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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삼인삼색 <산다>, <설행_눈길을 걷다> 사할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기사입력 2015.08.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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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문화신문=전구) 유석윤 기자 =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간판 프로젝트인 ‘삼인삼색’ 선정작 <산다>(감독 박정범)와 <설행_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가 사할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014년(<산다>)과 2015년(<설행_눈길을 걷다>)에 ‘삼인삼색’ 프로젝트로 제작된 두 작품은 오는 8월 21일(금)부터 8월 28일(금)까지 러시아 동부 사할린에서 열리는 제5회 사할린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Neighbors, Friends'에 나란히 진출했다. 두 작품이 초청된 ‘Neighbors, Friends' 섹션은 영화제 개최지인 사할린과 지역적, 정신적 유사성을 가진 작품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삼인삼색 2014’로 제작된 <산다>는 2014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뒤 20여 개 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청년비평가상,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 선정작으로 지난 7월, 제50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비경쟁’ 섹션에 초청되었던 <설행_눈길을 걷다>는 이번 사할린국제영화제 진출을 통해 해외 영화제들로부터 지속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대표해 온 ‘삼인삼색’ 프로젝트는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 출범과 함께 시작되어 2014년 15회 영화제를 기점으로 단편에서 장편 제작으로 전환하였고, 2015년에는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으로 개칭하며 새로이 거듭났다. 장편으로 전환한 첫 해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잇단 수상으로 큰 성과를 남겼고, ‘전주 프로젝트 : 삼인삼색 2015’ 역시 <엘 모비미엔토>(감독 벤자민 나이스타트)의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설행_눈길을 걷다>의 카를로비바리, 사할린국제영화제 연속 진출로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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