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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학원연합회, ‘방역패스 도입 즉각 철회’ 촉구

기사입력 2021.12.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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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학원연합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방역패스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와 학원연합회가 정부의 방역패스 확대 도입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 촉구와 손실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와 용인시학원연합회는 16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방역 실패의 책임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방역패스 단속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김연식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방역패스를 준수하지 못하며 영업정지까지 처해지게 되는대 현장에서 방역패스를 지키기에는 물리적으로 어렵다. 정부 방침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정부는 방역패스 시행에 앞서 현장 인원을 충당시키던지, 아니면 방역 비용과 관련 인프라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호 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은 최근 학교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데 그 책임을 학원에만 전가하는 것은 불공평하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했다는 것이 정부의 명분이라면 학교도 방역패스를 당장 도입해야 한다모두가 세상의 하나 뿐인 귀하고 소중한 아이들인데 백신 접종 도박으로 생명을 배팅할 수 없다. 선택권 없는 백신 접종강요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은 음지 속 불법 고액 과외를 부추기고 더 위험한 공간으로 학생들을 내몰 것이라며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 서민들이 대부분인데 학원 방역패스는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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