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피아노 전공 임윤찬 2018 쿠퍼 국제 콩쿠르 3위 및 관객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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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음악분야 피아노 전공 임윤찬 2018 쿠퍼 국제 콩쿠르 3위 및 관객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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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영재교육원-임윤찬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 음악분야 피아노 전공 임윤찬(14세, 예원학교 2년) 군이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2018 쿠퍼 국제 콩쿠르(2018 Cooper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최연소 3위 및 관객상을 수상했다. 5천 달러의 상금도 함께 받았다.


‘쿠퍼 국제 콩쿠르’는 2010년부터 미국 유명 음악대학인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개최되는 국제 콩쿠르로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어린 연주자들의 등용문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3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연주자를 대상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피아노 부문의 경연이 진행되었다.


오벌린 음악대학의 이사인 로버트 섀넌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1997년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존 나카마츠 등이 심사위원에 위촉되었다. 사전 동영상 심사로 선발된 캐나다, 중국, 핀란드, 노르웨이, 한국, 대만, 미국 등 세계 각국 31명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총 4만 달러의 상금과 오벌린 음악대학 4년 장학금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임 군은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가 끝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지정곡인 쇼팽 프렐류드 Op.45와 쇼팽 콘체르토 2번 2, 3악장을 3주만에 준비하고 참가한 콩쿠르라 입상보다는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함으로 마음을 비운 상태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종라운드에 올라 클리블랜드 세브란스홀(Cleveland Severance Hall)에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쇼팽 콘체르토 2번 전 악장을 협연한 것은 아직 작은 인생에 꿈만 같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손민수 교수님을 비롯해 제가 피아노와 함께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음악을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고 겸손한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군은 촉망받는 피아노영재로 2013년 음악 저널 콩쿠르 1위, 2016년 예원음악 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 수상과 2018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2위 등 연주자로서 초석이 될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2015년, 2017년 금호 영재 독주회, 2017년 전북 윈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연주활동도 활발히 갖고 있다. 2017년부터 KT&G장학재단 메세나 음악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대외적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7년부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피아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손민수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된 국내 최고(最高)의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뛰어난 교수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육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음악, 무용, 전통예술 분야에 173명(사회적 배려 대상자 6명 포함)을 선발해 국가에서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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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임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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