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라디오, 세월호 1주기 특집 잇따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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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라디오, 세월호 1주기 특집 잇따라 방송

KBS2 '해투'·MBC '천생연분 리턴즈' 등 예능 결방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당시 사고와 우리 사회 변화를 다각도로 짚어보는 프로그램들이 잇따라 방송된다.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시사기획 창-세월호 1년, 우리는 달라졌나'는 지난 1년간 한국인들의 가치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와 세월호 같은 사회적 실패를 거듭하지 않으려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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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는 사고 1주년인 16일에는 2부작 특집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기억'과 '함께 하겠습니다'를 방송한다.


1부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기억'(오후 6시)은 세월호 사고 아픔을 나누고 희생된 아이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가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담았다.


2부 '함께 하겠습니다'(오후 10시)는 세월호 사고의 집단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사회·제도적 대책과 안전사고 재발 방지책 등을 고민한다.


KBS 2TV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예능 '해피투게더3'를 결방하고 특선영화 '마음이'를 대신 편성했다. 


KBS 2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 60분'도 '왜 참사는 반복되나'(18일 방송)와 '참사의 전조, 제동장치 없는 부실시공'(25일 방송)을 준비했다.


KBS 1라디오는 16일 낮 12시 20분부터 특집 다큐멘터리 '어떤 약속'과 특집 좌담 '세월호 그 후 1년, 대한민국은 안전한가'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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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는 16일 오후 11시15분에 예능 프로그램 '천생연분 리턴즈'를 결방하고 지난해 방영된 재난특별기획 다큐 '기적의 조건 스페셜'을 재방송한다.


SBS TV도 지난해 11월 방영된 재난특별기획 다큐 '망각의 시간, 기억의 시간'을 같은 시간에 다시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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