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따듯한 성탄트리 불빛이 온누리에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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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용인특례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념…따듯한 성탄트리 불빛이 온누리에 가득

3일 시청 크리스마트 트리 점등식 개최 “사랑·평화로 마음 그릇 채워 나누자” 강조

[크기변환][크기변환]사본 -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시청 앞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성탄트리 점등식이 12월 3일 처인지역연합 주관으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됐다.

 

(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아가페문화원은 매년 연말마다 용인특례시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불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에 어두움을 밝히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소식을 알리는 성탄트리 불빛이 곳곳에서 일제히 불을 밝히며 성탄의 소식을 알렸다.

 

이번 성탄 첫 점등식은 지난 1125일 기흥구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신갈톨게이트 입구 광장을 시작으로 1126일 구성동백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동백호수공원 삼거리 안전지대에서, 123일에는 처인지역연합 주관으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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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첫 점등식이 지난 11월 25일 기흥구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신갈톨게이트 입구 광장에서 개최됐다.

 

용인특례시에서 진행되는 성탄트리 점등식은 매년 크리스마스 25~30일 전에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지역에서 점등을 통해 불을 밝히고 있다. 이 땅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고, 이 땅에 진정한 회복을 위해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의 후원과 지역 연합회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3일 용인아가페문화원이 주최한 처인지역 성탄트리 점등문화 축제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운봉 부의장, 김수읍 목사,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자 용인아가페문화원 대표인 유석윤 용인사랑교회 목사와 처인기독교중앙연합회 회장 김태진 서부교회 목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모현기독교연합 회장 이동호 목사는 누가복음 28~14레갑의 아들들을 알고 있나요?”라는 말씀을 통해 진정한 성탄 트리의 의미를 설명했다. 말씀이 끝나고 축사 시간이 이어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빈 병에 생수나 꽃을 넣으면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랑이 되고 받는 이 또한 감사의 마음으로 받겠지만 오물이 담긴 병을 이웃에 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오늘 점등식을 계기로 미움과 증오, 배척의 마음 대신 사랑과 평화의 마음을 채우고 실천하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유석윤 목사는 용인지역 곳곳의 성탄트리 점등식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고 모두가 그 기쁨과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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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구성동백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동백호수공원 삼거리 안전지대에서 개최됐다.

 

성탄트리 점등문화 대축제를 마친 참석자들은 기쁘다 구주 오셨네찬양을 부르며 트리 설치대 앞까지 행진하고, 이어 점등식을 진행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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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용인특례시 성탄트리 점등식의 역사는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주관으로 200212월에 통일공원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500여 명이 모여 예배와 점등식, 그리고 통일공원에서부터 구 마평동 용인제일교회까지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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