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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진 단체의 역사, 여기에 다 있어요기증자료 사진(사진 관련 단체의 제1회 자료)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50년 동안 모으고, 소장하던 자료를 대구시에 기증하고자 합니다. 딸을 시집보내는 것처럼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지만, 이 자료들이 잘 보존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원로사진작가 서규원(85) 씨가 일평생 수집‧소장한 대구 사진사에 유의미한 자료를 대구시에 기증했다. 기증자료는 대구사진대전, 전국흑백사진대전, 경북사진대전, 사광회, 매일어린이사진대전 등 지역 자료와 함께 대한민국사진대전의 작품집, 연감 등 500여 점과 1960·70년대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집 100여 점, 1960년대 이후 국내·외 사진 공모전 관련 자료 100여 점 등 총 700여 점이다. 이 자료들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사진 관련 행사 1회(1970~80년대)부터 2022년까지의 자료가 한 회도 빠짐없이 완성본으로 구성돼 있어 대구지역 사진 단체, 동우회의 역사를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더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 제24·25대 지회장, 대구예총 회장 직무대행(2001),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및 부이사장을 역임한 서규원 작가는 “오랜 세월 대구 사진계에 몸담아 오면서 대구 사진 단체와 개인에 대한 자료가 산재해 있고, 일부는 아예 확인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웠다”며, “사진 단체의 창립 관련 자료부터 수집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현재까지 자료를 모아왔다”고 말했다. 민웅기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장은 “서규원 작가님은 대구사진작가협회의 산증인이자 지금의 대구사진작가협회를 있게 한 주춧돌 역할을 하셨다. 1990년대 지회장 역임 당시 대구사협 연감을 처음 만드신 분이다”며, “지금도 대구 사진단체와 인물에 대해 알고 싶을 때는 연락을 드리곤 한다. 대구 사진계 사람들은 대구 사진 단체 관련 ‘걸어 다니는 자료실’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증은 2022년 대구시 원로예술인구술기록화 사업 진행 과정에서 시작됐다. 서 작가는 이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본인의 아파트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진 후 몇 달간 컨디션 난조가 이어졌다. 구술 일정을 잡기 위해 수차례 안부를 묻던 담당 직원이 이상을 감지하고 직접 병원으로 모시고 갔다. 검사 결과 뇌출혈로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바로 입원했다. 서 작가는 다음날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2022년 연말 대구시 원로예술인구술기록화 사업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서 작가는 “저의 생명을 구해준 대구시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소장 자료 정리와 기증을 서둘렀다”고 말했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사진사 관련 귀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서규원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많은 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기억하고, 그 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중요 예술자료의 수집과 보존·연구,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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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너의 꿈을 펼쳐라!’ 나미비아 잼버리 대표단 용인안전체험관 방문나미비아 잼버리 대원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나미비아 잼버리 대원 28명이 9일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용인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광 프로그램 참여 전 용인소방서 용인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잼버리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며 ‘안전 선진국’이라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용인소방서는 용인지역으로 이동한 잼버리 대원 중 나미비아 대표단 28명을 대상으로 용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소방서 견학 및 소방관과의 만남 △지진과 풍수해 등 자연재난 안전교육 체험 △소화기 등 소방시설 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 및 교육했다. 이번 잼버리 대회의 주제 ‘너의 꿈을 펼쳐라’의 일환으로 소방관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대원들이 소방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용인소방서는 용인지역 숙박시설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프로그램에 동행하여 안전 소통창구 유지, 화재예방 순찰을 강화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용인지역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잼버리 대원이 자체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안전교육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잼버리 대원들 모두가 대한민국과 소방에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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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몽골 보육과 농업·정수 등 지역사회 통합 지원 활동 박차몽골 비오 콤비나트 지역에 문을 연 보육원. 왼쪽부터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맹민수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이사, 이미선 바보의나눔 과장, 신관우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대표, 고재형 몽골 밝은미래학교 교수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사단법인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회장: 서강대 신관우 교수)는 몽골의 수도권 배후에 위치한 낙후 지역인 비오 콤비나트*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보육원을 개소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수행한다고 밝혔다.