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김명수, 왕위를 둘러싼 형제의 팽팽한 대립! (태종 이방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문화

주상욱-김명수, 왕위를 둘러싼 형제의 팽팽한 대립! (태종 이방원)

NBCONTENTSMYLOVEKBS_70000000397603_20220317_20220317112100___EDITOR_01.jpg

태종 이방원. 사진 제공: 몬스터유니온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오는 19일(토)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 극본 이정우 / 제작 몬스터유니온) 19회에서는 이방원(주상욱 분)과 이방과(김명수 분)의 날 선 대립이 그려진다.

 

앞서 이성계(김영철 분)는 "선택하라. 날 살릴 것이냐. 방원이 그놈을 살릴 것이냐"라고 말하며 이방과를 압박했다. 고민하던 이방과는 결국 이성계의 뜻을 따랐고, 그는 첩이 낳은 아들을 원자(아직 왕세자에 책봉되지 않은 임금의 맏아들)로 삼기 위해 궁궐에 불러들이며 이방원의 앞날에 제동을 걸었다.

 

17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정종 이방과와 신하들 사이를 가로질러 정전(왕이 나와서 조회를 하던 궁전)으로 걸어 들어오는 이방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방원은 신하들뿐만 아니라 조선의 2대 왕이 된 정종을 기다리게 한다고. 과연 이방원이 조회에 늦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이방원과 마주 선 정종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그는 이방원에게 왕으로서 날카로운 직언을 날린다고 해 관심을 증폭시킨다. 정종은 조회에 들어가기 전 아내 김씨(김서연 분)에게 “아우를 베서라도 용상을 지키겠소”라고 말하며 왕위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전에 정종은 대신 세자가 되어달라는 이방원의 제안을 역모에 가담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강하게 거절한 바 있다. 이방원은 "잠시만 세자 자리를 맡아 주십시오. 그다음에 저에게 넘겨 주십시오"라며 간절히 부탁했지만, 끝내 정종은 아버지 이성계를 선택했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19회에서는 이씨 형제들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다툼을 벌인다. 또한 주상욱, 김명수 등 첨예한 대립을 그려내는 배우들의 열연도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19회는 오는 19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