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3년 차 배우 남지현, 관객 사냥에 나선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술문화

데뷔 13년 차 배우 남지현, 관객 사냥에 나선다

사본 -03_1.jpg

사본 -03_2.jpg

배우 남지현, 인기 캠핑 유튜버 캐릭터 통한 극과 극의 모습 선보여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4월 말 개봉 예정인 <데드캠핑 더라이브>는 인기 캠핑 유튜버 수연이 덫에 반드시 걸려들 그놈들을 사냥하기 위해 외딴 산속에서 펼치는 캠핑 액션 스릴러로,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남지현의 주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은 반전의 모습을 선보이는 수연이란 인물이다. 아이돌 버금가는 청순한 외모는 물론, 전문가 이상의 캠핑 실력으로 수많은 구독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수연’. 여느 날과 다름없이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혼자만의 캠핑 라이브를 진행하는 그녀는 뜻밖의 상황과 맞닥뜨린다. 바로 괴한들에게 납치된 것이다. 하지만 수연은 이 상황을 예상한 듯, 놈들을 하나둘씩 제거해 나가기 시작한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는 수연캐릭터는 남지현의 인생 캐릭터 갱신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렬 그 자체이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당시, “욕심이 났다고 전한 배우 남지현은 보란 듯이 수연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영화 초반 빛이 나는 남지현의 매력을 고스란히 인기 유튜버인 수연을 통해 보여주는 가하면, 중반부 접어들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모습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후 관객들의 멱살을 잡고 끌고 나가는 남지현. 무엇보다 결말로 치닫을수록 폭발하는 그녀의 처절한 분노 연기는 압도적이며, 배우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촬영 당시 어떻게 하면 수연의 이 절박하고, 처절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점을 가장 신경쓰면서 연기했다고 전한 남지현의 고민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처절한 사냥 액션 또한 그녀의 노력이 더해져 더욱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캐스팅 이후 복싱과 액션 연습을 병행해 완성시킨 파워풀한 연기는 <데드캠핑 더라이브>의 영화적 재미를 더욱 고조시킨다.

 

 

 

스크린까지 씹어먹을 남지현의 거침없는 연기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낼 영화 <데드캠핑 더라이브>는 오는 4월 말,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