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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 여자기성전, 여섯 번째 대회 주인공은 누구?9일 해성 여자기성전 최종예선이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사진 : 한국기원 (국민문화신문) 외은영 기자 = 해성 여자기성전의 본선 멤버가 모두 결정됐다. 제6기 해성 여자기성전 예선이 6일과 7일 양일간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50명과 아마추어 선수 4명 등 54명이 출전했다. 예선 결과 예선 참가자 중 3위로 랭킹이 가장 높은 김은지 3단과 5위 조승아 5단, 6위 조혜연 9단, 7위 김혜민 9단 등 상위랭커들이 이변 없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고윤서ㆍ이나경 초단 등 10대 기사들도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이정은ㆍ최민서ㆍ정하음ㆍ이서영은 프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전원 예선 탈락했다.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프로기사는 전기대회 시드를 받은 오유진ㆍ최정 9단, 박지연 6단, 후원사 시드 김채영 7단과 함께 24강 토너먼트로 여섯 번째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은 26일 월요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3ㆍ4위전은 12월 12일 열리며, 결승은 12월 13일, 19~20일 열리는 3번기로 진행된다. 한편 7일에는 예선 결승 대국에 앞서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흥기 해성그룹 전무가 참가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흥기 전무는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지난 5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보답하고자 올해부터는 모기업인 해성그룹에서 후원하며 규모를 키웠다”고 전했다. 이어 “오래된 코로나로 경기침체는 물론 감정적 피로감과 우울함이 높아지고 있지만 해성 여자기성전이 바둑팬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2017년 한국제지의 후원으로 창설된 여자기성전은 올해부터 모기업인 해성그룹에서 후원하며 규모를 크게 키웠다. 지난 대회까지 16강으로 열렸던 본선을 24강으로 확대했고, 총 상금도 5600만 원 상향한 1억 2100만 원을 책정했다. 우승상금과 준우승상금도 5000만 원, 2000만 원으로 국내 여자기전 최대 상금이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6기 해성 여자기성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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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날아오르자’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이상일 용인시장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이 1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개최됐다.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 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7개 종목에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4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화합을 다진다.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영봉 경기도 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각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와 응원단,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특례시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출전한 선수들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내며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용인에서 마음껏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회기간 동안 함께 경기하는 모든 선수들과 임원진이 돈독한 우정을 쌓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등 화합의 축제를 즐겨달라”며 “1390만 경기도민이 다정다감하고 친절한 용인시민과 우의를 다져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시군 체육회가 선발한 기수단이 선수단을 대표해 입장해 시·군별 각양각색의 유니폼으로 차별화하면서 볼거리를 선사했다. 용인시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쿰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따라 쿰 합창단과 용인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화합의 장애인체육대회를 기원하는 가운데, 이용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1390만 경기도민 화합의 축제”,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외치며 개회를 선언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홍진영이, 식전 행사에서는 가수 신나라가 참가자들의 흥을 북돋았다. 식전 행사에서는 또 소프라노 김희정과 테너 최호준이 각각 푸치니 오페라 쟌니스키키 가운데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가운데 ‘지금 이 순간’을 불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용인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용인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이용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개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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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이상규 기수, 데뷔 52일 만에 이룬 첫 승이상규 기수가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며 화려한 첫 승 신고. 사진제공 : 마사회 (국민문화신문) 지문일 기자 = 지난 7월 1일 신입 기수로 데뷔한 서울경마공원 소속 이상규 기수가 드디어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며 화려한 첫 승 신고식을 치렀다. 서울경마공원 소속 이상규 기수는 지난 21일 일요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3경주 1,300m 경주에 ‘베스트매드캠’과 함께 출전에 나섰다. 10번 게이트를 배정 받은 이상규 기수와 ‘베스트매드캠’은 경주 시작과 함께 앞서나가 선행 그룹에 속하며 경주를 이어가다, 결승선 300m를 앞둔 지점부터 바깥쪽에서 치고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막판 ‘사랑다모아’의 맹추격이 있었지만 여유롭게 따돌리며 1과 3/4마신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생인 이상규 기수는 데뷔 후 52일, 22번째 경주 출전 만에 첫 승을 기록하며 감격에 겨운 소감을 전했다. KRBC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당시 순간을 너무 짜릿했다고 표현하며 ”고맙게도 마방이랑 조교사님들께서 말도 많이 주시고 기승 기회도 주시고 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1등을 한 적이 없어 마음고생을 했다. 그래도 이번에 다행히 첫 승을 해서 다행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당시 펼친 경주 전개에 관해서는 ”베스트매드캠을 전 경주에서도 탔는데 말이 생각보다 잘 뛰고 후반 걸음도 잘 나오더라.