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3회 평창 더위 사냥 축제'가 31일부터 열흘간 평창군 대화면 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31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송어 맨손 잡기, 광천 자연동굴 체험, 민물고기 반두 체험, 더위 사냥 물총대전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물놀이 에어 바운스, 페이스 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치즈체험 등 가족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운영되고, 캠핑장 시설을 보완해 관광객에게 기쁨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축제장과 캠핑장 주변에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유실수를 심어 쾌적한 나무그늘 쉼터를 조성했다.
또 대화장터에서는 포인트 벽화 그리기, 추억의 7080 별 다방 포토존, 추억의 가설극장 등이 더해져 즐길 거리, 볼거리가 한층 개선된 모습을 선보인다.
축제 관계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