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싱싱한 제철 수산물이 넘치는 마산어시장에서 '2015 마산어시장 축제'가 16일 막이 오른다고 13일 밝혔다.
축제기간 해산물 시식행사, 수산물 현장 경매, 어민·상인 등이 참가하는 노래자랑 등 어시장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18일까지 이어진다.
용왕님께 고기가 많이 잡히고 어민들이 안녕하길 빌던 남해안 별신굿, 마산포 성신제 등 수백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행사도 열린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마산어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마산어시장은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상설 전통시장이다.
생물·건어물·젓갈 등 수산물뿐만 아니라 청과류 등을 파는 860여개 점포가 몰려있고 상인 종사자만 2천800여명이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큰 관광형 어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