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의 상징과 같은 '뮤지컬 시카고'가 용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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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의 상징과 같은 '뮤지컬 시카고'가 용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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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공연장면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뮤지컬 시카고'를 오는 18일 부터 20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 중인 '뮤지컬 시카고'는 브로드웨이의 상징과 같은 뮤지컬로2000년 12월 8일 초연 이후 국내 공연 21주년을 맞이했으며, 누적 공연 1,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에 이르는 최정상급 공연이다.

 

돈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던 1920년대 시카고. 거리엔 환락이 넘쳐나고, 마피아가 지하 세계의 돈으로 도시를 장악했던 시절, 살인을 저지르고도 스타가 되길 꿈 꾸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지만 당시에는 있을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시카고'에서는 위트있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시가, 권총, 살인, 갱, 무법천지, 보드빌, 재즈, 애교 가득한 여성 등 1920년대 시카고를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가득한 '뮤지컬 시카고'는 시종일관 어두웠던 1920년대 미국의 현실을 이야기하지만, 음악, 춤, 세트, 의상, 조명 등의 표현 방법은 시사적이고 현대적이다.

 

15인조로 구성되어 있는 '뮤지컬 시카고'의 밴드는 튜바, 트럼펫 등 미국적인 사운드를 표현하는 악기들로 편성되어 있으며, 지휘자가 익살맞게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받는 모습과 밴드의 애드립 연주로 '뮤지컬 시카고'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 시즌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공 신화를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는 최정원, 아이비, 김영주, 김경선 등 이 작품의 그랜드 마스터 배우들과 윤공주,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등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뜨겁고 섹시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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