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생명축제 아열대식물관 이달말까지 개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연문화

청원 생명축제 아열대식물관 이달말까지 개방

14471181311780.jpg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지난달 11일 폐막한 청원 생명축제 때 운영한 생명농업관의 아열대 식물관을 이달 말까지 무료 개방된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해마다 축제가 끝나면 시설물과 작물을 모두 철거했으나 올해부터 축제를 관람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일부 시설물을 유지, 개방하기로 했다.


아열대 식물관에는 선인장, 야자, 바나나, 파파야, 오렌지, 레몬 등 38종의 아열대 식물이 있다.


이 식물관에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어린이집 단체 관람이 몰리고, 청주뿐 아니라 진천, 충남 병천 등 인근 지역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하루 평균 100여명이 찾아온다"며 "청원 생명축제를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청원 생명축제는 지난달 2∼11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려 48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