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덕영고등학교, 국가직 지역인재 9급 필기 5명 합격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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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덕영고등학교, 국가직 지역인재 9급 필기 5명 합격 배출

(용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덕영고등학교(학교장 김정미)는 지난 10월 20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3학년 재학생 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1974년에 설립된 덕영고등학교는 작년까지 17,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견실한 중소기업, 대기업, 공기업은 물론 2012년부터 시행된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의 선발제도에도 꾸준한 양질의 교육을 통해 다수의 합격자를 일구어 내는 지역사회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청년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워 취업절벽, 취업빙하시대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청년실업이 가중되는 시기에 한 학교에서 한 명의 합격자 배출도 쉽지 않은 터에 5명의 필기시험 합격자가 나왔다는 성과는 덕영고 김정미 교장의 지극정성스러운 보살핌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교육, 학생들의 열정이 혼연일체로 일구어낸 값진 결과물이서 더욱 더 의미있게 평가받고 있는 이유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제도는 2012년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공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으로 나누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며 선발을 하는 정부 정책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의 선발인원은 245명으로(지난해 210명)정부의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지역인재 9급 채용인원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도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등의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관련학과 성적이 상위 30% 이내로, 학과별 3-4명, 학교별로 7명 이내로 학교장이 추천하여 선발하는 정부 정책 사업으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과정을 거쳐 12월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덕영고등학교 김정미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희망을 고려하여, 취업과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유망하고 견실한 중소기업 등에 취업의 진로를 열어주고, 특별전형 등을 통해 선 취업 후 진학의 길을 모색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를 든든히 모색하는 교육에 만전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캡처.GIF

 

김 교장은 “개교 이래 국가직 공무원시험에 5명의 필기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사례가 처음일 만큼 학교의 경사입니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이 처럼 좋은 성과를 내어준 우리 아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절차가 남아있지만 지금까지 아이들의 진로지도와 체계적인 교육을 준비해온 지도교사들과 학생들의 능력과 인성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이같은 결실을 일구어 준 모든 공을 3년 동안 수고하고 열정으로 임해온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돌립니다.”라고 말했다.

 

융합시대에 부응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교육에 주력하며 2016년 전국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쇼 케이스 스쿨에 선정되고, 경기도내 특성화고 중 유일하게 “경기 레인보우 메이커 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도출하며 경기도내 특성화된 지역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해가는 덕영고등학교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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