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및 한국예술영재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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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및 한국예술영재교육원

2015 시칠리아 바로카 국제무용콩쿠르 석권

(서울=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무용원 재학생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원장 김남윤) 재학생 등 11명이 ‘2015 시칠리아 바로카 국제무용콩쿠르(“Sicilia Barocca 2015” International Dance Competition)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속 한국 무용의 위상을 재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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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14일부터 718일까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린 ‘2015 시칠리아 바로카 국제무용콩쿠르발레부문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무용영재 박수인(14, 선화예중 1)양과 신윤서(13, 선화예중 1)양이 학생 부문 여자 1위와 2위를, 박선미(17, 선화예고 1)양이 주니어 부문 1위를 차지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김준경(18, 실기과 1)군과 안성준(18, 실기과 1)군은 주니어 남자부문 공동금상을 받았다.

 

또 시니어 여자부문에 이소정(19, 실기과 4)씨와 이지희(22, 실기과 4)씨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김빛하나(21, 예술사4)씨와 김한결(21, 실기과 3)씨가 공동 동상을 수상하였다. 시니어 남자 부문에 곽동현(22, 실기과 4)씨와 우건희(21, 실기과 4)씨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면서 발레 부문을 석권하였다.

 

특히 우건희씨는 소피아 국립발레단에서 1년 입단 제의를 받았으며, 박선미양은 헷 내셔널 발레주니어 컴퍼니(Het nationale ballet junior company) 스칼라십을 받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발레에 대하여 클래식컬 폼이 거의 완벽할 정도로 아름답고, 한국 학생들의 테크닉이 아주 뛰어나서 놀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은 불가리아 국립 소피아 발레단 사라 노라 크리스테바 감독을 비롯하여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발레 마스터 아란 랜드, 트리니티 라반 대학 음악무용원 테레사 켈시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조주현 교수 등이 심사하였다.

 

2006년부터 개최돼 올해 10회를 맞은 이 콩쿠르는 시니어(19~25), 주니어(15~18), 스튜던트(11~14) 3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탈리아, 한국, 불가리아, 일본, 터키, 포르투갈 등 전세계 다양한 국적에서 참가해서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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