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영화관에서 즐기는 주목할 만한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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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수요영화관에서 즐기는 주목할 만한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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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수요영화관 주목할 만한 한국 영화 상영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요영화관 2019년 상반기에도 화제의 신작들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을 초대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36()부터 오는 612()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마다 국내외 영화 15편을 선보인다. 영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6302회에 걸쳐 석관동 캠퍼스 본관 5층 케이시네에서 상영된다.

 

미디어콘텐츠센터(센터장 이승무, 영상원 영화과 교수)가 주관하는 수요영화관2016년 상반기부터 상영 프로그램 중 몇 편의 영화를 영상원 <마스터클래스> 수업과 함께 했는데, 올해에도 7편의 영화를 수요영화관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덕분에 이번 학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영화 상영 후에는 상영작의 감독이나 배우와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영상원 <마스터클래스>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홍준(영상원 영화과) 교수는 “<마스터클래스> 수업은 2012년에 개설된 영상원만의 독특한 강좌로 전통을 만들고 있으며, 특히 이번 학기는 열 번째로 맞는 수업이라 뜻깊다.”면서 이번 학기는 ‘2018년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고 상영작 선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313<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만나는 2019년 상반기 수요영화관의 첫 상영작으로는 감독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여 감성을 극대화한 연출력을 보여주는 <미쓰백>을 선보인다. <미쓰백>은 주연인 한지민을 비롯하여 이희준, 권소현, 장영남 등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다.

 

이어 작년 화제작이었던 <독전>, <공작>, <안시성>, <국가부도의 날>을 비롯하여 극장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작품인 <살아남은 아이>, <소공녀> 등을 상영하며, 상영 후 감독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와 관객 간 대화를 갖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46일부터는 국내외 희귀 고전 영화들을 발굴하여 상영하는 ‘2019 상반기 희귀필름컬렉션을 운영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희귀필름컬렉션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디어콘텐츠센터가 2005년에 개설된 인터넷 고전영화 모임 올드시네(고전영화자료고)와 공동 개최하는 고전 영화 상영회다. 20세기 영화의 진정한 걸작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자리인 희귀필름컬렉션은 상영 후 상영본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정보관에 아카이브로 보관하여 영화 연구 및 발전의 기초 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수요영화관희귀필름컬렉션에서 상영하는 모든 영화의 관람료는 무료다. 상영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미디어콘텐츠센터 홈페이지(http://kmc.karts.ac.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artsmc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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