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국민속촌, 설맞이 ‘새해가 토끼해, 복이 껑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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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

용인 한국민속촌, 설맞이 ‘새해가 토끼해, 복이 껑충’ 개최

‘토끼모양 세화찍기’ 등 다양한 체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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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이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설맞이 ‘새해가 토끼해 복이 껑충’ 이라는 민속체험 행사를 준비했다.(사진제공=한국민속촌)

 

(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한국민속촌이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새해가 토끼해, 복이 껑충행사를 1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해 다양한 전통 민속체험을 준비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속마을에는 정겨운 설날 풍경을 담아낸 설가족마당이 연출된다. 새해 첫날의 세시 풍속 중 하나인 세화찍기는 계묘년에 맞춰 토끼모양으로 찍어내어 한 해의 불행을 막고 행운을 담아갈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 운세를 점칠 수 있는 토정비결 윷점보기와 액운을 훨훨 날려버릴 수 있는 연날리기 연에 복을 담아 체험이 준비됐다.

 

설날 연휴에는 복조리에 올해의 복을 선택해 담는 요리조리 복조리, 새해의 덕담을 나누는 설빔입고 세배하기의 세시풍속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설 당일에는 지신밟기 정초고사의 풍경이 펼쳐진다.

 

2023년 새해를 맞아 한국민속촌의 인기 콘텐츠 벨튀와 달고나, 잉어엿 체험이 특별운영된다. 전설의 벨튀가 돌아왔다. 놀이마을 전당포에는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 관람객과 한국민속촌 인기 캐릭터들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전당포 주인 캐릭터 배우와 즉석에서 상황극을 즐기는 재미까지 함께할 수 있다.

 

오징어게임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한국민속촌 달고나 체험은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관람객이 직접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함께 학창시절 유행했던 잉어엿 뽑기, 오락실에서 먹는 추억의 과자들까지 준비됐다. 돌아온 벨튀와 추억의 먹거리 체험은 121일부터 319일까지 즐길 수 있다.

 

새해가 토끼해행사 기획자는 민속대명절 설날에 액운을 날리고 새해 소망을 간절히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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