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새터민을 포함한 대학생 대표단은 APEC 청년 리더 회의체인 AVOF(APEC Voices of the Future)에 참가해 APEC '청년창업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 제안은 전 세계 공통 관심사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21개 APEC 회원국 간 청년창업 플랫폼을 구축, 청년 스타트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APEC 청년 인력을 우선 활용하자는 취지다.
구체적으로는 APEC 회원국 정부 차원의 청년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과 펀딩, APEC 기업인 멘토링, APEC 유수 대학 내 창업교육과 인큐베이터 확대·상호 교류 등 APEC 내부 자원을 연결하는 것이다.
전경련 한선옥 기획본부장은 "한국 청년대표단의 APEC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제안이 APEC 회원국 정책당국으로부터도 호응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