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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지역영화’선정작 발표 !

기사입력 2018.03.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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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지역영화’ 선정작을 발표했다.


     

    2017년 신설된 ‘지역영화’ 공모는 지난 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되었다. 심사는 영화감독 이상민, 전북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유순희,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장병원이 맡았다. 출품작 수는 지난해 42편 보다 3편이 늘어 45편을 기록했다. 단편 출품작이 40편, 장편 출품작이 5편이었지만, 선정작 중 장편은 없다. 선정작의 유형을 살펴보면 5편 모두 극영화로 지난 해 이어 극영화의 강세가 이어졌다. 

     

     

    ‘지역영화’ 공모에 지원한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총 5편으로 ‘한국단편경쟁’에 1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 4편을 배치했다. <연희동>(감독 최진영, 한국단편경쟁), <흰 집>(감독 정영), <목욕탕 가는 길>(감독 이상혁), <동학농민펑크단>(감독 정형기), <강낭콩 한살이>(감독 김태경, 이상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그 주인공들이다. 

     

     

    지난해에 이어 ‘지역영화’ 공모 출품작이 ‘한국단편경쟁’ 본선에 진출하며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한 지역영화의 꾸준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위원들은“작품들 마다 지역영화 제작의 난점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창작자의 개성을 드러냈다”며 올해 출품작에 대해 총평했다. 특히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전주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을 통해 발굴된 작품들이 빛을 보게 되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지역 영화제작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지역영화’ 공모를 통한 5편의 선정작은 5월 3일(목)부터 5월 12일(토)까지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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