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린다"…정남진 장흥 물축제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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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린다"…정남진 장흥 물축제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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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물축제 (자료)

(장흥=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31일 막을 올린다.


30일 장흥군에 따르면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위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개막 첫날에는 장흥군민회관을 출발, 물축제 현장으로 이어지는 물싸움 행진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1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관광객·군민·학생 등 2천여명의 참여자가 시가지를 행진하며 시원한 물싸움을 벌인다.


축제기간 매일 오후 2시에 축제 참여자들이 펼칠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장흥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탐진강 맨손 물고기 잡기, 천연 약초 힐링 풀 체험, 탐진강 위에서 펼쳐지는 플라이 보드·수상자전거·도전 드림팀·나무보트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수상 무대 위에서 열리는 전국 대학 갈라콘서트·청소년 강변음악 축제 등 공연 프로그램, 수상 줄다리기, 탐진강 건너기 수영대회, 우드랜드에서의 숲속 음악회, 목공예 체험 등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물축제와 '201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같은 기간에 개최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장흥군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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