘롤링딩동’, ‘에브리바디 트위스트’ 등 샤이니 지식재산권(IP)이 적용된 놀이기구, 해당 구역을 돌아다니며 임무를 수행하는 증강현실(AR) 콘텐츠 체험과 상품 수령으로 구성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구역에서는 샤이니 등장(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이 전시된 히스토리 월과 샤이니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구조물로 꾸며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즐길 수 있으며, ‘렛츠 샤이니 랜드’ 운영 기간 중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샤이닝 쥬스’도 맛볼 수 있다. 유러피안 어드벤처 구역에 있는 포시즌스 가든에선 샤이니 노래에 맞춘 음악과 불빛 공연(뮤직 라이팅쇼) ‘가든 오브 라이츠’를 관람할 수 있으며, 글로벌 페어 구역에 있는 ‘광야샵(KWANGYA@EVERLAND)’에서는 팬 상품(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국내 유명 5개 지식재산권 보유업체(IP 홀더)와 손잡고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CJ ENM 등 지식재산권(IP) 보유기업 5개 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의 예산과 콘텐츠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실력 있는 중소 제작업체가 우수 K-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과제를 시작으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 TV 예능과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등 연말까지 총 12개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연말까지 11개 추가 과제가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지식재산권(IP)을 기꺼이 제공한 지식재산권 보유업체(IP 홀더)는 장르·산업 확장을 통한 지식재산권(IP) 가치 확대의 기회를,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제작사)은 인기 지식재산권 연계와 활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계속해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연, 경기도 체류 잼버리 참가자들 찾아 격려.경기도 체류 잼버리 참가자 격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새만금에서 퇴영한 잼버리 대원들이 입소한 경기도소방학교와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 경기아트센터를 찾아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지친 기색 없이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소방훈련과 전통 공연 등 경기도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소방학교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며 참가 대원들의 소방 체험활동 현장을 살폈다. 대원들은 실내 구조훈련관에서 방수 체험, 공기호흡기 착용, 미로 탈출 등 화재 체험을, 연기가 가득찬 폐쇄 공간 훈련장에서는 수평도하, 로프하강 등의 구조체험을 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평소에는 쉽게 체험해 볼 수 없었던 훈련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진지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체험에 임했다. 김 지사는 참가자들에게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환영한다. 모두 무사히 여기서 만나니 안심되고 기쁘다”라며 “스카우트 정신에 잘 어울리는 체험활동인 것 같다. 경기도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대원들은 “침대도 좋고 샤워장도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다. 체험도 재미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대사대리는 “경기도의 프로그램에 대한 대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환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또 다른 대원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경기아트센터를 방문해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예술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아리아라리’ 등 경기민요와 ‘산유화’, ‘신뱃놀이’ 등 국악관현악으로 구성된 한국의 전통예술을 경험했다. 대원들은 생소한 가락에도 흥겨움을 감추지 못하며 곡이 끝날 때마다 환호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 지사는 “오늘 이 공연을 보게 된 것처럼 살다 보면 나쁜 일도 뜻밖의 변화를 겪으며 아주 멋진 기회가 되기도 한다”라며 “경기도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잘 지내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12일까지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시군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도민 소통 공간인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를 공연장으로 제공해 10일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김동연, “스카우트 대원들이 건강하게 한국문화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준비”경기도청 전경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시군과 함께 적극 대응한다고 8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긴급회의를 열고 “잼버리 참가 대원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경기도에서 수용하게 됐다”라면서 “의료지원, 식단,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잘 준비해 세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건강하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퇴영한 각국 대원들 가운데 가장 많은 88개국 1만 4,979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수원, 용인, 파주 등 21개 시군 54개 숙박시설에 오는 12일까지 머물게 된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잼버리 대원 체류 지원 TF’를 구성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담 조직은 ▲숙박지원반 ▲현장 안전지원반 ▲보건의료지원반 ▲문화프로그램지원반으로 구성됐다. 도는 숙소 별로 도와 시군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숙박시설의 위생·청결 상태와 식사 상황, 기타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잼버리 대원들이 경기도에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도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군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 주관으로 1,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경기시나위 또는 팝스앙상블 공연과 함께, 경기도박물관·백남준 아트센터 박물관 투어를 할 수 있는 경기도의 역사와 백남준 체험프로그램, 경기도자박물관과 이천세라피아 등을 돌아보는 한국도자박물관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 강사 12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도자 체험, 한국무용과 공연 등이 가능한 예술단체 거리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시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대책으로는 숙소 별로 의료인력과 관내 지정병원을 운영하고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팀을 구성해 급식 인원이 많은 집단급식소 위주로 위생점검을 하고, 시군별로도 시설 내에 상주 검사관을 배치해 식음료 안전관리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숙박시설과 주요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사전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해 화재 취약 요소를 제거하고 비상 대피로 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다수 인원이 머무는 숙소와 행사장에는 펌프차와 구급차를 각 1대씩 근접 배치하고, 소수 인원이 머무는 곳에는 펌프차가 순찰 활동을 하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얼음조끼나 얼음팩 등 폭염 대비 물품도 확보할 예정이다.
-
경기도민텃밭에서 토마토에 대해 배우고 먹고 즐겨요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경기도민텃밭에서 2023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인 ‘어울림 토마토 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색 토마토 전시, 토마토 수확 체험, 토마토 재배법 교육 등 토마토를 활용한 먹거리 만들기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토마토 피클 만들기, 방울토마토 따기 체험 등 사회적 도시농업 프로그램 무료 체험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텃밭 운영진들이 직접 발아시킨 ‘땅꼬마토마토 모종’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창수 원장은 “이번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도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텃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 모집(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4일부터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할 농가(경영체)를 모집한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2년 5월 경기도친환경유통센터 1층에 설치됐다. 100여 개 농가와 G마크 인증 경영체 등이 참여해 1,150개 품목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소재 농가, 농촌융복합산업·경기도우수농산물(G마크) 인증 경영체, 도내 로컬푸트 직매장 운영 주체 등이다. 최종 선정된 농가와 품목별 물량을 고려해 잡곡, 신선채소, 과일, 축산 가공 등으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판매한다. 농수산진흥원은 광주 지역 농가와 입점 경영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결과 입점 농가(경영체)와 함께 입점기념 할인지원 행사, 1+1 행사, 마켓경기 온라인 행사 등 판촉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 농가(경영체)는 전자메일(sprinter08@gafi.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 내 입찰/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수 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중소농가, 귀농인의 판로를 더욱 안정적으로 확보해주고, 도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수산식품을 원활히 공급해 도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