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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 초청작 ‘더 씽 댓 리메인’, 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서 폐막 상영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_ 영화사진전 cliciak 온라인 상영 소개 자료제공 : 아르모니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아르모니는 에지오 보쏘의 휴먼스토리가 담긴 다큐멘터리 ‘에지오 보쏘_더 씽 댓 리메인(Ezio Bozzo_The Things that remain)’이 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다고 12일 밝혔다. ’에지오 보쏘_더 씽 댓 리메인(Ezio Bozzo_The Things that remain)’은 ‘음악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며 사고 후 병마에도 굴하지 않은 에지오 보쏘의 휴먼 스토리가 담겼다. 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Italian Film Art Festival)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됐다. 이탈리아와 한국 문화 교류를 추구하는 이탈치네마 주최로 열리며, 지속적인 도약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화제는 ‘On & Off’란 주제로 CGV강남에서 영화상영과 온라인으로 이탈리아 영화 사진전 등 이탈리아 영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 복합 영화 예술제다. 올해는 특별히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들 가운데 예술과 삶에 포커스에 맞춘 영화들을 선정해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다. 조리지오 베르델리 감독은 1980년 비틀즈의 ‘삼퓨’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음악 전문가 중 한 명으로, 2020년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찬사를 받은 ‘파올로 콘테_비아 콘메’, 2021년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에지오 보소’가 상영돼 감동을 줬다. 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의 프로그램은 새로운 스타일의 프로그램들은 추구하고자 하는 복합 문화 에술제로 4가지 섹션이다. 영화 부문은 2섹션으로 ‘뉴앤올드New & Old_이탈리아장편영화’가 메인으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오늘날의 새 영화와 주목받아야 할 영화 Old 4편이 상영됐다. 올해부터 신설된 ‘북앤 시네마 Book & Cinema’로 영화와 예술 전문 본북스 출판사 도서들과 연계된 영화가 특별 상영됐다. 이탈리아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영화 사진전 ‘클릭착 이탈리아 영화 사진전(CliCiak scatti di Cinema)’은 온라인 전시로 진행된다. 체세나시가 추최하고 안토니오 마랄디(Antonio Maraldi)의 기획으로 이뤄지는 제24회 이탈리아 영화 사진작가 공모전 수상작들을 유튜브 ‘이탈치네마’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새로운 영화들을 만나는 즐거움에만 의의를 주지 않는 ‘Go to Italy Find Korean Film (이탈리아로 갈 한국영화 공모전)’이다. 주최인 이탈치네마가 근본적인 취지인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 교류의 시작으로 한국 영화들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들에 초청하는 특별한 섹션이다. 정란기 lankijung 이탈치네마 대표는 “이탈리아영화제는 민간단체 주최지만 다양한 시도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은 국경, 장르, 대중, 순수예술의 경계를 허물과자 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그동안 많은 분이 정체성이 불분명하고 복잡한 행사로 인식된다고 하지만 저는 1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복잡한’ 정체성을 지키려 한다. 왜냐면 소수지만 분명 그 의미를 이해하는 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여러 가지 힘들게 시작했지만 이탈리아와 국내의 많은 들의 응원으로 성공적인 12회 영화제였다. 제13회는 정상적으로 10월에 개최돼 이탈리아 영화와 예술인들이 한국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제12회 이탈리아영화제는 코로나 위기로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정상적인 제13회 이탈리아영화제를 위한 준비다. 이미 프로그래밍이 진행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과 2/1’ 특별 사진전과 다양하게 구성될 북앤시네마 섹션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의 독립영화와 젊은 감독들을 이탈리아에 소개하게 될 ‘이탈리아로 갈 한국영화 공모전’으로 제2회 밀라노한국영화제와 코르티소니치 국제단편영화제(Cortisoncifilmfestival) 한국 주빈국 초청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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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1’ 우지원, 라이브 영상 공개 4일 만에 100만뷰 돌파‘싱어게인1’ 출신 우지원의 첫 솔로 미니 앨범 라이브 영상이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우지원은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5 in the morning’과 ‘눈꺼풀’ 등 미니 앨범 ‘Just Dream’에 수록된 5곡을 공개했다. 특히 전곡을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 이번 앨범의 라이브 영상도 음원 발매와 함께 우지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는데, 음악 팬의 높은 관심 속에 5일 유튜브 조회 수 100만뷰를 넘어섰다. 