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는 2022년부터 바보의나눔 재단의 공모배분 사업의 지원을 받아 비오 콤비나트 지역에 보육원을 짓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를 위한 정수 장치와 농업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이를 통해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는 올해 7월 전통 주거지인 게르를 이용한 지역 보육원을 완공하고, 지역 유아 14명을 받아 종일반을 개설했다. 또한 보육아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수 장치와 지역 주민 대상의 옥수수 농사 기술 전수로 지원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비오 콤비나트에서의 활동은 이 지역의 맞벌이 가정에서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7세 이하 아동들을 위한 유치원 및 보육 과정을 제공한다.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는 보육원 개소를 위한 커리큘럼, 교구 등을 지원하고 전임 교사를 현지에서 선발한 뒤 국내 유아교육과 교수와 현직 유치원 교사를 파견해 교사들을 교육시켰다.또한 지역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한다. 여기에는 긴 겨울 동안 부족한 사료를 보충할 옥수수의 재배 기술과 이를 이용한 사일리지 사료 기술, 그리고 지역의 오염된 물을 정수하는 정수 장치의 보급이 포함돼 있다.사업의 책임자인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맹민수 이사는 “보육 공간의 제공은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가정에 소득 증대와 함께 교육과 보건을 동시에 제공하는 매우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오염된 지하수와 낙후된 지역 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직 유치원 교사로 현장 교육을 수행한 염예담 교사(덕수유치원)는 “위생 교육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면서 “다양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는 개발도상국에 과학기술을 보급하고, 적정 기술을 발굴하고, 국제적 교류를 지원하는 국내 및 국제 과학기술자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 NGO다. 현재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갖고 있는 과학기술자들을 파견해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 탄자니아 등지에서 과학기술 교육, 기술 지원, 그리고 물/환경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이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순수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다. 국내외 단체의 봉사 활동을 지원한다.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신관우 회장(서강대학교 교수)은 “개발도상국 현지의 주민들은 유아 보육에서 대학 교육까지, 환경·보건이 포함된 의식주까지, 언어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지역의 다양한 요구를 함께 고민하고,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국제 협력의 방법을 바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몽골 비오 콤비나트(Bio Kombinat) : 몽골의 수도 외곽에서 20km 떨어져 있으며 주민들 대부분이 수도로 맞벌이를 나가 보육과 주거 환경이 어려운 지역이다. 예전 군사 주둔지 건물들 주변으로 거주지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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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스피치리더십과정’수료식 가져▲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스피치리더십과정’수료식 가져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원장 이송호)는 개원 기념 특별강좌로 지난 22일(토), 6월부터 진행한 ‘스피치리더십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하여 약 50여명의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스피치리더십과정’은 ‘소통과 리더의 수사학’을 주제로 한 김종영 서울대 교수의 제1강을 시작으로, 제2강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 원장의 ‘삶을 변화시키는 성공스피치’, 제3강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의 ‘성공적인 소통을 위한 스피치리더십 ,’ 제4강 이상철 성균관대 교수의 ‘스피치와 토론 잘하기’, 제5강 박현희 서울대 교수의 ‘민주주의와 소통’, 제6강 이송호 경찰대 명예교수의 ‘소통과 인간관계, 그리고 인문학’, 제7강 박상기 BNE글로벌협상컨설팅 대표의 ‘전략적 스토리 협상 스피치 기법’, 제8강 김헌 서울대 교수의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위대한 연설가’ 강의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는 22일 종강 후 수료식을 갖고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생 서정일 씨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 깊어지는 강의 내용이 너무 유익하고 즐거웠다.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수강하고 싶을 정도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송호 시민행복아카데미 원장은 수료식에서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는 ‘뜻있는 지식인들이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개원했다. 우리 사회는 인간관계가 중요하며 ‘말하기’는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며,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신뢰받을 수 있고, 수강생들이 이러한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영 시민행복아카데미 교수는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사람의 태도와 진심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라”면서 “진실한 스피치로 마음을 사로잡아라!”고 강조했다.