“며 ”1,300m 경주도 괜찮다 생각했는데 마방에서 1,300m로 신청해서 이건 진짜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승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이 기수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 인제 첫 승 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많이 응원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울경마공원 새내기 이상규 기수의 첫 승 경기 실황과 인터뷰는 한국마사회 KRBC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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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디엠지 2022, 대회 2일 차 네덜란드 스피로 타마르 개인구간 우승뚜르 드 DMZ 2022 2일차 대회 결과 (국민문화신유에스더 기자 = 문) 8월 27일(토) 열린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대회 2구간 경기(강화도 순환, 87km)에서 네덜란드의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스피로 타마르(Spiro Tamar) 선수가 개인구간 우승을 차지했다. 네덜란드 팀인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의 스피로 타마르 선수는 강화도 순환 코스인 대회 2일 차 경기에서 1시간 57분 58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구간 2위는 같은 팀의 반 도르 멀룬 막스(Van Der Meulen Max), 3위도 역시 같은 팀의 하우징 메노(Huising Menno) 선수가 차지했다. 산악구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K.O.M(King of Mountain)의 2구간도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하우징 메노 선수가 차지했다. 1구간에서 3위를 차지한 하우징 메노 선수는 같은 팀의 반도르 멀룬 막스 선수를 2초 차이로 앞서 개인종합 선두를 차지하고 옐로저지를 입었다. 개인종합 3위는 개인 구간에서도 3위를 차지한 1일 차 개인 구간 우승자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반 덴 버그젠(Van Den Berg Daan)선수가 차지했다.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네덜란드)는 26일 금요일에 이어 27일 토요일에도 구간단체 우승을 차지해 구간단체 종합 1위를 지키고 있다. 27일 경기 중 우리나라 선수로는 영등포공업고등학교의 이서준 선수가 개인 구간 2시간 1분 34초로 13위를 기록했으며, 개인종합에는 4시간 36분 14초로 12위를 기록,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 동호인 대회인 ‘Tour de DMZ 2022 마스터즈 도로사이클대회’의 2구간(강화도 일주, 63.8km) 경기에서는 133명의 선수가 출전해 102명의 선수가 완주했다. 첼로 로켓레이싱W의 김우리 선수가 2일 차 구간우승을 차지했고, 넘버 22 저서(No.22 JEOSEO)의 성종민 선수가 2위, 첼로 로켓레이싱W의 박이현 선수가 각각 3위에 올랐다. 1구간과 2구간 성적을 합친 개인종합순위는 1구간 우승자인 오버페이스 S의 권기원 선수가 2위와 1초 차이로 옐로저지를 지켜냈다. 2일 차 B.Y.R(Best young Rider)는 홈바이크 엔진 11(HOMEBIKE-ENGINE 11)의 김태형 선수, B.G.R(Best Gold Rider)는 오버페이스 S(OVERPACE-S)의 정재섭 선수가 받았고, B.W.R(Best Woman Rider)는 첼로 로켓레이싱W의 김미소 선수가 받아 각각 블루, 골드닷, 핑크 저지를 입고 3일 차 경기를 달리게 된다. 대회 셋째 날인 8월 28일(일)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에서 철원 종합운동장까지 108,9km를 다릴 예정이다. 8월 26일 개막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5일 동안 고양, 강화, 파주, 철원, 인제를 거쳐 고성까지 552.7km를 달리며 8월 30일 고성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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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의 환호’ 경기도체육대회, 용인특례시 진행도 ‘금메달급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폐회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폐회식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400만 경기도민의 축제인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이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3년 만에 용인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가 개최한 첫 경기도체육대회이기도 하다. 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수영 등 총 25개 종목에 출전해 승부를 겨뤘다.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의 화합과 번영, 꿈과 희망을 나누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특히 경기도체육대회 최초로 개막식을 TV(KBS 라이프)로 생중계하고 ‘AI(인공지능)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구축,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 비대면 관람 수요에 대응한 것은 물론 경기도체육대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를 밝히는 성화 봉송도 승마와 동력 패러글라이딩, 조정 보트, 민속퍼레이드 등으로 진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승마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지역 예술인 작품 전시, 지역 명소 소개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조직위원회, 읍·면·동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2200여 명이 투입돼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정리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경기도체육대회 1부 종합우승의 영예는 2만9701점을 획득한 수원시에 돌아갔다. 화성시와 성남시는 각각 2위(2만8734)와 3위(2만7714점)를 차지했다. 모범선수단상은 용인시(1위)·수원시(2위)·화성시(3위), 입장상은 용인시(1위)·성남시(2위)·안양시(3위)가 받았다. 성취상은 용인시(1위)·성남시(2위)·화성시(3위)가 수상했다. 경기도체육대회 2부 종합우승의 영광은 1만9364점을 획득한 의왕시가 차지했다. 이천시와 광명시는 각각 2위(1만8750점)와 3위(1만7553점)에 이름을 올렸다. 모범선수단상은 의왕시(1위)·이천시(2위)·오산시(3위), 입장상은 구리시(1위)·오산시(2위)·동두천시(3위)가 수상했다. 성취상은 군포시(1위)·과천시(2위)·안성시(3위)가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은 수영 종목의 이근아 선수(화성시)가 거머쥐었고, 경기단체질서상은 경기도볼링협회에 돌아갔다. 용인시 선수단은 모범선수단상·입장상·성취상 등 대회 3관왕을 차지하고 검도 1위, 유도 1위, 테니스 1위, 씨름 2위, 태권도 2위, 배드민턴 2위, 볼링 3위, 축구 3위, 배구 3위, 바둑 3, 궁도 3위, 야구 3위 자리에 오르며 실력을 뽐냈다. 대회 마지막 날 ‘RE TOGETHER 우리 다시 함께’라는 주제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신상진 성남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선수단과 응원단,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성공체전을 축하하고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식전 행사로 경기도체육대회의 열정과 감동의 순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고 시상식과 대회기 전달, 환송사, 성화 소화, 폐회선언 등이 진행됐다. 대회기는 이상일 시장이 오병권 행정1부지사에 반납하고, 차기 개최지인 성남시의 신상진 시장에게 전달됐다. 이상일 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1400만 경기도민들께서 서로 정을 나누고 배려하면서 이번 대회를 지원해 주셨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해주신 많은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용인특례시와 경기도의 매력과 저력을 대한민국에 선보였다. 