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시즌2 ‘역사인문학과정’ 종강…60여명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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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시즌2 ‘역사인문학과정’ 종강…60여명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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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는 지난 25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경기도박물관 배움터에서 수강생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 원장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위기의 한국사회, 역사에서 길을 찾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주제의 역사인문학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역사인문학과정은 지난 4일부터 매주 토요일 1강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의 고대 동아시아 정세와 고구려의 국가발전 전략을 시작으로 2강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의 대한민국, 언제 세워졌나?, 3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의 선진국에는 왜 박물관이 많을까?’ 4: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의 국난을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강의가 진행됐다.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비전을 설명하면서 이순신은 대장부처럼 살자는 인생관이 있었으며 확고한 애민정신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역사의식이 있는 장군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전략을 갖춘 지장, 사람을 감화시키는 인격을 갖춘 덕장, 두려움 없이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솔선수범하는 용장의 리더십 등 지··용을 모두 갖춘 국난을 극복한 영웅이었다현대사회의 지도자들도, 이순신의 국난극복의 리더십을 따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강생인 김봉성씨는 짝퉁 지도자들이 판치는 대한민국 상황에서 꼭 필요한 강의였다. 지금 우리 사회 지도자들이 어떠한 리더십을 가져야 하는지 그 기준을 제시한 이순신 장군은 한국형 리더십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하며 이번 과정을 통해 몰랐던 많은 역사적 사실을 잘 알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는 용인시민들에게 문화 및 실생활과 관련된 좋은 교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용인발전시민행복향상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민간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용인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인문학 기반의 다양한 강좌들을 기획해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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