영상은 앨범에 수록된 5곡 전곡을 밴드와 함께 17분 동안 라이브로 연주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곡마다 각기 다른 의상 콘셉트로 라이브를 하는 우지원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밝은 느낌은 물론 신비하고 몽환적인 느낌과 도도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로 비주얼을 뽐냈다. 우지원의 밴드로는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 로큰롤라디오 김진규·최민규와 밴드 안녕바다의 우선제·우명제, 뮤지션 겸 키보디스트 한솔이 함께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영상에는 “싱어게인 출연 때보다 확실히 살이 많이 빠지고 예뻐졌다”, “새로운 느낌의 K-POP 싱어송라이터”라는 국내외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우지원은 12월 19일 서울 웨스트브릿지 홀에서 오후 3시, 7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후 3시 공연은 글로벌 온라인 공연 플랫폼 ‘케이브콘’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싱어게인1’ 출신 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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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센터, 아시아 작가 최초 영국 ‘대거상’ 수상한 윤고은 작가 인터뷰 공개MIZY, 세계와의 만남 -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소설 ‘밤의 여행자들’ 작가 윤고은 인터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미지, 세계와의 만남’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시아 작가 최초로 영국추리작가협회 주관 대거상(The CWA Dagger)을 받은 윤고은 작가와의 인터뷰 영상을 미지센터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한다.미지센터는 위탁운영 기관인 대산문화재단과 함께 2016년부터 미지, 세계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르 클레지오 △쿠바 시인 오마르 페레즈 △일본 추리 소설가 나카무리 후미노리 등 인문학 분야 세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대담을 진행해 왔다.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강의가 어려워지면서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는 인터뷰 영상을 제작·배포하는 형식의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 번역가 달시 파켓과의 인터뷰 영상에 이어 올해에는 대산대학문학상으로 등단한 소설가 윤고은 작가와 인터뷰를 공개한다.윤고은 작가는 올 7월 장편 소설 ‘밤의 여행자들’로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하는 대거상의 ‘번역 추리소설’ 부문을 아시아 작가 최초로 수상했다. 윤 작가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관심의 한 가운데 있는 한국의 문화예술과 관련한 견해뿐만 아니라, 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조언 등 다양한 이야기를 인터뷰에서 들려준다.윤고은 작가와의 인터뷰 영상은 미지센터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미지센터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범주의 세계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미지, 세계와의 만남을 포함한 여러 문화 다양성, 세계 이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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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미의 극치 환상특급’ 이색 수중 촬영회 진행이색수중 촬영회 열려, 한국사진방송 ‘美의 極値 환상특급’촬영회 한국사진방송(대표 김가중)이 4월 10일 경기도 포천의 방송·영화·드라마 수중 촬영 전문 스튜디오 포프라자(대표 김병국)에서 엄선한 소수 정예 작가들과 함께 강도 높은 특수 테크니컬, 판타스틱 수중 촬영회 ‘미의 극치 환상특급’을 열었다. 김영훈 교수(가평시민예술대학교), 신동현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이 메가폰을 잡은 1부 촬영회에서는 야광 펜 라이팅, 오픈 플래시 멀티스트로보 등 특수 테크니컬 프로세스가 빠르게 촬영됐다. 포프라자가 자체 제작한 10m×10m 검은색 대형 임시 수조는 발목 깊이의 물을 채워 수면에 반영을 만들고, 테크니컬 프로세스와 반영의 색다른 콘셉트로 실험작을 촬영할 진귀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본 촬영회인 2부 수중 촬영에서는 우아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와, 수중의 아름다운 색감에 감탄한 참가 작가들이 쉴새 없이 셔터를 터트리며 촬영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5m 깊이 대형 수조 안을 호흡 장비 없이 아래위로 인어처럼 유영한 프리다이빙 강사 겸 수중 모델 유림 교수와 초등학교 3학년생 김하율 양은 촬영 내내 숨을 참아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다. 또 수중 스태프 전문 이기훈 강사와 다이버들은 이번 촬영회에서 거품을 쏘고, 수중 조명과 모델을 물속에서 이동시키는 등 진행을 도와 수준 높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날 전주에서 출발해 차가 막혀 몇 시간을 길 위에서 버렸다는 김남현 작가는 “이번 수면의 반영 위에서 진행된 이색 테크니컬 촬영회를 통해 사진 예술의 속성과 특히 카메라의 기술적 메커니즘을 완전히 터득했다”며 “벌써 새로운 작품 아이디어가 샘솟는 듯하다. 다음에도 이런 촬영회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촬영회를 기획한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대표는 “이번 촬영회는 수면 위 반영과 테크니컬의 조합으로, 처음 시도된 실험성에 행사 초반 다소 버벅댄 감도 없지 않지만, 색다르고 파격적 시도였기에 작품의 수준 여하를 떠나 의미가 있었다”며 “엄선된 참가 작가들의 내공으로 다양한 실험작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2부 수중 신은 흔히 볼 수 없는 독창적 환경을 만들어, 아름다운 색감과 질감을 지닌 품격 높은 작품”이라며 “앞으로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의 상위 입상은 물론 작품집, 출판, 전시회, 대형 액자 등 여러 용도로 쓰임새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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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각장애 청년을 위한 유튜브 채널 ‘오디아 AudiA’ 선보여오늘은, 시각장애 청년을 위한 유튜브 채널. 