우리의 단합된 힘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고 세계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라면서 “내년에 성남시에서 열리는 대회도 잘 준비하실 것이라 믿는다. 선수들도 기량을 갈고닦아 내년 대회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9월 1∼3일)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10월 7∼8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10월 28∼31일)도 용인 전역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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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성화 채화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채화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윤원균 용인시의회의장에게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서막을 알리고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가 24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처인성에서 채화됐다. 채화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31개 시군 심볼이 그려진 연이 하늘을 수놓은 행사장엔 용인시에서 처음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채화식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관람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선녀가 채화경을 통해 하늘로부터 얻은 불씨인 성화는 조 체육회장에게, 이어 윤 의장의 손을 거쳐 이 시장에게 전달됐다. 이 시장이 고려시대 대몽항쟁 승전 장수 복식을 한 첫 봉송 주자에게 성화봉을 전달,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공식적인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고려시대 몽골 침입에 대항해 처인부곡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국난을 극복했던 상징적인 이곳 처인성에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대한 불을 밝혔다”며 “선조들의 단합심과 시의 희망을 담아 이번 대회를 110만 용인시민의 하나된 마음으로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용인을 찾은 방문객들이 용인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나아가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시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처인성에서 출발한 성화는 승마 봉송으로 처인고등학교와 남사도서관을 거쳐 남사읍 1.8km(1구간)를 순회했다. 1구간 종착지인 남곡초에선 남곡초, 한숲중 학생들과 주민 등 400여명이 깃발과 손을 흔들며 승마 봉송단을 환영했다. 남곡초 1학년 어린이들은 이날 성화봉송 환영행사를 위해 전날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로고가 그려진 깃발을 직접 만들었다. 이서율(남곡초 1학년) 어린이는 “말을 타고 불씨를 나르는 모습이 신기하고 경기도체육대회가 용인에서 열려서 정말 즐겁다”며 “용인시 선수 이모 삼촌들이 열심히 해서 경기에서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화는 136여명의 봉송 주자들에 의해 처인구 남사읍~이동읍~원삼면을 거쳐 기흥구 동백3동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한 뒤 이날 오후 7시경 용인시청에 안치된다. 개회식 당일인 25일 동력 패러글라이딩으로 시청을 떠난 성화는 기흥 호수공원으로, 이어 조정 보트를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이동한다. 기흥구와 수지구를 순회한 뒤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안치, 27일까지 대회를 밝히게 된다. 한편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3년 만에 개최하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는 31개 시군 1만여명의 선수들이 축구, 수영 등 25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채화식에서 주선녀가 채화경에서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채화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승전장 복식을 한 첫 주자에게 성화를 전하고 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채화식에서 첫 봉송주자가 성화봉을 들어올리고 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봉송 첫 주자들이 고려시대 승전장 복장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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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제’ 신진서ㆍ‘국내’ 이원영 우승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에서 첫 우승한 신진서 9단 국내 프로토너먼트 우승자 이원영 9단. 입단 후 첫 우승이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15일 전라남도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에서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과의 리턴매치에서 176수 만에 백 시간승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은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결승전다운 긴장감을 보여줬다. 중후반에 들어서면서는 변상일 9단의 승률그래프가 76%까지 오르며 2연패의 청신호를 밝히는 듯 했다. 하지만 변상일 9단이 우하귀 흑159ㆍ161로 패를 걸어간 수가 결국 패착이 되면서 승부는 신진서 9단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신진서 9단은 “국수산맥 우승으로 기운을 얻어 앞으로 있을 GS칼텍스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매년 대회를 후원해주시는 전라남도와 영암군, 신안군, 강진군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라남도에 오기 전까지는 우승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첫날 두 판을 이기고부터는 조금씩 기대를 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결승전이 가장 어려웠다. 마지막 역전 직전에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견뎌보자고 주문을 걸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 신안 국민체육관에서 펼쳐진 제8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내 토너먼트에서는 이원영 9단이 홍성지 9단에게 273수만에 흑 7집반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원영 9단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얼마 전 코로나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마음을 비우고 편한 마음으로 대국에 임한 덕인지 잘 풀려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입단 후 첫 우승인데 지금까지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9년 입단한 이원영 9단은 입단 13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모든 대국이 종료된 후에는 전라남도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대회의 끝을 알리는 폐막식이 진행됐다. 