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 한국문화센터, 문화선교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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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베들레헴 한국문화센터, 문화선교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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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선교를 비전으로 베들레헴에 세워지고 있는 한국문화센터(대표 강태윤 선교사)가 올여름 목회자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한다.


GMS 소속 선교사로 베들레헴에서 사역하는 강태윤 선교사는 ‘보아스의 뜰’로 알려진 곳에 한국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며 최근 예배당과 숙소가 완공돼 올 여름 캠프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한류문화를 통한 선교비전을 가진 강 선교사는 “기와와 태극 문양을 사용한 한국적인 형태의 문화센터 건물은 현지인들에게 관심이 높다”며 “한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이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팔레스타인들 중에는 인터넷으로 한국어를 독학하거나 한국방송을 보며 한국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부응해 한국문화센터도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강 선교사는 센터 건립 이전부터 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운영 등으로 주민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어 온 결과, 센터 앞으로 이어지는 대로의 이름을 한국-팔레스타인 우정의 길로 명명했다고 전했다.


강 선교사는 2년 전 워싱턴을 방문베델교회성광교회 등에서 선교 보고를 하며 한국문화센터를 소개한 바 있다.


성지 순례와 청소년 캠프는 오는 630일부터 711일까지 진행되며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화해 및 중동 복음화 세미나청소년 광야 체험과 리더십 훈련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한인 목회자 부부와 청소년 자녀들을 포함 총 40명 정원이다. 신청 마감은 2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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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한류문화선교의 산실이 될 '베들레헴 한국문화센터' 



 출처/ 크리스천연합뉴스 박노경 기자 rohroh62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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