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산, 모범택시2 ‘끝판왕 빌런’ 교구장으로 등장 소름 돋는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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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박호산, 모범택시2 ‘끝판왕 빌런’ 교구장으로 등장 소름 돋는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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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호산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 등장해 정체를 밝혔다.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 지난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연출 이단/극본 오상호/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에서 배우 박호산이 금사회 보스인 교구장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박호산은 악행을 일삼는 교구장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자비롭고 자상한 표정으로 첫 등장했다. 하지만 김도기(이제훈 분)가 살아있음을 알고 계획을 변경하기를 제안하는 온하준(신재하 분)에게 싸늘한 태도로 원래대로 일을 진행하기를 지시했으며 계획했던 일이 실패하자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본성을 드러내며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이처럼 박호산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두 얼굴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압도하는 살벌한 카리스마로 악의 끝판 왕, ‘최강빌런’다운 모습으로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모범택시2’는 치밀하게 준비했던 계획이 ‘무지개 팀’에 의해 실패로 돌아가고 금사회의 수족을 잃은 교구장이 이를 되갚아 주기 위해 직접 얼굴을 드러내 정면승부를 걸어왔으며, 김도기를 향한 온하준의 분노가 극에 달해 살벌한 복수가 시작될 것을 암시해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한편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오늘 오후 10시에 14화가 방송되며, 15일에 방송되는 최종화는 80분으로 확대 편성돼 오후 9시 5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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