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둣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 가장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 “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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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 가장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 “천리포수목원”

사본 -10.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탐방객들이 만병초가 핀 길 옆을 지나고 있다..jpg

천리포수목원.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국민문화신문) 김종용 기자 = 수목원 전체에 마치 연둣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 가장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이 시작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맞닿아있는 유일한 수목원으로,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다채로운 봄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양성 기후 덕분에 봄이 오래 지속되며, 자목련, 노란 목련 등 다채로운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있다. 특히, 희귀한 벚나무와 청벚나무 등 수목원의 특별한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마취목 '퓨리티', 꽃아그배 '프로퓨전', 만병초 '그로리엘소란다' 등 다채로운 꽃나무들도 볼 수 있다. 목련축제가 끝났지만 수목원에는 여전히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옐로 랜턴', '데이브레이크', '스펙트럼' 등 다양한 목련들이 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926 분류군의 목련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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