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연 축제' 4월 경북 의성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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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계 연 축제' 4월 경북 의성서 개막

14247345296066.jpg"하늘 높이 날아라"…의성서 세계연축제 열린다 (의성=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세계 각국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전통 연과 창작 연이 창공을 수 놓는 장면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의성 세계 연축제'가 오는 4월 24일부터 사흘간 경북 의성군 안계면 위천생태하천 일대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축제의 한 장면. 2015.2.22 <<의성세계연축제조직위원회>>duck@yna.co.kr

(의성=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세계 각국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전통 연과 창작 연이 창공을 수놓는 장면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연 축제'가 오는 4월 경북 의성에서 열린다.

 

22일 의성군과 의성세계연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5회를 맞는 '의성 세계 연 축제'가 오는 4월 24일부터 사흘간 안계면 위천생태하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뉴질랜드 등 19개국 연 전문가 40여 명과 국내 연 전문가 100여 명 등이 참가해 나라별 특징이 두드러진 전통 연과 창작 연을 소개하고 비행 기술을 선보인다.

 

또 이들 가운데 일부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연을 날리며 역동적인 비행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 카이트 월드 챔피언십' 행사에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연 높이 날리기, 한꺼번에 연 많이 날리기, 방패연 싸움 등으로 구성되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와 세계 육각 연 챌린지, 의성군 내 18개 읍·면 창작 연 날리기 대항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연 퍼레이드 등 연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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