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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쟝쑤성 새로운 25년 향한 힘찬 웅비 양 지역 실질적 경제협력 활성화에 ‘한목소리’

기사입력 2019.07.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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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중국 쟝쑤성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송하진 도지사의 쟝

    쑤성 공식 방문은 단순한 교류차원을 넘어 경제통상교류까지 실질적

    협력 강화하기 위한 행보여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의 시각에서도 성장급인 전라북도지사의 방문은 1회성 행

    사가 아닌 교류행사라는 인식과 서열 1위인 당서기를 비롯해 성장,

    부성장 등 잇따라 고위층과의 면담과 협력방안 협의 등이 이뤄진 점

    에서 권한이 막강한 중국 정부는 물론 쟝쑤성 성민들에게도 매우 의

    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중국내 대기업 그룹군인 지씨엘(GCL)그룹을 방문해 새만금을

    소개하며 에너지 관련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유치 의사를 타진하기

    도 했다.


    따라서 송하진 지사가 이번 방문기간 쟝쑤성에 제안한 경제협력 활성

    화를 위한 3대 제안과 투자유치 활동이 어떠한결과로 이어질지 기대

    가 모아지고 있다.


    러우 친지앤 당서기는 송 지사의 양 지방정부간 경제협력 방안

    제안에 대해 적극 공감을 표명하며 새만금 산업단지 5공구 공동

    투자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적극 검토하

    , 필요하다면 투자단을 구성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러우 친지앤 당서기는 또한 군산(새만금)과 연운항간 쾌속선 운

    항 등 바닷길을 통한 협력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양 지역간 실질적 교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우정룽 장쑤성장은 이튿날 송 지사와의 공식 환담 자리에서 전라

    북도와 쟝쑤성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으며, 역사, 문화, 경제발

    전의 속도에서도 비슷한 점이 많다“25년전 양 지역 자매결

    연 당시 지도자들의 넓은 안목으로 현재 활발한 교류관계를 유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정룽 장쑤성장은 이어 송 지사의 한중경협단지의 무대인 만

    금산단 5공구 공동투자 활용 방안, 새만금과 연운항간, 바닷길을

    통한 협력 등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구체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

    고 답해 양 지역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지방정부의 전체적인 운영방향을 결정하고 총괄 집행하는 양

    지역의 수장들이 공동 협력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나타낸 만큼 전라

    북도와 쟝쑤성은 이제 서로를 경제협력동반자로 여기고함께 나아가

    야 한다는 데는 흔들림이 없다는 점이 확실해졌다.


    송 지사는 중국 방문기간 동안 중국의 태양광에너지 종합그룹인,

    중국GCL사를 방문해 에릭 루오 최고경영자와 면담한 자리에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방향에 맞게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성공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대해 GCL그룹 에릭 루오 회장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최근 전라북도 투자를 적극 모색하고 있으

    며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요청해 왔다.


    송 지사는 지역간 경제협력을 위한 실리적 외교에 있어 상호신뢰

    와 우정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중국 방문은 매우 의미가 컸다

    전라북도와 쟝쑤성은 지난 25년간 쌓아온 긴밀한 관계를 더욱 단

    단하고 비옥하게 만들어 간다면 지방정부간은 물론 민간교류, 기업

    간 통상교류 등 좋은 결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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