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관광한국사무소, 선상에서 도쿄 전통음식 즐길 수 있는 ‘몬쟈야카타부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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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관광한국사무소, 선상에서 도쿄 전통음식 즐길 수 있는 ‘몬쟈야카타부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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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오다이바 지역을 둘러보는 코스로 운항하는 ‘몬쟈야카타부네’는 도쿄의 ‘레인보우 브리지’가 빚어낸 야경을 바라보며 도쿄의 소울푸드 ‘몬쟈야키’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배 위에서 도쿄의 야경을 바라보며 도쿄의 소울푸드인 ‘몬쟈야키(もんじゃ焼き)’를 즐길 수 있는 ‘몬쟈야카타부네(もんじゃ屋形船)’를 소개했다.

도쿄의 ‘츠키시마(月島)’가 발상지인 도쿄의 전통요리 ‘몬쟈야키’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의 에도(江戸) 시대 말부터 메이지(明治) 시대의 도쿄는 아이들이 글자를 공부할 때 필요한 도구마저 부족했다. 어린이들에게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철판 위에 글을 쓰게 했던 것을 ‘모지야키(文字焼き)’로 불리게 된 것에서 유래한 ‘몬쟈야키’는 묽은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 옥수수 등의 다양한 재료를 섞어 철판 위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간사이(関西) 지역의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에 비해 촉촉하며, ‘헤라(ヘラ)’라 불리는 작은 주걱으로 떠먹는 것이 특징이다. 도쿄의 츠키시마 지역이 성지이며, 이 지역에 형성된 ‘몬쟈스트리트(もんじゃストリート)’에는 약 80개 이상의 몬쟈야키 전문점이 영업하고 있다.

기동력과 엔터테인먼트성이 뛰어난 교통수단 ‘야카타부네(屋形船)’

헤이안(平安) 시대 때 귀족의 뱃놀이에 이용됐던 ‘야카타부네’는 현재 야경을 보며 식사를 하는 데이트 또는 단체 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성이 높은 교통수단으로써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되는 노선에 따라서는 ‘도쿄 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와 ‘레인보우 브리지(レインボーブリッジ)’ 등 도쿄를 대표하는 야경 명소를 조망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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