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첫 '드림1인창업 졸업기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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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 첫 '드림1인창업 졸업기업' 배출

청년 1인 창업기업에 2년간 공간 무상제공
드림상상창작센터 제작 '졸업 기념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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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지난 19일 기흥구 동백 쥬네브문월드 드림코딩교육센터에서 드림1인창업센터 졸업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드림1인창업센터(2019. 2 개소)는 용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산업 관련 창업을 준비·진행하고 있는 청년 또는 여성 1인 창업기업에 창업공간(최대 2)을 무상 제공, 창업교육과 전문가 자문,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드림1인창업센터에 입주해 2년간 지원을 받고 나가는 해피로테크,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 한랩, 공감통 연구소, 토바엔지니어링 등 기업 5곳이 참석했다.

 

김윤석 원장은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도 남다른 열정과 패기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격려했다. 드림상상창작센터가 제작한 졸업기념패를 수여했다.

 

이들 5개 사는 2년 전,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로 입주해 매출 2억원(기업당 평균)에 수출 5만 불, 특허 등록 9, 특허 출원 7, 인증 14, 신규고용 5인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창업공간 제공, 제품개발, 기술인증, 홍보·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구체화 등을 위한 멘토링,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 벤처창업 진흥 유공 포상에서 창업 활성화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태섭 한랩 대표는 "사업 아이디어만 가지고 입주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기까지 준비만 1년이 소요됐다"면서 "매출이 없는 동안 무상으로 사무 공간을 사용하고 드림상상창작센터에서 시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며 진흥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혜원 토바엔지니어링 대표는 "드림1인창업센터에 입주하기 전 5년 간 주부로서 가정을 돌보다가 예비창업자로 입주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다시 일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이 같은 기회를 더 많은 사람이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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