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임태희교육감, "교권 위해 학생 수업 멈추는 건 정당화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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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교육감, "교권 위해 학생 수업 멈추는 건 정당화 될 수 없다"


교육부·국회·시도교육감·교원 모두 방향 달리하는 일 없어야

2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교육부장관-시도교육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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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오는 94일 예정된 교사들의 집회와 관련해 교권을 위해 학생 수업을 멈추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29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장관-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94일 추모에 대해 시간과 방법을 달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 등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오랜 기간 누적되어 온 교권 침해 문제를 이번 기회에 개선해야 한다라며 교육활동 보호에 대해 모든 교육가족과 국민들도 이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에 이루어지는 교원 집회에 대해 교육청, 교육부가 잘못됐다, 해서는 안 된다고 한 적은 없다면서 학생 수업이 보장되면 하지 말라 할 수 없으며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모두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특히 "94일 집회를 찬성하면 교권 회복에 동참한다고 해석하고, 참석하지 않으면 교권 회복에 반대하는 것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올바른 방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부, 국회, 시도교육감, 현장 교원 모두 이 문제에 대해 방향을 달리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며 공통된 입장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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