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만명 찾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내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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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만명 찾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 내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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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밤도깨비야시장’반포 전경


서울의 밤을 밝히는 대표 명소이자, 시민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이번 주말 개장을 끝으로 2018년 운영을 종료한다. 여의도, 반포, DDP, 문화비축기지에서는 27일(토), 청계천에서는 28일(일)이 마지막 개장이다.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서울전역 6개소에서 진행된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푸드트럭 189대, 핸드메이드 작가 등 일반상인 317팀 규모의 참여자로 운영되었으며, 총 390만여 명(10월 1주 기준)시민이 함께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2015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부터 상설운영을 시작했다. 2017년 9월에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신규 개장했으며, 2018년부터는 6곳(여의도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청계광장)에서 개장하여 매주 금요일, 토요일(청계천은 토요일, 일요일)마다 운영해왔다.


3월 30일, 31일 동시 개장한 5개소(여의도, 반포, DDP, 청계천, 문화비축기지)에 더해, 시즌별로 열린 청계광장까지 총 6개의 장소에서 각각 색다른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마지막 개장 주인 10월 26일(금)과 27일(토)에는 3개 시장(여의도, DDP, 문화비축기지)에서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방문한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상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여의도는 27일에 한해 할로윈 메이크업 및 스티커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할로윈 분장을 하고 온 시민에게는 사탕 선물과 할인 행사(일부 상점)도 진행한다.

DDP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상인들이 할로윈 분장 및 차량 장식을 준비 중이며, 구매고객과 아이들에게는 사탕 선물을 나누어준다. 

 

문화비축기지도 27일 상인들이 할로윈 분장 및 차량 장식을 준비 중이며, 푸드트럭에선 할로윈 특별 메뉴를 준비한다.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할로윈 복장을 대여해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천, 미세먼지 악화 등의 이유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www.bamdokkaebi.org)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bamdokkaebi)의 공지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2019년에는 새로운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하여 2019년부터는 심사단계에서 친환경 용기나 포장을 사용하는 상인을 우대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설비를 확충하는 등 야시장 전체를 ‘친환경 서울밤도깨비야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7개월간 390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 즐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을 더 나은 서울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참여상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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