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현실과 상상 사이 속 원더랜드와 네버랜드로 몽환적인 모험을 떠나게 되는 판타지 <컴어웨이>가 11월 23일에 개봉된다.
현실적인 삶 속, 꿈과 동심을 잃지 않기 위한 피터팬과 앨리스의 몽환적인 모험이 펼쳐지는 <컴어웨이>. 영국의 한 시골 마을, 칼 싸움을 하고 해적선 모험 놀이를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삼남매는 어느 날, 첫째인 형(오빠)을 잃는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된다.
삼남매 중 첫째를 잃고 점점 무너져 가는 부모님을 보며 둘째 ‘피터’와 막내 ‘앨리스’는 모든 환상을 깨고 현실적인 삶을 살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의 눈 앞에 흥미롭고 환상적인 모험이 아른거리고, 결국 피터와 앨리스는 어른이 되기 전, 꿈과 동심을 잃지 않기 위한 모험을 향해 떠난다. 영화 <컴어웨이>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동심을 되찾아 줄 수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 <컴어웨이>는 절망에 빠져버린 부모님을 위해 현실적인 삶을 바라보던 피터와 앨리스가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는 모습을 그려낸다. 동화적인 소재가 배경인 작품의 주 타겟층은 어린 연령층으로 예상되지만, 전세계에서 잘 알려진 동화 ‘피터팬’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주인공 이름들이 그대로 사용되어 전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더욱 큰 반가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어른이 되기 전, 현실과 상상 사이에서 갈망하는 주인공들이 현실 속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며 행복해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자아낸다. 더불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동심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피터와 앨리스의 모습은 현실적인 삶에 치여 고단한 생활을 살고 있는 성인들에게도 깊은 공감과 감수성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