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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SBS '용팔이' 여주인공 맡아 주원과 호흡

기사입력 2015.06.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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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시술 외과의사 용팔이와 재벌상속녀의 멜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톱스타 김태희가 SBS TV 새 수목극 '용팔이'의 여주인공을 맡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남자 주인공은 배우 주원이다.

    '용팔이'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시작하는 '용팔이'의 남녀 주인공으로 주원과 김태희가 캐스팅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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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팔이'는 돈만 많이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주원이 연기하는 용팔이는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의 별명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학자금 대출과 사채를 써가며 악착같이 공부해 의사가 됐지만, 만성 신부전으로 매주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여동생을 책임지느라 현실이 팍팍하기만 한 인물이다.

     

    그는 조폭 불법 왕진이라는 아르바이트를 뛰며 빚을 갚아가지만, 경찰의 추적을 받는다.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중국에 진출했다가 돌아온 김태희는 한신병원 12층 VIP 병동에 코마 상태로 누워있는 한신그룹 상속녀 한여진을 맡았다.

     

    경영권과 유산을 가로채려는 오빠에 의해 깊은 잠에 빠진 여진은 태현을 통해 극적으로 의식을 찾은 후 복수에 나선다.  

     

    김태희는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재벌 상속녀의 역할을 새로운 캐릭터로 보여주고 싶다. 오랜만의 한국 작품 출연이라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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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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