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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출발, 내년 2월 2일까지 12억 목표 도전

기사입력 2023.12.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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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지난 4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지난 4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사랑의 온도탑 발대식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행사를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시청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주제로 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온도탑 제막식'과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이 개최되었으며, 이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 의회 의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회장, 유석윤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희망2024나눔캠페인 용인시 추진단'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10년 이상 기부활동을 이어 온 기부자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되었다.

     

    이상일 시장은 "이웃의 온기를 전달해 사회를 따뜻하게 가꾸는 것이 사랑"이라며, "사랑의 열차에 동참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진행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목표액을 크게 상회한 19억원을 모금하여 이웃사랑과 생활 공동체를 실현한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서, 용인특례시는 내년 2월 2일까지 64일 동안 12억원을 목표로 한 모금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제막식과 함께 시작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목표의 1%인 1200만원을 달성할 때마다 온도가 1℃씩 올라간다고 밝혔다.

     

    시와 구청, 38개 읍‧면‧동에서 성금이나 물품을 기탁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고 전했다. 행사가 시작된 첫날에는 7곳의 기관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2002년부터 매년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 참여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목표액을 정하고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2024나눔캠페인 용인시 추진단'은 기부 문화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기부는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끌어내는 힘"으로 언급하며, "용인시는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사랑의 온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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