사진제공 : 오늘은 20대를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사장 박재항)이 시각장애 청년을 위한 소리로 만나는 문화예술 유튜브 콘텐츠 채널 ‘오디아 AudiA’를 선보인다. ‘오디아 AudiA’는 오디오(Audio)와 아트(art)의 합성어로, 눈으로 보지 않아도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운드 기반의 문화예술 콘텐츠 채널이다. ‘오디아 AudiA’ 채널의 콘텐츠는 그림 해설과 그림 ASMR로 구성됐으며, 그림에 대한 지식과 함께 ASMR을 통한 청각적 관람을 유도한다. 제작에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20대 맞춤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에 힘쓰고 있다. 오늘은에서는 지난해 보호종료 청년, 청각장애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20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오디아 AudiA’ 채널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각장애 청년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오디아 AudiA’는 2월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픈되며, 클로드 모네의 ‘인상:해돋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그림을 격주 금요일마다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은의 강국현 사무국장은 “오디아 AudiA를 통해 시각장애 청년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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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원정대,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문화축제의 장 열어제16회 의왕예술한마당에서 노래한 싱어송라이터 심가원. 사진제공: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의왕지회 (의왕=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의왕지회(회장 이덕형)는 코로나 19 시대에 힘들어하고 있는 예술문화인들을 위하여 유튜브 채널 ‘의왕원정대’를 개설하여 진행하고 있다. 의왕원정대는 예술적 재능이 있고 인문학적 지식이 있는 시민을 직접 모집하여 비대면 문화축제의 장을 만드는 유튜브 채널이다. 국민문화신문사에서 특별히 시민유튜버 중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Monster(Kenzie 작사, Yaakov ‘Yash’ Gruzman’ 외 작곡)를 신선하게 편곡해서 부른 싱어송라이터 심가원을 인터뷰했다. Q. 어떤 계기로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Monster를 커버하게 되었나요? 평소에 아이돌 곡을 색다르게 편곡해서 부르기를 좋아하는데 아는 지인이 이 노래를 제가 커버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기타 치면서 대충 흥얼거려 보니까 잘 편곡해서 부르면 느낌이 괜찮겠다 싶어 연습을 해서 부르게 됐어요. Q. 그러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편곡을 했을까요? 일단 아이돌 노래 같은 경우는 사운드를 풍성하게 쌓는 편이거든요. 이 노래는 또 샘플들을 중간중간 많이 사용해서 특수 효과 같은 소리들도 많이 넣었구요. 근데 악기 하나로 어쿠스틱하게 편곡을 할 때는 이런 사운드들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코드나 멜로디의 흐름이 지루하지 않게 흘러가는 게 중요해요. 아이돌 노래들은 사운드가 풍성한 대신 코드 진행은 굉장히 단순해요. 그래서 이 코드들을 바꿔서 파트마다 변화가 확실히 느껴지도록 했고, 멜로디도 기타 반주에 더 어울리게끔 조금씩 바꿨어요. 이 곡 같은 경우는 파트별로 테마가 확실히 나뉘어지기 때문에 곡의 다이나믹을 표현하기는 수월했어요. Q. 예술인으로서 요즘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것 같은데 의왕원정대에 참여한 소감은 어때요? 아무래도 요즘은 설 수 있는 무대도 많이 없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보니 다양한 음악을 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의왕에서 좋은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반갑고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도 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참여해보고 싶어요. 한편, 싱어송라이터 심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도 따로 운영하여 본인의 자작곡 및 커버곡들을 올리고 있다. 웹사이트 채널 심가원(Singa) : 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8B%AC%EA%B0%80%EC%9B%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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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죽전마을’ 골목골목이 대형 전시장, 마을 전시 개최샛별초등학교 앞 전시를 보고 있는 마을주민 윤순애 님과 신용구 예술감독. 사진제공 : 르네상스 아카데미 (거창=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거창군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거창군 죽전마을 일대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마무리하고 전시를 시작한다. 죽전마을 일대 20개 설치 작품 선보여 주민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치고 전시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거창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공공미술프로젝트로, 거창군에서 진행됐다. ‘꿈의 조각들을 모으다 - 품다. 