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는 용인시민들에게 문화 및 실생활과 관련된 좋은 교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용인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 비영리교육기관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인문학 기반의 다양한 강좌들을 기획하여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며, 8월 한 달의 방학 이후 9월부터 새로운 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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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검은 무늬가 나타난 쌍둥이 판다(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의 생후 12일차 모습을 공개했다.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에서는 쌍둥이 판다가 태어날 당시와 비교해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 등 검은털이 자라날 신체 부위에서 모낭 속 검정 무늬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측은 생후 약 한 달경에는 검은 무늬가 더욱 확실해져 제법 판다 다운 모습이 나타나는 쌍둥이 자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쌍둥이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으며, 인큐베이터에서 인공포육 차례가 오는 아기 판다에게는 어미에게서 짠 모유와 분유를 섞어 먹이며 영양이 부족해지지 않게 세심히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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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장마대비 양심우산 무료대여 서비스 실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 주차사업팀은 20일 여름철 우기를 맞아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양심우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양심우산은 처인구 주차장 3개소(처인구청, 금학공영, 중앙공영), 기흥구 주차장 1개소(신갈1공영), 수지구 주차장 2개소(평생학습관, 풍덕천공영)에 비치해 총 6개소의 주차장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차량을 주차하고 급작스러운 우천 시 우산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후 반납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양심우산 대여서비스는 시민의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으려는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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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기' 유희제, 위태로운 천재 캐릭터 섬세하게 표현 “나사를 만나 제 길도 찾았다”배우 유희제가 '이로운 사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출처 : 사람엔터테인먼트, tvN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유희제는 극 중 천재 엔지니어 나사로 분했다. 나사는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술과 도박에 빠져 지내는 인물. 그는 불같은 성미를 자랑하다가도, 어릴 적 적목 재단에서 받은 트라우마에 고통받는 여린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희제는 "나사는 천재적인 기술보다는 천재의 불안성을 대표해서 보여준 듯하다"며 해석을 밝혔다. 이어 "처음 대본을 보고서 자신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저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나사를 만나면서 제가 길을 찾은 것 같다"고 배역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기도. 특히 나사는 적목 키드 이로움(천우희 분), 정다정(이연 분), 링고(홍승범 분)와 적목 재단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다리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던 중, 링고가 사경을 헤매자 누구보다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동료들에 대한 애틋함과 진심을 내비쳤다. 유희제는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극 흐름상 적목 키드들과 함께 보다는 혼자 촬영하는 씬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팀이 그리웠다. 그래서 만날 때면 항상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언급했다. 또 13회에서 적목 키드의 곁으로 돌아온 나사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씬으로 꼽으면서 "그 장면이 나사가 그토록 꿈꾸고 그리워하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유희제는 "'이로운 사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도 사랑하고 의지하는 친구, 가족들과 이로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다. 곧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항상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유희제는 맡은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설득력은 물론 극의 몰입도까지 배가시키는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서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 ‘사생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연극 '호기심',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 등 다수의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바, 그의 행보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한편, 유희제가 출연하는 '이로운 사기'는 오늘(18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이하 유희제 배우 일문일답 전문] Q. '이로운 사기'를 마무리한 소감은? 먼저 '이로운 사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분에게 감사드린다. 나사는 제게 참 선물 같은 인물이었다. 처음 대본을 보고서 자신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 저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나사를 만나면서 제가 길을 찾은 것 같다. Q. 