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개봉 2주차에도 실관람객 평점 고공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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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1947 보스톤 개봉 2주차에도 실관람객 평점 고공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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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47 보스톤. 사진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동시기 개봉작 중 실관람객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1947 보스톤>이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 <1947 보스톤>이 쏟아지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장기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전국 124개 CGV에서 <1947 보스톤> 객석나눔이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CJ나눔재단이 주최한 이번 객석나눔은 도서산간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 10/7(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객석나눔에서는 <1947 보스톤>의 주역 강제규 감독과 하정우, 김상호 배우가 무대인사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손기정 선수의 자서전을 포함,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강제규 감독과 배우들은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개봉 2주차에도 지치지 않는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1947 보스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세계 신기록을 세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기미가요가 울려 퍼지는 시상대에서 화분으로 가슴에 단 일장기를 가렸던 그는 하루아침에 민족의 영웅으로 떠올랐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된다. 


광복 이후 1947년 서울,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서윤복’에게 ‘손기정’이 나타나고 밑도 끝도 없이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나가자는 제안을 건넨다. 일본에 귀속된 베를린 올림픽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기고 달려 보자는 것 운동화 한 켤레 살 돈도 없던 대한의 마라토너들은 미국 보스톤으로 잊을 수 없는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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