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원 학생작품 3개 영화제 잇따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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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문화

영상원 학생작품 3개 영화제 잇따른 수상

(서울=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 제작을 공부한 감독들의 작품이 9월 개최된 국내 3개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한가위를 앞두고 그간 영화교육의 결실을 풍성하게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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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해수탕 여인. 달리기. 콩나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영상원 영화과 심민희 (예술사 4) 감독이 연출한 <해수탕 여인>이 제2DMC단편영화페스티발 황금부엉이상(대상), 영화과 이대영(전문사 2) 감독의 <달리기>가 제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며, 영화과 전문사를 졸업한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이 제1회 푸드필름페스티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민희 감독의 <해수탕 여인>은 지방 변두리 목욕탕 여주인이 우연적인 사건으로 인해 삶이 변해가는 모습을 세밀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올해 제20회 밀라노국제단편영화제에도 초청 상영되었다.

 

이대영 감독의 <달리기>는 탈북소년이 설장고 단독공연을 하면서 탈북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한의 정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또한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은 생애 처음 집 밖 심부름을 나가는 7살 소녀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영화로 2014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단편 은곰상, 아스펜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학생 단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DMC단편영화페스티발은 DMC 영화산업 인재 양성지원 사업으로 국내 유일 영화교육부터 제작, 상영, 배급 등의 총괄지원이 이루어지는 페스티발로 지난 916()부터 19()까지 개최되었다.

 

올해 7회를 맞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극대화된 3분 내외의 초단편 영상 작품을 출품하는 페스티발로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세계적으로는 세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초단편영화제이다. 1회 푸드티비·푸드필름페스티발은 올해 처음 개최된 국내 최초 음식문화공모 영화제로 지난 914()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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