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화목보일러·난로 사용시 화재예방 각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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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화목보일러·난로 사용시 화재예방 각별 주의 당부

최근 5년간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분석, 229건 발생 중 화목보일러·난로 화재 50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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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0일 연일 이어지는 매서운 날씨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와 화목난로 사용 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계절용기기에 의한 화재가 총 229건이 발생해 화목보일러·난로에 의한 화재가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열선에 의한 화재가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에만 3건의 화목보일러 및 목탄난로 사용에 따른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2층 창고동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추산 1579만6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목보일러·난로는 화재 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산불과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용인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산림인접지역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및 자동소화용구 등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화목보일러 설치·유지 관리 시 주의사항 및 관리 방법 등이 포함된 안내문을 게시해 화재 예방을 홍보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기승 서장은 “화목보일러를 사용 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 화재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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