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주프로젝트마켓, 오늘부터 본격적인 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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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제7회 전주프로젝트마켓, 오늘부터 본격적인 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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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여명 영화산업 관계자들 참석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우수한 한국작품 배급, 참신한 극영화/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소개


4월 30일(목)에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7회째를 맞는 전주프로젝트마켓이 오늘 5월 1일(금)부터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4일(월)까지 열리는 제7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160여개 투자/제작/배급사에서 46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전주영화제작소를 중심으로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 오픈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신설된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가 전주프로젝트마켓의 첫 공식행사로 포문을 연다.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는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 중 배급사가 없는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배급 프로그램이다. 국내 영화제 중 처음 시도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작은 형>(심광진)을 비롯하여 참가작 6편의 관계자가 배급사를 대상으로 작품을 홍보한다.


참신한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에는 ‘극영화 피칭’과 ‘다큐멘터리 피칭’이 3일 오후 1시와 4시에 각각 열린다. ‘극영화 피칭’의 작품은 참신한 기획과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예심과정부터 대다수의 작품이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특히 작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디지털 삼인삼색 2014’ 중 <산다>를 연출한 박정범 감독과 <비밀애>의 류훈 감독 등의 차기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어, 많은 영화 산업관계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큐멘터리 피칭’에서는 신진 감독들의 돌풍이 예상된다. 개인에서 기인한 소통, 가족, 자연환경과 건축 등 다양한 주제의식을 가진 프로젝트가 고르게 소개된다. ‘다큐멘터리 피칭’은 비즈니스 미팅 사전 접수가 시작되자 투자/제작사의 신청이 몰리는 등 그 관심도를 입증하였다.


한편, 영화 산업과 관련된 이슈를 주제로 일반관객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오픈 포럼’은 5월 3일과 4일에 각각 열린다. 그 중 ‘인더스트리 컨퍼런스’가 ‘한국영화 배급시장 독과점 실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가장 먼저 관객과 만난다. 올해 초, 스크린 독과점 논란의 불씨가 되었던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제작자 엄용훈 대표(삼거리 픽쳐스)가 발제자로 나서 화제다. ‘JPM 클래스‘는 일반관객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의 국제 공동제작과 해외배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제7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5월 3일 19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는 ‘JPM 시상식‘을 통해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와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의 각 수상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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