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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용인=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화이자) 1차 접종이 속도를 낸다.
용인시는 정부 백신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지난 3일부터 2차 접종에 집중하기 위해 보류해왔던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을 재개했다고 21일 밝혔다.
1차 접종은 지난 20일 수지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처인구와 기흥구의 예방접종센터에서도 진행된다.
내달 13일까지 관내 만 75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 어르신 6만500여 명 중 동의자 3만8000 명의 1차 접종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접종일시와 장소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만 60~74세 어르신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도 진행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만 65~74세 어르신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만 60~64세 어르신은 다음달 7~19일까지 위탁의료기관(지정된 병의원)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에 대해 불안해하시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8일 처인구(용인미르스타디움)·28일 수지구(수지구청)·29일 기흥구(舊경찰대학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1일 최소 1천500명 이상의 접종 역량을 갖췄다. 지난 19일 기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1만7779명(2차 접종 완료 1만299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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