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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화시장 상인들, 코로나19 여파에도 기부 앞장

기사입력 2020.12.0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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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청평화시장 강석한 상인회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jpg

    (왼쪽부터) 청평화시장 강석한 상인회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서울=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청평화시장 상인회(회장 강석한)2020123일 기빙플러스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 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기금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재고, 이월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지난 10월부터는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캠페인을 진행해 물품 기부에 동참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협약에 앞서 지난 10월 청평화시장 상인회와 소속 점포 1,164곳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 3억 원 상당의 의류 및 잡화 14,800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서 판매돼 수익금으로 매장 내 장애인 고용 등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에 사용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추후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기부에 동참해주신 상인 분들의 따스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값진 기부인 만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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