잇다…꿈’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36명의 예술가들과 300여 명의 거창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약 2개월 간의 여정을 1월 9일 마무리했다. 전시 개막식은 언택트로 진행됐으며, 설치미술 작품 9개, 주민참여형 작품 3개, 거리미술관 작품 8개 등 23명의 작가가 작업한 20개 작품이 거창고등학교 일대 마을 구석구석에 전시됐다. 23명의 작가가 작업한 설치미술 작품은 죽전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샛별초등학교, 거창고등학교 그리고 거창여자고등학교를 잇는 등교길 중심으로 18개 작품이 설치됐으며, 작품 등 대형 작품 2개는 죽전공원 내에 전시됐다. 또한 거창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은 10명의 예술가가 라탄, 가죽공예, 타피스트리 등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00여 점이 죽전마을회관에 전시됐다. 개막날인 1월 9일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용구 예술감독과 참여 작가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작품을 설명해 주는 일대일 투어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기도 했다. 거창군 마을주민인 윤순애 님은 신용구 예술감독이 직접 도슨트로 나선 일대일 투어에 참가한 후 “우리 아이가 샛별초등학교를 다니는데 매일 지나던 골목이 이렇게 바뀐 걸 보고 마을 풍경이 남달라보이고 새로웠다”며 날씨가 풀리면 아이들과 꼭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싶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전시를 관람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작가팀과 주민 등 모두의 협조와 노력으로 멋진 장소로 탈바꿈 돼 기쁘다”며 “새롭게 태어날 죽전마을이 거창의 명소로 떠올라 주민들은 물론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현장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해외를 주무대로 활동해온 행위예술가 신용구(르네상스 아카데미 대표)가 예술총감독을 맡아 진행한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과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국내에서 명망 높은 예술가들을 초청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거창군 주민협의체와 자문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작품을 위한 전시가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언택트로 진행된 개막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아티스트 20여 명이 온라인으로 축하를 나누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신용구 예술감독은 “죽전마을 일대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어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시점이다.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보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거창 주민들이 예술과 함께하며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개막식 소회를 밝혔다. 마을 환경의 변화는 주민의 변화,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며, 마을 사람들의 행복의 지수를 바꾸어 놓는다. 마을을 온통 문화의 거리로 바꾼 죽전마을이 모델이 되어 더 많은 마을들이 다양한 문화가 있는 거리로 변화되기를 기대해본다. 2020거창 공공미술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 품다. 잇다.꿈. 사진제공 : 르네상스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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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 어울림마당 ‘챌린지’ 랜선 콘서트 진행2020 서대문청소년 어울림마당, 챌린지-드림오즈 사진제공: 서대문청소년센터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2020 서대문청소년 어울림마당 ‘챌린지’가 여성가족부와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서대문청소년센터(관장 황인국)가 주관한 경연 대회로 2020년 8월 8일에 진행하여 2020년 12월 12일에 종료되었다. 관내 중·고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연 대회 참가 신청을 받아 15팀이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본선에는 총 6팀이 경연 대회를 진행하였다. 경연 대회는 사전 녹화로 진행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서대문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행복한 청소년,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존중받는 청소년이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 자치, 민주시민, 청소년 자립, 미래 인재 육성의 4가지 영역을 설정해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펼쳐져야 할 무대들이 사라지고, 집에서 비대면으로 수업하는 날이 많아져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가 없는 요즘,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비대면이지만 마련하는 일들이 있어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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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반계수록>' 톺아보는 온라인 전시해설로 만나다.