나사 역을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는데,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나사의 문신을 위해 분장팀이 많이 애써주었다. 매번 직접 그리는 작업이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공을 많이 들였다. 덕분에 나사가 여린 속내를 감추기 위해 겉으로 더 강해 보이고 싶어 하는 모습이 잘 표현되었다. Q. 천재 엔지니어 역할을 연기하는 건 어땠는지? 사실 다정이나 링고만큼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금고를 조작해서 여는 장면 정도가 다였다. 아무래도 나사는 천재적인 기술보다는 천재의 불안성을 대표해서 보여준 듯하다. Q. 실제로도 기계를 잘 고치는 편인지? 나사와 닮은 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실제로도 공구를 많이 다룰 줄 안다. 연극 작업을 하면 무대를 직접 만들고 철수하기도 해서, 각종 공구 다루는 법에 능하다. 나사와 닮은 점은 외강내유라는 점이 비슷하고, 다른 점은 나사처럼 강해 보이려 애쓰지는 않는 점이다. Q. '이로운 사기' 현장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하다. 현장은 항상 즐거웠다. 특히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극 흐름 상 적목 키드들과 함께보다는 혼자 촬영하는 씬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팀이 그리웠다. 그래서 만날 때면 항상 즐겁고 행복했다. 다들 함께 할 때의 시너지가 좋았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은? 가장 기억에 남는 씬은 13회에 나사가 다시 적목 키드들 곁으로 돌아와서 넷이 다같이 누워서 수다를 떠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이 나사가 그토록 꿈꾸고 그리워하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한다. '이로운 사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도 사랑하고 의지하는 친구, 가족들과 이로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다. 곧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항상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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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선상에서 도쿄 전통음식 즐길 수 있는 ‘몬쟈야카타부네’ 소개도쿄 오다이바 지역을 둘러보는 코스로 운항하는 ‘몬쟈야카타부네’는 도쿄의 ‘레인보우 브리지’가 빚어낸 야경을 바라보며 도쿄의 소울푸드 ‘몬쟈야키’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배 위에서 도쿄의 야경을 바라보며 도쿄의 소울푸드인 ‘몬쟈야키(もんじゃ焼き)’를 즐길 수 있는 ‘몬쟈야카타부네(もんじゃ屋形船)’를 소개했다.도쿄의 ‘츠키시마(月島)’가 발상지인 도쿄의 전통요리 ‘몬쟈야키’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의 에도(江戸) 시대 말부터 메이지(明治) 시대의 도쿄는 아이들이 글자를 공부할 때 필요한 도구마저 부족했다. 어린이들에게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철판 위에 글을 쓰게 했던 것을 ‘모지야키(文字焼き)’로 불리게 된 것에서 유래한 ‘몬쟈야키’는 묽은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옥수수 등의 다양한 재료를 섞어 철판 위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간사이(関西) 지역의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에 비해 촉촉하며, ‘헤라(ヘラ)’라 불리는 작은 주걱으로 떠먹는 것이 특징이다. 도쿄의 츠키시마 지역이 성지이며, 이 지역에 형성된 ‘몬쟈스트리트(もんじゃストリート)’에는 약 80개 이상의 몬쟈야키 전문점이 영업하고 있다.기동력과 엔터테인먼트성이 뛰어난 교통수단 ‘야카타부네(屋形船)’ 헤이안(平安) 시대 때 귀족의 뱃놀이에 이용됐던 ‘야카타부네’는 현재 야경을 보며 식사를 하는 데이트 또는 단체 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성이 높은 교통수단으로써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되는 노선에 따라서는 ‘도쿄 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와 ‘레인보우 브리지(レインボーブリッジ)’ 등 도쿄를 대표하는 야경 명소를 조망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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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활동 실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도시공사 안전감사실은 13일 용인시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올바른 운전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측정 및 처벌기준 관련 자료와 음주운전 예방 홍보용 기념품을 나눠 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안전감사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지역사회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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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혹서기 맞이 노사합동 삼계탕 나눔 봉사 실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3일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양희정), 나눔봉사단과 관내 어르신을 위한 노사합동 무료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최 사장, 양 위원장을 포함해 공사 나눔봉사단 단원들과 직원들까지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는 100인분의 삼계탕이 조리 및 포장 됐다. 포장된 음식은 신갈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제공됐으며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20여분 만에 준비된 음식이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에 참여한 양 위원장은 “이번 활동이 관내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공사가 연대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사장도 “폭우 속에서도 어른신을 위해 고생해준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용인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