폐막식에는 김영신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해 우승희 영암군수, 유미자 강진군 부군수, 박형호 신안군 부군수, 기명도 전남바둑협회장과 한국팀 단장 조훈현 9단,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폐막를 축하했다. 폐막식에서는 김영신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이 세계프로최강전 우승 신진서 9단과 준우승 변상일 9단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국내 프로토먼트는 유미자 강진군 부군수가 우승한 이원영 9단에게, 박형호 신안군 부군수가 준우승 홍성지 9단에게 각각 트로피와 꽃다발을 수여했다.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했으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했다.세계프로최강전의 우승상금은 7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 원이며, 국내프로토너먼트의 우승 상금은 2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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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정식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선수단 출전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는 18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2022 용인‘ 등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시 선수단 출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40개 종목의 선수와 체육회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 시장(용인시장애인체육회장)이 용인시 장애인체육회 총감독인 정연영 사무국장에게,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이 시 체육회 총감독인 신훈종 사무국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용인시 선수단의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전을 공식 선포했다. 이어 김동준(당구) 선수와 홍미연(보치아) 선수가 용인시 선수단(685명)을 대표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룰 것을 다짐하며 선서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치밀한 준비에 감사하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확신한다”며 “자랑스러운 용인시 선수들이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시의 이미지를 높여 주기 바라며 작은 사고 없이 대회를 잘 치르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정정당당한 용인시 선수단으로서 시의 명예를 드높여주기 바란다”며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들도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용인시에선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5개 종목에 432명, 제12회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15개 종목에 253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 강남대학교 목양관에서 진행된 당구 3쿠션 개인전에서 김동준 선수가 최종 우승하며 용인시 소속 선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승점을 기록했다. 2022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전보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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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용인특례시의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18일 오후 3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2 용인’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2022 용인’ 등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출전보고회에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출정식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대회에 출전하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뜻깊은 소회를 나타내며,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용인시에서는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5개 종목에 432명, 제12회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15개 종목에 253명의 선수와 임원(감독, 보호자)이 출전한다. 윤원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건강하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시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인의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준 용인시체육회 및 관계자, 지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의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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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vs 변상일, 2년 연속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결승 격돌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이 2년 연속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에서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출처 : 한국기원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14일 전라남도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4강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열렸다. 먼저 오전에 벌어진 4강에서는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에 선착했고, 오후에는 변상일 9단이 원성진 9단에게 146수 만에 백 시간승하며 결승 리턴매치를 성사시켰다. 두 사람은 전기 대회 결승에서도 만나 변상일 9단이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24승 7패로 앞서있으며, 타이틀전에서는 네 차례 만나 신진서 9단이 세 차례, 변상일 9단이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신안국민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프로토너먼트 4강에서는 이원영 9단과 홍성지 9단이 각각 박건호 6단과 백현우 4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09년 입단 이후 국내대회 결승에 처음 오른 이원영 9단은 첫 타이틀 정조준에 나서며, 홍성지 9단은 2019년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프로아마오픈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변상일 9단과 설욕에 나서는 신진서 9단의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은 15일 오후 2시부터 벌어지며, 국내 프로토너먼트 결승은 같은 날 오전 10시에 펼쳐진다.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세계프로최강전의 우승상금은 7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 원이며, 국내프로토너먼트의 우승 상금은 2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