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대책 특별자금 150억, 농가에 직접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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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쌀 대책 특별자금 150억, 농가에 직접 지급키로

농협의 쌀 값지지 역할에 대한 합의 난항에 따라 도-농민단체, ‘직접적인 농가 소득지지’키로 결정

전라북도는 쌀 대책 특별자금 150억원을 직접적인 농가 소득 지지로 활용키로 했다.

 

쌀 대책 특별자금은 선제적인 쌀 값지지를 통한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도가 농민단체 및 농협 등과 협의하여 마련된 것으로, 그간 실무회의를 통해 집행방법에 대한 의견을 모아왔다.

 

하지만 농협의 쌀 값지지 역할에 대한 의견 조율이 진척되지 않음에 따라, 도는 11.3() 농민단체와 회의를 통해 쌀 값지지라는 수단 없이 직접적인 농가소득 보전책으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에 따라 쌀 대책 특별자금은 금번에 한하여 지급되며, 도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3ha 이하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150억원 조성에 대한 시군비(110) 부담과 지급기준은 금일 오후 시군 담당 과장 회의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금번 쌀 특별자금 지원으로 어려운 현실에서 쌀농사를 짓는 우리 농민들에게 경제적으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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