(국민문화신문) 경혜령 기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김태희 관장)과 전북 부안군이 공동으로 개최하여 전시 중인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특별기획전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반계수록은 실학의 비조로 손꼽히는 반계 유형원의 대표작으로 국가 전반의 개혁과 운영에 관한 저서이다. 올해는 반계수록 저술 350주년이자 간행 250주년으로 실학박물관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특별전을 진행중에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확산됨에 따라 문화생활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실학박물관에서는 <반계수록> 기획전의 온라인 전시해설 영상 '<반계수록>, 톺아보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톺아보다: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 이번 온라인 전시콘텐츠는 12월 29일 화요일에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총 10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콘텐츠는 반계수록을 집필한 유형원의 삶과 반계수록 탄생 및 구성과 계승 등 반계수록에 관한 전반을 톺아보며, 역사학, 한문학, 철학 분야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을 통해 반계수록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각 영상은 5분 분량의 주제별 구성으로 역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전시내용을 알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실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실제 전시도록에 필진으로 참여한 9인의 연구자가 인문강좌 형식의 인터뷰로 풀어낸 것이다. 특별히 이번 영상 제작은 실학박물관과 오랫동안 함께한 국민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하준수 교수가 학생들과 참여하였다. 박물관(김태희 관장)은 "이번 온라인 전시 해설영상으로 코로나19로 박물관에 직접 오지 않더라도 기획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어려운 상황의 나라에 근본적인 처방을 고민했던 조선후기 지식인의 흔적을 다양한 관점에서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전시해설 영상은 28일 월요일 오후부터 실학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접할 수 있다. <반계수록> 전시인사이드 캡처 <반계수록> 전시인사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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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무플러스, 보호종료아동 위해 음반 ‘사랑’ 레코딩 진행행복나무플러스의 특별 음반 ‘사랑’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12월 29일 성탄의 진짜 의미를 전달하며, 예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 하기 위해 순수음악 전문 레코딩 스튜디오 오디오가이에서 레코딩 한 음반 ‘사랑’이 발매된다.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을 지원하는 행복나무플러스의 특별 음반 ‘사랑’은 클래식, 동요, OST, CCM 등 다양한 장르를 쉽게 들을 수 있는 편곡으로 한 음반 안에 담았다. 2007년 창단된 사단법인 행복나무플러스는 국내외 음악인들이 모여 자신들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사회의 어려운 이웃, 특히 아동보호시설거주 아동에게 장학사업과 교육사업, 지원사업을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자 전문예술법인이다. 그룹홈과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받던 아동들은 시설보호기간이 종료 됨에 따라 만 18세가 되면 퇴소를 하게 되며, 이 아동들은 ‘보호종료아동’이라고 부른다. 대부분 자립 준비가 미약한 상태에서 보호기간 종료되며 보호종료아동들을 위한 경제적, 정서적 자립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이들의 행복한 꿈이 열매처럼 열리게 하자는 의미를 품은 행복나무플러스는 음반을 제작하고 매년 대규모 자선 연주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시설아동을 돕고 있다. 2008년 ‘Living&Giving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년 연말 국내외 최고의 음악가들과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통해 모인 모든 수익금은 보호종료아동의 학업 장학금과 그룹홈 등 아동복지시설의 특별 지원금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자선 연주회를 통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보호종료 아동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아동보호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로 구성된 행복나무 소년소녀합창단이 그 중 하나이다. 외로움을 지닌 아이들이 음악을 만나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각자의 마음에 꿈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같이 매년 열리는 연주회에서도 함께 무대에 올라 그들의 음악적 기량을 한껏 발휘함으로 아동들의 마음에 위로와 사랑을 전한다. 행복나무플러스의 예술 총감독 및 이사 조익현 지휘자와 행복나무플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합창단, 행복나무 소년소녀합창단,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음악가 소프라노 김영미, 바리톤 염경묵, 하모니카 전제덕,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트럼펫연주자 성재창, 바이올리니스트 최정민의 아름답고 섬세한 선율로 채워진 이 음반은 12월 29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취소됐지만 특별 음반 발매로 아동들의 마음에 위로와 사랑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