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케이지, 사건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악마와 거래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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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마인드케이지, 사건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악마와 거래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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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인드 케이지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영화 <마인드 케이지>는 사람을 죽여 시체를 예술품으로 만드는 범인을 잡기 위해 감옥에 갇힌 범죄자와 면담하며 사건의 실마리, 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어느 날, 성당에 천사의 모습을 한 시체가 발견되고, 형사 ‘제이크’는 5년 전 자신의 동료를 잃고 잡아들인 살인마 ‘르프브르’, 일명 ‘예술가’라고 불리는 연쇄 살인마를 떠올린다. 예술가를 따라하는 모방범의 소행이라고 여긴 제이크의 새 파트너 ‘메리’는 예술가를 찾아가 협조를 요청하지만, 그는 2주 남은 사형을 감형해주는 조건을 제시한다.

 

어느새 모방범이 또 다른 희생자를 만들고, 부주지사마저 납치되자 메리는 감형을 조건으로 예술가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그의 심리전에 점점 말려간다. 영화 <마인드 케이지>는 메리와 예술가 사이에서 벌어지는 고도의 심리전을 그려내며, 풀릴 듯 말 듯한 단서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메리의 모습을 통해 엄청난 긴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들의 침묵> 역시 FBI 요원 ‘클라리스 스털링’이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전직 정신과 의사이자, 9명을 살해하여 범죄자 수감소에 수감 중이던 ‘한니발 렉터’ 박사를 찾아가 협조를 요청한다.

 

두 영화의 공통 분모는 범죄자의 심리를 파아가하여 사건의 단서를 얻기 위해 가장 찾아가지 않아야 할, 가장 믿을 수 없는 상대인 ‘범죄자’를 찾아간다는 것. <양들의 침묵>에 이어 <마인드 케이지>에서, 사건의 단서를 얻으려는 자와 단서를 주는 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고도의 심리전은 엄청난 스릴을 불러일으킨다. 동시에, 연속하여 벌어지는 납치 살인 사건 속 희생자들이 천사의 모습으로 꾸며져 있는 장면을 통해 사건과 실제 범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고자 한 형사가 수감된 범죄자를 찾아가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그려낸 <마인드 케이지>는 2023년 5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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