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 출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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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병헌,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 출연키로

14268455664439.jpg귀국하는 이병헌-이민정 부부(인천=연합뉴스)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하고 있다. 2015.2.26 << 연합뉴스TV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Beyond Deceit)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


'비욘드 디시트'는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말린 애커맨 등이 출연하는 스릴러 영화로, 제약 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소니 홉킨스는 비리를 저지르는 제약회사의 고문 역할을, 알 파치노는 주인공 조쉬 더하멜의 멘토이자 로펌 대표 역을 각각 맡았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병헌의 배역이나 구체적인 촬영 일정 등 더 자세한 정보는 계약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4268457016610.jpg이병헌 "실망 끼쳐드려 죄송…깊이 뉘우치고 반성" (인천=연합뉴스) 배우 이병헌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병헌은 공항에 몰려든 취재진 앞에서 "더 일찍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시간이 흐른 점에 대해 먼저 사죄 말씀드린다"며 "이번 일은 저로 인해 비롯된 것이니 이에 대한 질타는 저 혼자 감당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2.26 << 연합뉴스TV >> photo@yna.co.kr

'비욘드 디시트'는 각본가 신타로 시모사와의 감독 데뷔작으로, 조만간 미국에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이병헌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다음 달 부인 이민정의 출산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지만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나머지 국내 영화 '내부자들'과 '협녀: 칼의 기억'은 '이병헌 스캔들' 이후 개봉 일자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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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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