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방위적 저출생 위기 타파 위한 전담조직(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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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경기도, 전방위적 저출생 위기 타파 위한 전담조직(TF) 출범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경기도 실국과 공공기관, 전문가 참여해 인구·저출생 중점과제 발굴·추진
오병권 단장 “TF에 모인 모두가 문제해결의 주체라는 인식 필요, 과감한 정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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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저출생 TF 킥오프 회의 개최


(국민문화신문) 윤정권 기자 = 경기도가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 조직은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단장을 맡아, 경기도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전담조직은 인구정책 중점 과제 점검, 현안 대응, 메시지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하며, 월 1회 정기 회의와 격주 실무추진단 회의를 통해 다양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인구 및 저출생 문제에 대응해왔으며, 도민 참여를 바탕으로 체감형 정책 발굴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인 0.68명으로 추정되고, 경기도 출생아 수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출생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담조직을 발족시켰다.

 

회의에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 해소, 워라밸 기업 확대, 돌봄의 국가 책임제, 인구 인지적 관점에서의 도정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오병권 단장은 모든 참여자가 저출생 대응 문제 해결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과감한 정책 모색을 당부했다. 또한, 공공기관 정책 개발과 도민 참여단 의견 반영, 시군 및 기업과의 연계 확장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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